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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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대총선소식] 부산동래구 서지영 국민의힘 후보,"미래형 과학교육 특구로 변화시키겠다."
    4.10 총선에 도전하는 서지영 국민의힘 동래구 후보는 18일 뉴스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관광산업을 육성해 동래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서후보는 ‘동래8학군’이라고 불렸던 교육도시 동래의 명성에 걸 맞는 ‘미래형 과학교육 특구’ 건설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서 후보는 “동래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부각시켜야 했는데 그동안 안주했다. 동래읍성과 동래학춤, 충렬사 등 역사적 공간과 콘텐츠를 활용하고 육성해 동래로 사람이 찾아오게 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산업 발전을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래읍성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전통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사를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교육도시 동래의 명성에 걸 맞는 ‘미래형 과학교육 특구’ 건설도 서 후보의 주요 공약이다. 그는 “동래는 향교와 서원이 있었던, 조선시대부터 교육특구였던 곳”이라면서도 “교육 때문에 학부모들이 동래로 이사를 올 정도로 교육열은 높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른 교육콘텐츠 발전에 대한 학부모의 갈증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서 후보는 “시대의 변화에 맞는 교육 콘텐츠가 공급되는 것이 중요한데 어린시절부터 새로운 미래 지향적인 IT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래를 미래형 과학교육특구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미래지향적인 과학기술 IT기술에 참여할 수 있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공간을 만들겠다는 포부다.서 후보는 동래구 온천동에서 태어나 내성국민학교(현 내성초), 학산여중, 대명여고,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동래 토박이’ 정치인이다. 한나라당 당직자 공채 7기 출신으로 여의도연구원 연구위원, 국회의장 정무조정비서관,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정기회수석실 행정관, 나경원·심재철 원내대표 보좌역, 국민의힘 중앙당 총무국장 등을 역임했다.한나라당 공채 7기로 당직자로 근무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총선에서 현역 김희곤 후보를 경선에서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서지영 후보는 마지막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받아들여 동래를 새롭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치발전을 위해 제 목소리를 내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많이 성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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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22대총선소식] 부산 사상구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 "100대 기업 사상에 유치하겠다."
    김대식 후보는 18일 뉴스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사상구가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업 유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후보는 100대 기업을 사상구에 유치하고 동시에 ‘사상구 청년 할당제’를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까지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사상구에 24시간 돌봄센터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3년 동안 법적으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 후보는 “3년간 재택근무를 하면서 육아를 동시에 하는 법안을 만들어보겠다. 출산률 제고와 경력단절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또 삼락천과 삼락생태공원에 365일 축제가 진행되는 초대형 관광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삼락천에 낙동강 물을 끌어들여 물을 흐르게 해 유등축제를 개최하고, 순천만정원박람회보다 2.8배 큰 삼락생태공원 부지에 국가정원을 조성하자는 계획이다. 5조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사업들을 완성해 사상구를 서부산권 중심의 경제·교육·문화·생태·건강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김대식 후보는 원활한 예산 유치를 위해 ‘힘있는 초선’이 될 수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차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당 5역 중 하나인 여의도연구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면 모든 특권을 내려놓겠다. 비가 오면 비를 함께 맞겠다. 때로는 우산을 씌어드리겠다. 태풍이 오면 어깨동무하며 태풍을 이겨내겠다. 사상의 21만 심부름꾼을 만들어주신다면 화합과 섬김의 정치를 하겠다. 오로지 사상발전을 위해서 제 한목숨을 바치겠다는 말씀드린다. 고맙다 사랑한다.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대식 후보는 일본 교토 오타니대학 대학원 문학박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 박사를 취득하고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동서대 대외협력 부총장 및 교수, 경남정보대 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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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22대총선소식] 부산 중영도구 국민의힘 조승환 후보,"큰 방향으로 변화와 혁신을 시작하겠다"
