• 최종편집 2025-12-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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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우포곤충나라, 관람객 11만 명 돌파… 개관 7년 만의 최고 기록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우포곤충나라가 2025년 11월 30일 기준으로 연간 관람객 11만 4,782명을 기록, 개관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8년 6월 개관 이후 7년 만의 쾌거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지역 관광이 완연히 회복세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올해 1일 최다 관람객은 1,67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총 누적 관람객은 44만 177명에 달한다. 군은 이러한 성과가 체험 중심의 콘텐츠 강화와 차별화된 전시 운영 전략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창녕우포곤충나라는 2022년 기존 ‘우포잠자리나라’에서 ‘창녕생태곤충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다양한 생물의 생태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2024년 하반기부터 관람객이 급증해, 지난 10월 8일 ‘관람객 10만 명 시대’의 문을 열었다. 이후 군은 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신규 콘텐츠 도입을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재방문객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우포늪 주변 관광활성화사업으로 관리동과 105면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관람 편의도 크게 개선했다. 2025년 3월에는 시설 명칭을 ‘창녕우포곤충나라’로 최종 변경, 인근 관광지와의 혼동을 해소했다. 창녕우포곤충나라는 부지 5만 3,468㎡ 규모로 전시·체험관, 온실, 야외습지, 사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40여 종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곤충·식물 전시로, 관람객은 “보고, 만지고, 느끼고, 즐기는” 자연 체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경상남도교육청 우포생태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초등학교 3학년 학생 5,00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우포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녕우포곤충나라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5종 복원·증식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특히 멸종위기 1급 붉은점모시나비의 알을 국내 4개 기관에 분양했으며, 오는 12월 19일에는 산불로 서식지를 잃은 경북 의성군 지역에 애벌레 100개체를 방사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장 마감 4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이며, 군민 및 자매결연 시·군 주민에게는 요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자세한 내용은 창녕군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마련해,창녕우포곤충나라를 ‘전국 최고의 곤충탐험 일번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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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석 칼럼]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지배했고, 유지하나?

세계의 역사와 미국의 역사 도대체 약 25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진 미국은 어떻게 지상 최고의, 최강강의 나라가 되었나? 근대 역사의 기준으로 보면 세계사는 약 5,500년으로 평가하며 그 중 서아시아인 메소포타미아 문명는 약 3,500년경 수메르 문명에서 점토판(상형문자)의 등장으로 약5,500년, 남아시아인 인도문명은 약 4,300년, 동아시아의 중국은 기원전 약 1,600년 전에 상왕조의 갑골문 기록으로 약 3,600년의 역사, 그리고 유럽은 그리이스 문명은 기원전 약 800년 무렵에 도시국가(폴리스)형성을 기준으로 보면 약 2,800년, 로마는 기원전 753년 전설상의 로미가 건국된 것을 인정하여 약 2,700년, 크레타 미케네 중심의 에게해 문명은 기원전 약 2,000년으로 보면 유럽의 역사는 약 4,000년의 역사 속에 각기 동서양 역사와 인류문명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인구와 국토의 면적에서 한국과 미국을 비교해 보면 인구는 한국이 약5천 1백만, 미국이 3억 3천6백만이니 약 7배이며, 국토는 미국은 한국의 약 98배 정도이나 역사는 단군왕검의 고조선의 건국을 기원전 2,333년으로 볼 때 약 4,300년이며, 미국은 1776년 미국의 독립선언을 건국의 기점으로 보면 약 250년인데, 인도와 한국과 중국과 같은 긴 역사의 나라가 전통과 관습과 예술과 언어 등을 통해서 문화가 오랜 동안 축척되기에 역사가 깊은 나라는 문화가 깊고, 복합적이나 역사가 짧은 미국은 다민족이 융합하여 짧지만 폭발적이고 세계 대중문화의 제도를 이끄는 리더가 되었고, 미국은 대중문화의 리더로서 단기간에 초강대국이 되었다. 