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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메타구조 적용 트레킹화' 상용화 성공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소재융합연구원(구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원장 김동건)이 시의 신발피혁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메타구조를 적용한 트레킹화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지역 신발 제조기업의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신발피혁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매해 8억 원의 보조금을 한국소재융합연구원에 지원하고 있다. 메타구조는 충격을 가하면 수축을 통해 충격을 흡수하는 일반적인 충격흡수구조와 달리 힘을 가하면 눌러지지 않고 오히려 팽창하는 특성을 가진 충격·반발 동시구현구조다. 이번에 상용화에 성공한 메타구조 적용 트레킹화는 대량생산이 어려워 그동안 상용화되지 못했다. 메타구조 기술은 소량생산만 가능한 섬유제직이나 3D프린터로만 구현해 제품에 적용할 수 있었다.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은 1년간의 소재, 구조설계, 금형 연구와 약 2년의 상용화 양산 테스트, 후속기술개발을 통해 생산방식을 대량생산이 가능한 사출식 공법으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방식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내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업체인 N사가 신제품 트레킹화에 새롭게 개발한 메타구조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으며, 메타구조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례는 시가 부산지역 신발 제조기업의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1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한 신발피혁연구개발 지원사업이 값진 결실을 본 것”이라며, “특히, 미래시장의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상용화 기술개발을 부산에서 세계 최초로 해내 부산 신발산업 생태계를 지속성장의 선순환 구조로 전환한 것이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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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이혜영 국민의힘 북강서갑 출마 예정자 ‘대한민국 청렴대상’ 수상
    부산 북강서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를 예정하고 있는 이혜영 변호사가 대한민국 청렴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적으로 청렴운동을 하는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공신연)은 26일 오후 서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3층 강당에서 ‘제4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미래세대에 청렴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고자 청렴한 인재를 발굴하고 청렴패를 수여해 청렴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공신연은 지난 11일 오전 중앙본부 회의실에서 ‘제4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회봉사부문 대상에 오른 ‘얼굴 없는 천사’까지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렴대상 수상자로는 이상민 국회의원이 정치부문 대상에,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이 기초자치행정부문 대상에, 김한창 전 국민권익위원회 상근전문위원이 공직공익비리척결부문 대상 등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혜영 변호사는 38세에 전업주부에서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공단에 사무실을 열고 중소기업 법률지원단, 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지역균형발전위원회, 규제완화위원회, 전략산업발육성위원회 등 중소기업을 돕는 역할을 해왔다. 이혜영 변호사는 이날 수상소감에서 "사회 구석구석에서 청렴하게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제가 청렴대상을 수상하게 돼 부끄럽기도 하고 더없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며 청렴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직자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은 건전한 사회질서 확립과 지역발전, 인권, 정의사회 구축,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시민과 각 사회단체 상호 간 연대와 활력을 증진하고 공직공익비리 신고를 촉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9년에 창립돼 전국에 20개 지역본부를 두고 5000여명의 회원이 청렴문화 정립에 헌신하고 있다. 한편 이혜영 변호사는 법무법인 금정의 대표변호사로, 결혼 후 전업주부로 지내다 38세의 나이에 변호사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주요인사들을 만나며 여러 조언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강서갑 출마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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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원칙없는 부산시 인사 도마···외부경영평가는 왜 무시됐나
    부산시의 원칙없는 인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외부경영평가 최상위권을 기록한 기관장은 연임에 실패하고, 경영평가 성적도 저조하고 임기 동안 잡음이 많았던 기관장은 연임이 됐기 때문이다. 23일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시는 최근 '2+1 임기제' 심사 대상에 오른 영화의전당, 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재단 등 3곳의 기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 가운데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연임에 실패한 반면,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는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연임에 성공한 김진해 대표는 취임 이후 영화의전당의 경영평가 등급을 '가' 등급에서 '다' 등급으로 떨어뜨린 바 있으며 영화의전당 설립 취지와는 어긋난 각종 이벤트성 축제로 시의원으로부터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같은 부산시의 인사는 객관적 기준인 '경영평가' 결과마저 무력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스워크가 확보한 부산시의 2023년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기관평가 95.51점 △기관장평가 92.93점의 고득점을 올렸다. 