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7(금)

경제
Home >  경제

실시간뉴스
  • 양산시,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 국산화 프로젝트 착수
    양산시는 8일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 소재의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재)경남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노루페인트(주), 그린케미칼, 서울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주)새론테크, 부산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컨소시엄 과제별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실란트 국산화를 위한 실증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 기반조성 사업과 연료탱크 보호 및 부식방지용 실란트, 항공기 동체 보수용 실란트를 개발하는 기술개발 사업으로 구분된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45억 원을 투입하여 실란트의 국내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국산 전투기에 적용할 수 있는 실란트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는 연료탱크 누설 방지, 객실 및 조종실의 압력 유지, 비행 중 부품 풀림 방지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항공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이다. 건축 및 일반산업용 소재와는 달리 최고 수준의 성능이 요구되지만, 현재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안정적인 소재 공급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산화가 시급하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양산혁신지원센터에는 우주항공소재 실증지원센터가 새롭게 설립될 예정이다. 실증지원센터는 실란트의 시험평가를 위한 첨단 장비 5종 38대를 갖추고 국내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산화 성공을 목표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실란트 소재의 해외의존도를 줄이고 나아가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주요뉴스
    2024-08-08
  • 부산시, 구글과 함께 AI 스타트업 스쿨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구글(Google for Startups)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이 오는 8월 30일부터 인공지능(AI) 특화 교육프로그램으로 부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은 구글(Google for Startups)의 대표 신생기업(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기업가 정신에 기반을 두고 창업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 연사와 구글 재직자 등의 강연과 함께 신생기업(스타트업) 사례를 기반으로 신생기업 운영에서 겪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도 제시한다. 이번 '부산시와 함께하는 AI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은 8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1회, 총 6회 과정으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운영된다. 강연은 ‘이노베이터박스’ 창립자 모니카 강(3회), 구글 재직자(2회), 인공지능(AI) 기반 신생기업 최고 경영자(CEO)(1회)가 맡으며, 인공지능(AI) 관련 교육을 강화해 전문 강연과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교육 신청 접수는 8월 7일부터 공식 누리집(https://goo.gle/ss-ai-busan)에서 진행되며, 회차별 교육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현장 교육만 진행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시 공식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해 인근 울산, 경남 등의 타지역 예비 창업가와 창업 기업에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교육 수료자에게는 내년도(2025년) 부산시 일부 창업지원사업 심사 우대, 투자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해 예비·초기 창업가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8월 30일 오후 4시 30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박형준 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의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에 앞장선 구글코리아에 부산시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부산에서 시작한 구글의 '스타트업 스쿨'이 올해는 인근 울산, 경남 등으로 확대 운영되고, 창업지원 사업과의 연계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창업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표사업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우수한 민간의 역량이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세계적(글로벌) 기업, 대기업 등과의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주요뉴스
    2024-08-07
  • 부산시, 유럽과 해양모빌리티 혁신 위한 국제공동연구협력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7월 31일 오후 1시 영국 코번트리 워릭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에서 한-유럽조선해양전문가협회(EKMOA)와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국제공동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영국 버밍엄·코번트리에서 열리는 '유럽-한국과학기술회의(EKC) 2024'에 맞춰 이루어졌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 참여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이 체결되었다. 유럽-한국과학기술회의(EKC)는 주영국 한국과학기술인협회(KSEAUK)와 8개 주유럽 한국과학기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규모 학술 행사로, 한-유럽조선해양전문가협회(EKMOA)는 유럽 내 조선해양 분야 한국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합체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EKMOA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규제 대응을 목표로, 부산 기업이 유럽 연구자들과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에 적용할 조선해양기술의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선박 온실가스 통합관리 솔루션과 암모니아 벙커링 탱크로리 안전관리시스템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부산시는 유럽-한국과학기술회의 2024에 참석한 유럽 현지 조선해양 전문가들과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관련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 중기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부산테크노파크(TP),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해양대, 글로벌 혁신특구 참여기업 등 한국대표단과 유럽 조선해양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친환경 선박 관련 국내시장 규제를 해소하고, 유럽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실증 및 상용화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협약에 참여한 엠(M)사는 스트라스글라이드대학 조선해양공학 연구팀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공동연구개발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찾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 사업으로, 부산을 비롯한 강원, 충북, 전남에서 혁신특구가 지정되어 있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으로 규제로 정체된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산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유럽과의 협력이 이 산업 육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국제공동연구개발과 실증·인증을 적극 지원해 지역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주요뉴스
    2024-08-01
  •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 국가유산청 심의 통과
    [뉴스워크]부산시는 오늘(24일)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의 국가지정 유산 현상변경 심의에서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이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낙동강을 횡단하는 대저대교와 장낙대교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저대교 도로건설사업 개요 -구간: 강서구 식만동(식만JCT) ~ 사상구 삼락동(사상공단) -규모: 도로건설 L=8.24km, B=4차로 (대저대교 L=1.859km) -총사업비: 3,956억원 (국비 1,609억원, 시비 2,347억원) -사업기간: 2014∼2029 ■장낙대교 건설사업 개요 -구간: 강서구 생곡동 ~ 명지동(에코델타시티) -규모: 도로건설 L=1.53km, B=6차로 -총사업비: 1,329억원 (국비 664.5억원, 시비 664.5억원) -사업기간: 2018∼2029 이번 결정은 부산시가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검토하고, 환경개선사업 추진 방안을 논리적으로 개발한 결과다. 지난 3월과 6월,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 문화재구역 내 공사를 위한 국가지정 유산 현상변경허가 신청이 부결되고 보류되는 등 착공이 지연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교량 건설 시 철새 대체서식지를 확보하는 등 보완 설계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18일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 현장답사 시 박형준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조건부 가결을 이끌어냈다. 부산시는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변경과 도로구역 결정 등 후속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시의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이 시민들의 열망과 성원에 힘입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속히 착공해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겠다. 아울러, 엄궁대교 승인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해 강서 강동간 교통 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주요뉴스
    2024-07-25
  • 함안군, 천주산 터널 개설 촉구 결의대회 개최
    [뉴스워크]함안군 칠원읍과 창원시 소계동을 연결하는 도로, 일명 천주산 터널 개설을 위해 칠원읍이장단협의회가 발 벗고 나섰다. 12일 열린 이장회의에서 칠원읍이장단협의회는 천주산 터널을 지선국도 노선 지정과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조속히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칠원읍은 창원특례시와 경계하며 주민들이 두 지역을 오가며 생활하는 곳으로, 오랫동안 도로 개설을 요구해 왔다. 천주산 터널이 개통되면 주민의 이동 시간 단축과 함안과 창원 지역 산업단지 이동 편의 증진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주장했다. 이날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천주산 터널 사업 추진에 대한 지지와 호응에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의회도 지난 11일 제304회 임시회에서 천주산 터널 조속 시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 국회,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등에 송부할 예정이다.
    • 주요뉴스
    2024-07-13