최고, 최강 국가인 미국과 이를 이어받아야 할 한국 말하자면 문명사를 통해서 볼 때 세계사는 약 5,500년의 역사를 통해 흥망성쇠를 겪어 왔지만 미국은 약 250년 전 영국 국교인 성공회의 횡포로부터 첫째는 신앙의 자유를 위한 결단으로 둘째 목숨을 걸고 대서양을 횡단하는 개척정신, 셋째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신앙공동체 정신, 넷째 세상의 빛과 본이 되는 나라, 다섯째 영국의 식민통치로부터 독립정신과 자유 추구라는 새로운 국가 공동체를 세우려 했던 청교도나 개신교도들의 결단이 오늘 날 미국의 정치와 문화와 헌법의 기초를 세우는 토대가 되었기에 오늘 날과 같은 초강대국이 될 수 있었다. 이런 문화와 사회와 교육과 복지 등은 차제에 다루기로 하고 세계 최고, 최강국가인 미국의 정치와 경제의 시스템에는 미국 정치권의 여야를 떠나 분명한 기준이 있는데 바로 정치적으로는 모든 영역에서 자유라는 가치와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되며, 경제적으로는 자유시장의 그림 아래 창의와 혁신이 보장되며, 사회적으로는 다양성과 기회의 균등을 보장하고 있다. 이에 비하여 한국의 정치와 경제의 특징을 보면 식민지의 경험, 전쟁, 분단, 압축성장 등 바탕으로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한국 정치의 특징은 첫째 대통령제와 강력한 행정부, 둘째 정당정치의 불안정성, 셋째 고도의 정치적 양극화를 꼽을 수 있고, 한국 경제의 특징은 첫째 6.25전쟁 이후 짧은 시간에 한강의 기적이라는 고도성장을 했고, 둘째 정부가 주도했고 재벌중싱, 대기업 중심으로 발전했고, 셋째 수출주도형 경제였기에 경제성징에도 불구하고 청년실업, 부동산의 가격 급등, 노동시장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가 발생했다. 미국 정치의 세계적인 특징은 첫째 자유민주주의, 둘째 입법, 사법, 행정의 3권 분립, 셋째 확고한 양당제에서 글로발 리더쉽과 소프트 파워가 결합하여 세계의 정치질서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의 세계 지배력은 어느 한 가지에 의존하지 않고, 군사력, 경제력, 정치제도, 문화의 기술 등이며, 이 중 어느 한 가지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영역에서 다층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정치의 문제점과 개선시킬 주역들 한국 정치의 중요한 문제점은 첫째 대통령에게 과도한 권력이 집중되어 있고, 둘째 정당정치가 제도 중심이 아닌 인물중심이고, 셋째 보수와 진보 혹은 영남과 호남의 극단적 갈등, 넷째 정경유착과 후진적 공천제도와 돈 문제, 다섯째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 등이 대표적이다. 제21대 대통령으로서 이재명의 과제는 국내정치의 안정을 통해서 경제성장과 사회통합, 외교안보의 균형을 추진하되 한민동맹에 우선하야 하며,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고 국제적 위상을 유지해야 하며, 3특검을 통해 전직 대통령과 측근을 포박해도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한미 정싱회담을 통해 경험했겠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례 더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 어떻게 하면 한국이 인류 초강국이 될 것인지에 대해 골몰하고 행동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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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윤심' 타령 넘어 '국민심'을 향하라: 국민의힘, 정체성 재정립의 시간이 왔다

최근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가 던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이라는 화두는 단순한 구호에 그쳐선 안 됩니다. 오히려 이는 국민의힘이 보수 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진정한 혁신의 길을 모색할 중대한 기로에 섰음을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아류가 아니냐"는 비판이 터져 나오는 것은, 혁신위 스스로가 보수 가치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없이 그저 비판을 위한 비판에 매몰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지점입니다. 국민의힘이 추구해야 할 보수의 가치는 명확합니다. 시장 경제와 자유, 국가 안보, 법과 원칙에 따른 단호한 대응, 공정한 경쟁과 능력 중시, 그리고 복지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그것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 역시 이러한 보수의 핵심 가치를 기준으로 이루어져야지, 무조건적인 단절 선언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과연 '윤심(尹心)'에서 벗어나는 것이 곧 '국민심(國民心)'을 얻는 길이라 확신할 수 있을까요? 