이를 등급으로 환산하면 기관평가는 95점 이상이므로 가등급, 기관장평가는 90점 이상이므로 A등급이어야 한다. 그러나 부산시는 최종적으로 이정필 대표의 기관평가를 나등급, 기관장평가를 C등급으로 하향조정했다. 즉, 부산시는 부산시 산하 17개 출자-출연기관장 중 4등의 성적을 나-C 등급으로 결론냈단 이야기다. 부산시는 외부 경영평가 결과를 부정하고 이 대표의 경영평가를 하향조정한 것에 대해 "상시평가 요소가 작용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자세한 평가 내용은 함구하고 있다. 엿가락 같이 휘어지는 부산시의 인사 잣대에 비해 부산문화회관 내부 및 부산문화예술계의 평가는 한결같다. 2016년 부산문화회관의 재단법인 출범 이후 최초의 지역예술계 출신인 이정필 대표이사가 2022년 취임 이후 지역예술 진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에 대한 호평이 그것이다. 이 대표는 임기 동안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발표 지원을 위한 부산공연콘텐츠페스타 △지역 대중예술인들을 위한 버스킹페스타 △청년예술인들의 참여를 통한 경력개발을 위한 창작 작품 제작 등 다양한 지역친화 콘텐츠들을 추진시켰다. 또한 △부산시립무용단의 두바이엑스포 '한국의 날' 단독 특별공연은 한국문화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드미트리 마슬레예프, 돌마쵸바 옥사나, 레이 첸 등 수준 높은 해외 아티스트 공연을 진행해 부산시민의 문화향유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직혁신위원회를 개최해 효율적 조직개편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2022년 9월 1일자로 기존 11개 팀을 9개 팀으로 줄여 효율화를 꾀하는 등 경영혁신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문화회관 내부의 동요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문화회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의 단합과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들이 대표이사 연임불가라는 결과로 나타나 내부에서 상실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라며 "2024년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시점에 많은 직원들이 업무의욕을 상실한 상태"라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는 "2027년 개관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 방향 등 부산의 기획 공연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참신하고 혁신적인 인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라고 설명했지만 이를 두고 박형준 부산시장의 정치적 판단이 개입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박 시장은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의 당연직 이사장을 맡고 있다. 부산문화계에 정통한 한 인사는 "부산시가 기준 없는 인사조치에 대해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납득이 어렵고 공정과 상식에도 어긋나는 일"이라며 "일을 이렇게 처리하면서 부산시장의 경영철학을 논하는 것은 부산시의 원칙 없는 정무적 판단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출처 : 서울파이낸스(http://www.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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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인터뷰] 하윤수 교육감, 사교육비를 줄일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Busan Academic Support System)’ 운영중
    뉴스워크를 비롯한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은 지난 12일 하윤수 교육감과 신년 공동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시교육청의 주목할 만한 성과에 대해 피력했다. 대표적인 것이 ‘부산학력개발원’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학력 신장이다. 하 교육감에 따르면 공교육 바로세우기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학력 신장 전담 기관인 ‘부산학력개발원’은 2022년 11월 문을 열었다. 하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최우선’이란 판단하에 학력 신장 정책을 펼쳐 왔다. 시 교육청은 깜깜이 교육을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줄일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Busan Academic Support System)’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수준 진단과 분석, 맞춤형 학습 추천 등을 제공한다. 교사의 일타강사화도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교육청은 부산의 동서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활성화할 전국 최초 ‘공교육 인터넷 강의’도 운영하고 있다. 강사진은 부산지역 우수한 현직 교사들로 꾸렸다. 하 교육감이 가장 자랑할 만한 사업은 역시 ‘아침체인지(體仁智)’ 사업이다. 잠자는 학교를 깨워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고, 현재는 선도학교 450교, 연구학교 2교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아침체인지의 발전적 형태인 ‘가족공감체인지’ 시범학교도 33교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 전체 학교의 71%가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하 교육감은 “이 사업들은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다른 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고, 특히 아침체인지는 올해 교육부 주요 정책으로 채택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전국 최초 학교행정지원본부를 설립해 화제가 됐다. 모든 학교에서 공통으로 수행하는 반복적인 업무와 교사 부담이 큰 학교 행정업무를 이관해 실질적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실현한다는 취지다. 부산시교육청은 총원 42명 규모로 올해 휴교가 예정된 신연초등학교에 학교행정지원본부를 임시 개관했다. 학교행정지원본부는 오는 7월 중 영도구에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방과후학교, 늘봄학교, 돌봄교실, 아침체인지 등 부산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잘 진행이 돼서 우리 부산 아이들이 튼튼하게 자라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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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시와 구·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위해 머리 맞댔다!