    국민의힘 중·영도구 조승환 후보는 지난 18일 뉴스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와서 보니 할 일이 너무 많다. 해양수산분야의 정책 전문가로서 지금까지의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붓겠다”며 그리고 “좀 더 큰 방향으로 시도해보지 않은 방식으로 변화와 혁신을 시작하겠다”고이같이 밝혔다. 중영도구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 조 후보의 생각이다. "입법이 필요하면 입법을 할 것이고, 기존을 활용할 수 있다면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도시재개발을 하더라도 공공과 국가가 부담하는 방식을 만들어간다거나, 수익이 낮은 개발과 높은 개발을 합쳐 진행하는 결합개발 방식 등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시급한 문제로 국적선원의 양성과 함께 국전선원을 제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국인 선원, 임금 등의 문제로 국적선원 양성이 잘 안되고 있지만, 중소기업 제품 수출이 가능한 것은 국적선단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는 지역과도 관련이 있다며, 부산의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영도를 포함시켜야 하며, 가덕신공항과 관련해 해상교통의 거점으로 영도와 중구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조 후보는 강조했다. 이 외에도 조 후보는 △해양교통의 중심, 新(신) 해양산업의 허브, 해양치유의 메카 조성 △주민 편의를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과 연계교통망 구축 △매력적인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머물고 싶고, 걷고싶은 도시 조성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를 철폐해 높아지는 중구 영도구의 위상을 실현 △명품교육 인프라 조성 및 두터운 복지를 실현 등을 중구영도구의 5대 비전으로 제시했다.끝으로 국민의힘 조승환 중영도구 후보는 “엉켜있는 지역현안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기획부터 집행을 해 본 경험과 역량을 가진 조승환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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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22대총선소식] 부산강서국회의원 후보 국민의힘"김도읍" 민주당"변성완" "부산교정시설 강서 이전"충돌
    부산 강서구 국민의힘 김도읍 후보가 부산교정시설 강서 이전을 "제가 막아냈다"며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의 공개토론 제안을 일축했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가 "김도읍 후보는 부산시의 교도소 구치소 통합 이전 권고안을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김도읍 후보는 이날 자료를 내고 "변성완 후보의 적반하장 행태에 실소를 금치 못한다"고 질타하면서 "부산교정시설 강서 통합이전의 발단은 바로 민주당 오거돈 전 부산시장, 변성완 전 행정부시장"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2019년 6월19일 문재인 정권 당시 법무부와 부산시가 밀실에서 '부산구치소 강서 통합이전 업무협약 체결'을 맺으면서 시작됐고 당시 행정부시장은 현 민주당 변성완 후보다. 김 후보는 "그런데도 변성완 후보는 저에게 부산교정시설 강서 통합이전 권고안을 막지 못한 책임을 떠넘기며 12년 동안 무엇을 했냐고 물었다. 정말 몰라서 묻는 거냐"고 반문하면서 "부산교정시설 강서 통합이전 제가 막아냈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2019년 12월16일 법무부가 부산시에 제출한 공문을 제시했다. 해당 공문에는 "통합이전대상지로 검토 중인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법제사법위원인 김도읍 의원이 의정활동을 통해 다각적으로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고, 26,000명의 지역 주민들이 반대 서명부를 제출하고 있다"고 명시돼 있다. 또 김 후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산교정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정책권고안에 대해서도 "아무런 법적 근거나 효력이 없는 월권행위인 만큼 '부산교정시설 강서 통합이전'은 사실상 끝났다."면서 "추후 부산시의 월권행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강서주민들께 사과해야 할 사람은 바로 변성완 후보다."라면서 "왜 사과하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앞서 변성완 후보는 공개토론을 제안하면서 "김도읍 후보에게는 부산시의 교도소·구치소 통합 이전 권고안을 막지 못한 분명한 책임이 있다."며 "강서구에서만 12년 3선 국회의원이자, 구치소 이전 문제의 소관 기관인 법무부를 담당하는 법사위원장을 하면서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형준 시장, 김도읍 후보 모두 같은 집권당 소속, 가장 큰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사과부터 하는 게 주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구치소 이전 문제에 대한 김도읍 후보의 태도를 지적했다. 변 후보는 "그렇게 책임공방을 하고 싶으면 주민 앞에서 당당하게 각자의 입장을 밝히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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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22대 총선을 달린다] 양산갑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제 경제전문가 이재영이 세상을 바꾼다"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후보는 최근 뉴스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경제전문가 이재영이 국가를 반석위에 올려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당시 반독재 민주화 투쟁은 시대적 사명이었는데, 운동권 청산을 하자는 말은 해방 후에 독립군 청산하자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며 힐난했다. 이 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서도 “한동훈 씨는 뭘 했나. 시대적 아픔을 나눴나? 골방에서 공부만 하지 않았나. 