실시간 경제 기사

  • 이앤아이, '웹어워드 코리아 2024' 2개 부문 대상 포함 5관왕 쾌거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이앤아이가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울산대학교병원 홈페이지로 공공보건 및 종합의료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앤아이는 AI 기반 서비스 개발에도 주력하며 글로벌 시상식인 스티비 어워드에서 금상 2개를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경제
    2025-01-16
  • [단독] 부산 할랄인증 식품분야 1호 탄생
    ㈜케이엔비즈가 부산인도네시아할랄센터(BICHK)로부터 찰보리떡 식품분야 1호 할랄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케이엔비즈는 17억 무슬림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 준 대표이사는 국내외 인증을 바탕으로 국내 무슬림 소비자와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경제
    2025-01-13
  • 부산시, 차세대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에 ‘마이비 컨소시엄’ 선정
    부산시는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로 ‘㈜마이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부산은 오는 8월부터 ▲비접촉 결제 ‘태그리스’ 도입, ▲모바일 동백패스 구축, ▲버스·도시철도 통합정기권 도입, ▲광역환승체계 개선 등 차세대 교통서비스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편의 증대와 교통약자 복지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주요뉴스
    2025-01-12
  • 부산시, 마이크로소프트·아이온큐와 협약 체결…글로벌 IT 허브 도약
    박형준 부산시장은 미국 시애틀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부산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설립’, 아이온큐(IonQ)와 ‘양자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S와의 협약으로 부산에 데이터센터 관련 무료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아이온큐와는 양자컴퓨팅 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시애틀 시장과 만나 기술·관광·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도 논의하며 부산의 글로벌 IT 허브 도약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 경제
    2025-01-12
  • 리노공업,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2천억 투자… 지역 반도체 산업 새 지평 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9일 오전 11시 부산 강서구 명지동 에코델타시티에서 리노공업의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 양정원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단장 등 주요 인사와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도약을 기원했다. 리노공업은 1978년 창업 이후 반도체 검사부품 국산화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해온 부산 대표 기업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반도체 테스트 핀인 ‘리노핀’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자랑하며, 인공지능(AI) 산업 확산과 함께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신공장은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총 2천억 원을 투자해 72,519㎡ 부지에 연면적 69,52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2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생산라인 통합을 통해 사업 효율성과 생산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리노공업의 에코델타시티 이전은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이루어졌다. 리노공업은 이전 부지 확보와 지역난방 의무사용 규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부산시는 적합한 부지를 물색하고 산업통상자원부를 설득해 규제 완화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에코델타시티 내 ‘부산시 기업유치 전용구역’에 리노공업을 유치하며 지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는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수도권으로 이전하지 않고 지역에서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며, “새로운 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해 부산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리노공업의 투자가 지역 반도체 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시도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리노공업의 신공장은 부산 반도체 산업의 중심축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 양성과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제
    2025-01-0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