    “2024년 갑진년, 부산 발전의 새로운 원년으로!” 시와 구·군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부산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3일) 오후 5시 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16개 구·군(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 강성태)과 제4차 「민선8기 시-구·군 소통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혁신회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와 구·군이 동반자적 입장에서 실질적 소통과 혁신을 기반으로 공고한 협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구·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거점도시를 만들기 위한 '부산'의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현안사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과 강성태 부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 등 16개 구청장․군수, 하윤수 교육감, 시 주요 실·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부산의 혁신경제 성장을 이끌 최대 모멘텀이 될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지역의 염원을 담아 개최 장소로 글로벌금융 앵커시설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를 택했다. 이날 회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추진계획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공모 선정'을 위한 부산형 모델 추진방향 ▲'부산형 늘봄사업 확대 방안' 등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관별 핵심사업 추진계획 발표와 이에 대한 참석자들 간 상호 논의,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경덕 부산시 기획관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향후 계획과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며, 구·군이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공모 선정 관련해 부산형 모델 마련을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은 교육-행정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최윤홍 부산시 부교육감이 ‘부산형 늘봄 확대를 위한 지자체 협력 방안’을 발표했고, 시-구군-교육청의 수장들이 교육혁신도시 실현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함께 의견을 나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구·군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주신 덕분에 부산의 세계적(글로벌) 위상과 도시브랜드가 획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었다. 협력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부산시민들과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갑진년 새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를 시와 구·군이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2024년은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이라는 날개를 달고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이라며, “민선 8기 구청장, 군수님들과 올해에도 원팀으로 협력을 이어나가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주요뉴스
    2024-01-05
  • 해사법원 설립 최적지는 부산… 「국제해사법컨퍼런스」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5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해사법원 설립을 위한 국제해사법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해사법원의 역할과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사법원 설치추진 부울경협의회, 해양자치권 추진협의회, 한국해양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컨퍼런스는 ‘한국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해사법원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개최되며, 부산지방변호사회, 해운항만업계, 해사법학계 관계자, 시민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주제발표에서는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성수 교수가 ‘조속한 해사법원 설립’을, ▲싱가포르 노스스탠다드 피앤아이 클럽(NorthStandard P&I Club)의 심상도 박사가 ‘P&I Claims from Korea’을, ▲싱가포르 노스스탠다드 피앤아이 클럽(NorthStandard P&I Club)의 엘리자베스 버치(Elisabeth Birch) 변호사가 “Introduction to the English Admiralty Court”를, ▲중국 대련 해사대학 법학원의 진완홍 교수가 “중국 해사법원과 해사소송제도”를 동시통역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4명의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국해양대 정영석 교수의 주재로 부산해사법원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며, 박재율·박인호 해사법원설치추진 부울경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안정호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부회장, 강병균 부산일보 논설위원, 박수현 국제신문 국장, 김용민 부산변협 해사법원추진위원장, 이정표 부산대학교 법전원 전 원장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참석 시민과 함께, 국회 입법단계에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해사법원 부산설립을 촉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해사전문법원 부산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을 통해 전국의 해사민사사건을 관할하는 지방법원급 1곳을 부산에 우선 설치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경제적 측면에서는 해사법원 설립에 따라 해운·조선업과 연관된 법률 서비스와 금융 거래 서비스를 통해 연간 5천억 원 이상의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율 해사법원설치추진 부울경협의회 상임공동대표는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해사법원 설치 관련 법률을 심의, 통과시켜 수천억의 국부 유출을 막고 부산을 고부가가치 해양지식산업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지방시대 실현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부산시 김병기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해사법원 부산설립의 당위성과 실현방안이 도출돼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길 희망한다”라며, “우리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지식·금융서비스 산업의 주춧돌이 될 해사전문법원의 부산설립을 위해 앞으로도 법조계·해운항만 업계 및 주요 시민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주요뉴스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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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상생협력 확산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 이하 부산상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원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상생협력 확산과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을 대표하여 박형준 부산시장, 이영활 부산상의 상근부회장,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는 급변하는 국제적인 사회 가치 경영 환경 속에서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지원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공급망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사법이 올해 독일에서부터 시행되고 내년부터 유럽연합(EU) 전체로 확대되면서 협력업체에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사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24일 정부의 제2차 민관합동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정책협의회’에서 마련한 「공급망 실사 대응을 위한 기업 지원방안」에 부산시 상생협력 방안이 반영된 바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모델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하였으며, 이는 정부의 기업 지원방안 반영 이후 지자체 최초로 이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약식에는 「상생협력 사업」에 참여 중인 원청기업 6개 사가 참석하여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의지를 표명할 예정으로, 이 기업들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상생협력 브랜치」로 지정되어 협력업체와 함께 동반성장을 하는 상생협력을 실천하게 된다. 