혁신위의 '사죄문', 왜 '혁신 대상'으로 약한가? 윤희숙 혁신위가 내놓은 '국민과 당원에 드리는 사죄문'과 '새 출발을 위한 약속'은 지적할 부분이 많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 계엄 사태 언급, 친윤계 중심 당 운영 반성 등은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퇴출 문제나 대선 후보 단일화 시도에 대한 반성은 이미 과거의 일이 되어버린 감이 있습니다. 국민들이 보고 싶은 것은 과거에 대한 '반성'을 넘어, 미래를 향한 구체적인 '변화의 로드맵'입니다. 진정한 혁신위라면, 다음 질문에 명확히 답해야 합니다. 왜 혁신해야 하는가? 단순히 위기 모면용이 아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 정권을 창출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2030세대와 중도층, 수도권 민심을 아우르는 정책 중심의 '실력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보수의 핵심 가치를 굳건히 하면서도, 사회적 약자, 청년, 여성, 그리고 수도권 민심을 포용하는 '따뜻한 보수'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합니다. 소통을 확대하고 외연을 넓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을 바꿀 것인가: 사람, 정책, 문화, 구조의 총체적 혁신 혁신의 내용은 단순히 몇몇 인물을 교체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국민의힘은 사람, 정책, 정치 문화, 정당 구조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 총체적인 변화를 이뤄내야 합니다. -인적 혁신: 낡은 인물 정리와 유능한 인재 영입은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나이가 아닌 능력 중심의 정치 활동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확립해야 합니다. -정책 혁신: 전통적 보수 가치인 시장 경제, 안보, 법치에 '공정, 자율, 책임'이라는 현대적 이념을 접목해야 합니다. 획일적인 복지가 아닌, 자립 기반 강화와 지속 가능한 복지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정치 문화 혁신: 권위주의적인 막말과 선동에 기댄 정쟁 중심의 정치를 지양하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정책 중심'의 정치로 전환해야 합니다. -정당 구조 혁신: 투명한 기준과 공정한 시스템을 갖춘 공천 제도를 확립하고, 이를 위반하는 당협위원장은 과감히 퇴출시켜야 합니다. 사당화, 계파 정치, 줄 세우기, 불투명한 권한 남용, 법 위에 군림하려는 특권 의식, 당론 반대에 대한 억압, 유권자와의 단절 등 민주 정당이 지양해야 할 모든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합니다. '비상계엄' 논란, 국민의힘은 무엇을 말할 것인가?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2025년 12월 3일 비상계엄 발동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야당의 탄핵 발의, 예산 삭감, 사법부 압박 시위 등 당시의 극심한 혼란 상황 속에서 국가의 독립과 헌법 수호라는 대통령의 책무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헌재의 판결을 넘어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단절'만이 아닌, 당시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이를 통해 얻을 교훈을 제시해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국민의힘 혁신이 나아가야 할 궁극적인 방향은 **'당원 중심'을 넘어선 '국민 중심'**입니다. 정치 권력 싸움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오롯이 국민을 정치의 중심에 두고 민생 해결에 집중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것이 '아류'라는 비판을 불식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생존 전략임을 국민의힘은 명심해야 합니다. 과연 국민의힘은 이러한 날카로운 각성을 받아들이고, 진정한 국민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낼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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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장 선거, 7개월 전부터 ‘조기 전장(戰場)’… 세대교체·비전 경쟁이 승패 가른다