지금은 운동권 청산을 할 때가 아니라 경제살리기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학생시절 민주화 투쟁에 나섰던 이 후보는 소련과 미국, 영국 등에서 유학하고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수장을 맡은 바 있는 대표적인 ‘북방통’이다. 윤석열 정부의 진영외교가 경제를 경색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는 이 후보는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북방외교에 전면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중국과 러시아와 외교관계를 회복해서 수출이 잘되고 세계적으로 존중받는 나라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양산시가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물금읍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부지는 지난 1994년 착공 후 일부(약 10만 평)만 활용되고 있고 나머지 약 23만 평은 20여 년간 빈 땅으로 방치돼 있다.이 후보는 “이 문제는 이 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계획과 확고한 의지를 가진 ‘능력 있는 정치인’이 전무했기 때문에 일어난 비극”이라며 “이곳에 ‘국제의료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미래지향적인 방안이다. 양산이 동남권 대표 의료거점도시가 될 수 있음은 물론 많은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역민의 행사에 생일 빼고 다 참가한다는 이재영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당’보다 ‘인물’을 봐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는 “저는 큰 일이 있을 때마다 용기를 내서 행동하는 외유내강형 사람”이라며 “4년 동안 중도와 보수층 주민들의 이야기도 들으려 노력했다. 세계경제 전문가 이재영에게 맡겨주면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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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22대총선소식] 부산북구갑 서병수 후보 "낙동강전투 이상무"
    4.10 총선에서 부산 지역 관심지역이자 승부처는 '낙동강벨트'이다. 그중 북구을은 이번 총선에서 새로 생겨난 선거구로,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이다. 지역구 수성에 나선 민주당 전재수 의원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5선 중진의 서병수 의원이 투입됐다. 서병수 후보는 지난 12일 뉴스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북구를 올 때 만덕터널을 지나서 왔다. 제가 부산시장 때 예산을 확보하고 진행했던 일이다. 곳곳에 북구를 위해 일했던 흔적들이 많이 있었다"고 회상하며 "북구에 온 것은 숙명"이라고 밝혔다. 민선6기 부산광역시장을 역임한 바 있는 서병수 후보는 △만덕~초읍터널 △만덕~센텀 대심도 고속도로 △금빛노을브릿지 △구포 이음 도시재생 프로젝트 △젊음의 거리 등의 정책을 완수한 바 있다. 서 후보는 부산 북구가 가진 교통 요충지로서의 장점을 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대로 된 KTX 노선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구포역을 중심으로 김해공항과 가덕신공항까지 KTX 노선의 설치로 교통에 특화된 북구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이와 함께 서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꼭 회사나 공장을 유치하는게 능사는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이어 "시장일 떄 도시재생의 하나로 구포이음사업을 했는데, 연장선으로 플로팅 아일랜드와 유람선 등을 유치하고 구포역, 만세거리, 구포시장, 덕천역 젊음의 거리까지 특색있는 관광지구의 역할을 한다면 관련 서비스업이 모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끝으로 서병수 후보는 "일하는 데는 자신있다. 북구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심부름하겠다"면서 "서병수 바람으로 낙동강 벨트의 승리를 견인하고 나아가 부산시 전체의 승리를 견인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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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국제적 갈등 해결과 평화의 제도화 논의된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제8주년 기념식
    세계 각국의 분쟁이 날로 격화되는 가운데, 평화 문화의 중요성과 제도적 평화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국제 평화 전문가들의 모임이 한국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은 14일 대한민국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평화연수원에서 ‘평화의 정신 구축 : 제도적 평화를 위한 문화 간 대화와 이해’라는 주제 아래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제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HWPL은 2016년 3월 14일 DPCW 작성과 공표 이후 평화의 제도화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는 세계 각국의 정치, 법조,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분야의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했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1만여 명의 HWPL 회원들은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키며 기념식 현장을 가득 메웠다. 기념식은 ▲기념 영상 ▲축전 ▲발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HWPL 이만희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구촌을 31바퀴나 돌며 많은 종교인과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평화의 필요성을 전했다”며 “서로 다른 부분이 있으나 대부분 순수했고 항상 좋은 인연을 이뤘다. 