내년 6·3 지방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남 양산시장 선거가 이례적으로 이른 시점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나동연 시장의 4선 도전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공식 선언만 남겨둔 상태라는 것이 지역 정치권의 공통된 인식이다. 그러나 민심의 흐름은 예전과 분명히 다르다. 10년을 넘긴 장기 집권이 누적시키는 피로감, 급변하는 도시 성장 속도에 비해 시정의 미래 대응력이 부족하다는 비판, 그리고 70대라는 세대적 한계 등이 동시에 제기되며 나 시장에게 구조적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한옥문 전 양산시의회 의장은 빠른 속도로 대안적 보수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 전 의장은 ‘양산미래혁신연구원’을 설립한 이후 광역교통, 도시혁신, 청년정책, 신산업 육성 등 도시 미래 전략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보수층뿐만 아니라 중도층 일부에서도 그의 미래도시 구상에 호응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어 양강 구도의 한 축이 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민심은 지금 세대교체 필요성을 가장 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며 내년 초쯤에는 장기 집권 시장과 미래 비전을 앞세운 신진 도전자 사이의 경쟁 구도가 확고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용식 경남도의원 역시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정책적 메시지나 대중적 확장성 면에서는 다소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여전히 지역구 특유의 보수 우세와 현직 시장의 조직력이 강점이지만, 장기 집권의 피로감과 세대교체 여론의 확산이 뚜렷한 약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한옥문 전 의장이 제시하는 ‘미래도시 비전’이 얼마나 확장되느냐가 당내 경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후보들이 동시에 뛰고 있어 진영 내부의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선두에 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은 이재영 양산갑 지역위원장이다. 그는 양산인도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의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고, 민주당 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주자로 꼽힌다. 최선호 양산시의회 부의장 역시 후원회 개설 이후 빠른 속도로 지역 조직을 넓히고 있으며, 박재우·박대조 전 시의원도 SNS 활동과 현장 접촉 면을 강화하며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김일권 전 양산시장과 박종서 전 웅상출장소장 등 잠재 후보군까지 합하면 민주당 경선은 6~7명에 이르는 다자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민주당의 가장 큰 약점으로 ‘본선 경쟁력’을 꼽는다. 양산은 보수 성향이 뚜렷한 지역이기 때문에 경선 과정에서 ‘확장성 있는 후보’를 선택하지 못하면 본선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즉, 후보의 숫자는 많지만 실제 본선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가 민주당의 운명을 좌우할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 판세는 크게 네 가지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 번째는 ‘세대교체 여론의 크기’다. 2030·4050 세대를 중심으로 새롭고 역동적인 리더십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 이는 나동연 시장에게는 부담 요인으로, 한옥문 전 의장에게는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 변수는 ‘정책과 비전 경쟁’이다. 양산은 도시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고, 광역교통 확장 등 난도가 높은 과제들이 이어지고 있어 정책 설계 능력 평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현직 시장인 나동연 시장이 시정을 운영했다는 점은 일정 부분 강점이 될 수 있지만, 한옥문 전 의장이나 민주당의 이재영 위원장 역시 각종 정책 토론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세 번째 변수는 민주당의 ‘본선 경쟁력’ 확보다. 어떤 후보를 단일화하느냐에 따라 전체 판세가 요동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민주당 경선 결과는 선거 구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마지막 변수는 ‘정치 무관여층과 신도시 유권자의 표심’이다. 물금·동면·가촌 등 신도시 지역은 실용성과 생활정책에 민감한 유권자가 많아 선거의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왔다. 이 지역의 표심 변화는 선거 판세를 가장 먼저 드러내는 지표로 여겨진다. 종합적으로 볼 때, 국민의힘은 전체적으로 우세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지만 당내에서는 나동연 시장과 한옥문 전 의장의 양강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다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본선 경쟁력 중심의 혼전 양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장기 집권 피로감, 세대교체 요구 확대, 신도시 부동층 증가 등 여러 흐름을 고려할 때 이번 양산시장 선거는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변화 지향형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지역 정치권 인사는 “양산은 지금 도시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누가 양산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경쟁이 될 것이다. 기존의 조직력만으로는 승부가 나지 않고, 정책 비전과 세대 감수성이 최종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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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 국가유공자 및 독거노인 위한 ‘김장나눔 봉사’ 대규모 진행

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지부장 조성복·이하 마산지부)가 연말을 맞아 국가유공자 단체와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한 대규모 ‘김장나눔 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작,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총 1200kg 규모의 김장을 담갔습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김장 봉사 외에도 1년 뒤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편지 쓰기 프로그램과 함께 수육을 나눠 먹으며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직접 담근 김치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경남지부 마산지회 등 3개 보훈단체에 전달되었습니다. 마산지부는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 숭고한 뜻을 함께 나눴습니다. 김치를 전달받은 수혜자들과 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장수사진 촬영 봉사’ 이후 다시 방문한 봉사단을 반갑게 맞이하며 “가족처럼 느껴진다. 정말 수고가 많다”라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마산지부의 지속적인 교류와 헌신적인 봉사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조성복 지부장을 비롯한 마산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국가유공자분들을 예우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이웃사랑 실천 의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이번 김장나눔 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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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언관의 Everyday Life] 영화 「위플래쉬」 ― 채찍의 리듬, 영혼의 북소리

재즈 드러머를 꿈꾸는 청년 앤드루. 그는 명문 음악학교에서 전설적 지휘자 플레처의 눈에 들어 스튜디오 밴드에 들어간다. 하지만 그곳은 무대가 아니라 전쟁터였다. 플레처는 완벽을 위해 욕설과 모욕, 심지어 폭력까지 서슴지 않는다. "한계를 넘어선 순간 진정한 위대함이 태어난다"는 그의 신념은 잔혹할 만큼 집요했다. 앤드루는 손에 피가 맺히도록 드럼을 두드리며 꿈을 좇는다. 사랑도, 가족도 뒤로한 채 오직 박자와 리듬 속에서만 자신을 증명하려 한다. 그러나 무대에서의 추락, 밴드에서의 추방은 그를 깊은 좌절 속으로 밀어넣는다. 그러던 어느 날, 운명처럼 다시 찾아온 무대. 플레처의 음모로 망신을 당할 위기에 처한 앤드루는 오히려 그 순간, 불꽃처럼 타오르는 드럼 솔로를 터뜨린다. 수분의 광란 같은 연주 끝에 두 사람의 눈빛이 교차한다. 스승의 미소, 제자의 승화. 채찍과 고통의 리듬 속에서 드디어 하나의 예술이 태어난 것이다. --- 감상평 영화 「위플래쉬」는 단순히 음악영화가 아니다. 그것은 예술을 향한 집착과 광기, 완벽을 추구하는 인간의 고통스러운 여정을 드러낸다. 플레처의 가혹한 훈련은 비인간적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앤드루를 '보통의 재능'에서 '위대한 예술'로 밀어 올린다. 관객은 묻게 된다. “과연 위대함은 희생과 상처 없이는 불가능한가?” 예술은 때로 피와 땀, 눈물의 채찍 속에서 태어난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 가치 있는지, 인간성을 파괴하지는 않는지, 영화는 답을 남기지 않은 채 우리에게 묻는다. --- 시로 맺으며 채찍 소리 가죽을 찢는 북편처럼 내 심장을 때린다 피 흘리며 두드린 순간 고통은 곧 음악이 되고 눈빛 속에서 우리는 묻는다 위대한 예술이란 사랑을 버리고도 얻을 만큼 찬란한 것인가 2025.9.6. 에저또소극장 다시보고싶은 영화 "위플레쉬"보고 해암 강언관

황영석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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