모든 나라를 다니며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우리는 국경과 인종, 종교를 떠나 서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툼과 싸움을 그치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도리를 다하고, 서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비두라 위크라마나야카 스리랑카 종교문화부 장관은 축사에서 "HWPL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 보여준 헌신은 더 조화로운 세계를 구축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쟁을 종식하고 국가 간 이해를 증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하는 사람들과 기관들은 정말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HWPL 평화 활동의 성과로 올해 동티모르에서는 대중의 평화 인식 제고를 위한 언론인 훈련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텔리오 오테 동티모르 언론위원회 의장은 "평화 언론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HWPL과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언론 자유 및 언론 기관의 독립 증진에 대한 우리의 공동 헌신을 강조한다. 올해 동티모르 언론위원회는 문화 간 대화와 이해를 기반으로 한 제도적 평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HWPL의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9년 동안 종교간 대화에 참여해 온 대각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오룡사 주지 법산스님은 "문화간 대화와 이해는 종연사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종교의 뿌리는 하나이며 그 뜻은 참으로 고귀한 가치임을 깨닫게 된다"며 경서비교연구 등 종교지도자들의 평화 활동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념식의 마무리는 평화의 여정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으로 장식됐다. 공연 중에는 DPCW 10조 38항의 내용을 퍼포먼스로 풀어내는 세션과 더불어 평화가 이루어진 꽃으로 물든 낙원의 모습을 표현했다. 한편, DPCW는 15개국의 국제법 전문가들이 작성에 참여해 10조 38항으로 구성됐다. 선언문은 분쟁의 예방, 해결 및 평화로운 국제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원칙과 방안을 다루고 있으며, 전쟁종식을 이루는 개인, 사회, 국가의 역할을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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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신천지 창립 40주년 기념식… 3만여 명 운집에도 안전·질서 ‘탁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기념식 및 기념예배를 진행한 가운데, 이번에도 탁월한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가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이날 기념식은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984년 3월 14일 창립한 이래 현재까지 성장해 온 과정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앞으로 한 해의 계획과 비전이 공유됐고 시민사회에서 교회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빛과 소금이 되는 봉사와 실천을 다짐했다. 현장에는 성도 3만여 명이 참석했고, 현장 생중계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 66개국에 동시 송출됐다. 신천지예수교회에서는 현장 규모에 비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감안해 현장 참석자들의 질서 유지와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미 세 차례의 10만 수료식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치른 경험을 반영해 세밀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성도들 또한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 안내자의 통솔에 적극적으로 따르며 매끄러운 질서 유지에 힘을 보탰다. 이날 기념예배는 ▲창립 40주년 행사 소개 ▲기념영상 ▲신천지 연혁보고 이후 이 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시작은 너무나 미약했다. 그랬지만 오늘날에 이르러 많은 사람이 오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성경에 말씀한대로 하늘의 천사들을 보내주신 것”이라고 꾸준한 성장의 의미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예수님도 한 몸을 다 던져서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원했다. 그러니 오늘날 우리도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을 알고 그 뜻대로 되게 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하고 이웃을 나와 같이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성경에 기록한 하나님의 목적인 요한계시록을 배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감사한 마음”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말씀으로 구원받도록 하자. 좋은 세상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신천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12지파에서 준비한 축하 공연들이 이어졌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전 세계적인 기독교 침체의 분위기 속에서도 창립 이후 단 한 번의 역성장도 없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 왔다. 1990년 6월 서울 사당에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설립된 이래 꾸준한 수료생 증가가 이어졌다. 2019년 110기 수료식에서는 10만 37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수료생 1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이후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0만 6186명과 10만 8084명이 수료하며 2년 연속 10만 명 이상 입교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와 동시에 국내외 각국 교계와의 화합을 통한 동반 성장에 가치를 두고 말씀 교류를 추진한 결과, 국내 443개 교회, 해외 77개국 9462개 교회와 말씀 교류 MOU를 체결했다. 해외 38개국 1382개 교회는 말씀교류 이후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꿔 달며 말씀의 탁월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안전과 질서에 방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한 만큼, 행사가 매끄럽게 진행된 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 또한 안내에 적극 동참해 주신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올 한 해도 사회에 모범이 되며 교회 공동체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교회,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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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일광서울병원, 한국미디어연합과 MOU 체결 "지역의료 붕괴 막겠다"
    전국에서 전문의 집단 사직 등 의료대란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일광서울병원이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료 해법찾기에 나섰다. 13일 오전 일광서울병원 8층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일광서울병원 조수아 대표원장과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조하연 이사장 및 회원사 기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사는 △공동 콘텐츠 개발 △공동 사업 진행 등으로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에 효율적인 대처에 나선다. 일광서울병원과 한국미디어연합은 유튜브 ‘조수아TV’를 공동으로 제작하며 탈북민에 대한 의식개선과 재미를 더한 의료정보를 시청자들에 제공하고 있다. 조수아 원장은 "병을 치료하는 의사는 많겠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의 마음을 만지는 따뜻한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리동네 주치의 일광서울병원을 사랑해달라"라고 말했다. 조하연 이사장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일광신도시는 향후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되지만 그와 반대로 종합병원급 병원이 없다시피한 상황"이라며 "준종합병원인 일광서울병원이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광서울병원은 부산시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개원한 준종합병원이다. 일광신도시 중원타워 4~8층에 위치한 일광서울병원은 △내과 △피부성형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통증의학과 △건강검진 등을 진료한다.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등 서울대 의대 출신 조수아 원장을 비롯, 서울대학교 출신의 전문의료진이 포진돼 있다. 특히 일광서울병원의 암재활센터는 최고급 장비와 입원실을 갖춰 지역에서 큰 주목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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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가 그립다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반발로 전문의 파업이 대형 병원 중심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의료 현장의 혼란이 가시화되고 의료 공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안타깝기가 이를 데 없다. 이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장기려 박사가 문뜩 생각나고 그리워진다. 장기려 박사님의 꿈은 어린 시절부터 의사였다. 그래서 경성 의학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평양 의과 대학과 김일성 종합 대학 교수를 지냈다. 한국 전쟁이 일어난 1950년, 장기려 박사님은 철수하는 군인들의 손에 이끌려 아내와 5남매를 북에 둔 채 둘째 아들만 데리고 월남하였다. 그리고 부산에서 천막을 치고 복음 병원을 세워 행려병자를 치료했다. 장기려 박사님은 가난한 사람을 위해 평생을 바치겠다는 다짐을 하며 하루에 200명이 넘는 환자들을 돌보았다. 그럴 뿐만 아니라 1959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간 절제 수술에 성공하는 등, 당시 우리나라 외과 의사 가운데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런데 병원이 커지고 무료 진료가 불가능해지자 장기려는 1968년 한국 최초의 의료 보험 조합인 청십자 의료 보험 조합을 설립하였다. 청십자병원은 가난한 사람을 정성껏 치료해 줄 뿐만 아니라 치료비를 깎아 준다고 소문이 나 늘 많은 환자가 찾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해 있던 농부가 장기려 박사에게 하소연했다. “선생님, 제가 당장은 돈이 없지만 나중에 꼭 벌어서 갚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사정 좀 봐주세요. 내일 당장 모내기를 해야 하는데 이렇게 병원에 묶여 있으면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농부의 말을 들은 장기려는 가만히 생각하다가 말했다. “밤에 문을 열어 줄 테니 그때 가세요.” 농부가 깜짝 놀라자 장기려는 웃으면서 말했다. “병원에서는 아마 병원비를 내지 않으면 퇴원을 안 시켜 줄 거예요. 그런데 돈이 없으니 도망을 쳐서라도 일을 해야 가족을 돌볼 수 있을 것 아닙니까.” 장기려는 그렇게 말하고 농부에게 돈까지 쥐여 주었다. “얼마 안 되지만 차비나 하세요.” 농부는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는 수술비가 없는 환자를 위해 자기 돈으로 수술을 해 주고, 그나마도 감당할 수 없게 되면 밤에 몰래 환자를 탈출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평생 자기 집 한 채 가지지 못하고 병원 옥상 사택에서 살다가 1995년 12월 추운 겨울날 새벽에 세상을 떠났다. 내 마음이 그러하듯 창밖에는 겨울비가 밤새 주룩주룩 내린다. 오늘따라 ‘바보의사 성산 장기려 박사님’이 그저 그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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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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