지점(브랜치)으로 지정된 기업은 ▲동일고무벨트㈜, ▲동일철강㈜, ▲㈜성우하이텍, ▲㈜오리엔탈정공, ▲㈜파나시아, 한국남부발전㈜으로, 협력기업 5개 사와 함께 「상생협력 사업」에 참여 신청을 한 바 있으며, 상생협력을 통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과 탄소중립 경쟁력을 강화한다. 협력기업들은 원청기업의 지원 아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역량을 키워 새로운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국제적인 기업들이 공급망 전체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요구하고 있어 우리 기업도 대응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의 상생협력 모델 우수사례를 만들어 부산에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이 확산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주요뉴스
    2023-07-10
  • 경남도, 천원의 아침밥에 도비 천 원 더 보탠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도비 천 원을 더 보태기 위해 추경에서 관련 사업비를 충분히 확보했고, 도내 대학에 즉시 지원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이 천 원만 부담하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여 결식률 해소와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궁극적으로 쌀 소비촉진을 통한 쌀 수급안정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7년부터 7년째 운영 중인 사업으로, 도비 지원은 올해가 처음이다. 코로나 이후 대학교가 전면 대면수업으로 다시 활기를 뛰면서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인기와 반응이 좋아, 농식품부에서는 지난 5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대학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추가모집을 실시하였다. 도내 참여대학은 창원대학교, 창신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한국폴리텍대학(창원)으로 모두 6곳이 선정되었고, 연인원 7만 7,500여 명이 아침밥 걱정을 덜게 됐다. 아침밥 1식 4천 원인경우 △학생 자부담 1천 원 △국비 1천 원 △나머지는 대학부담으로, 재정이 넉넉하지 못한 대학은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인건비, 식자재비 등 운영비의 추가부담으로 그동안 아침밥 사업 참여를 망설여 왔다. 이에 도는 추경을 통해 확보한 도비 7,750만 원(1식당 천 원)을 지침과 함께 최대한 신속하게 해당 대학에 교부하여,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급식제공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여론수렴과 현장점검을 통해 확대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농식품부에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현행 국가직접사업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쌀 소비촉진과 대학생의 건강증진을 동시에 이루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도내 우수한 인재들이 양질의 아침밥을 계속해서 먹을 수 있도록 경남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주요뉴스
    2023-07-08
  • 경남도, 곤충산업 기반 구축 나선다!
    경남도는 도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확충에 총 사업비 12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곤충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곤충 생산 규모화와 유통망 구축 등을 통한 산업의 수요에 대응하는 정책적 전략이다. 그간 도내 곤충 사육 농가의 시설이나 사육 규모가 다른 축종에 비해 영세하여, 신시장 개척에 필요한 규모화, 자동화 및 품질관리의 미흡함에 따른 생산성 한계로 농가 소득 창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로 인해 현재 곤충산업이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융복합 및 바이오 소재 산업으로 진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제품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수년간 정체되어왔다. 이에 경남도는 곤충산업 생산 규모화를 통한 품질 균일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국비를 확보하여 생산‧공급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각 지역 곤충 사육 농가의 사료용(동에등애) 곤충을 판매 업체에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 동에등애 : 사료용 원료가 되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이용되는 곤충 아울러 곤충 제품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상품 개발과 소비자를 직접 연계할 수 있는 유통체계 확립을 통해 곤충산업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곤충산업화 지원은 곤충의 생산‧가공시설 등을 지원하여 산업화의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거점농가 중심으로 종자보급 및 생산관리 등에 지원하며, 협력농가는 안정적인 생산에만 집중하게 되어 균일한 품질의 곤충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점농가는 창녕 동애등애(대표 여환진)이며, 협력농가는 진주 엠제이팜(대표 김무진)과 밀양 테라의뜰(대표 손기석)으로 구성되며 총 사업비는 10억이다. 사업기간은 2023~2024년이며, 2년차 사업으로 진행된다. 다음은 곤충유통사업지원으로 8명의 농가로 구성된 단체(사천시 곤충유통사업단 대표 제영숙 외 7개 농가)와 참여 기업 5개소 및 합동 연구 기관 4개소로 구성되어 상품 및 마케팅 개발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억이며 사업기간은 2023년이다. 이를 통해 도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농가 육성 및 생산시스템을 확립하여 제품 표준화 유도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손영재 축산과장은 “그간 도내 곤충업체의 생산 관련 표준 메뉴얼 부족으로 소비시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면서, 향후 곤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생산-가공-유통-소비를 연계한 산업체계를 확보를 위한 농가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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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부산시-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의료수학센터 설립’ 본격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7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 소장 김현민)와 「지역 과학기술 발전 및 의료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향후 검토위원회, 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이사회 승인으로 이어지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지역조직(부산의료수학센터) 설립’ 추진의 신호탄으로, 시 관계자는 수리과학을 활용한 부산지역 의료산업 고도화에 한발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005년 설립된 국내 유일 수학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대전 소재)으로, 수리과학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수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 수학 연구와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의료수학 연구를 중점 수행하고 있다. 한편,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의료수학*을 활용한 기업, 병원, 대학과의 상생협력 추진을 목표로, 지난 30개월간(2020.1.~2022.6.) 부산지역에서 ‘의료수학센터’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시범사업의 성과를 이어받아, 부산의료수학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수리과학기술을 활용해 의료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두 기관이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현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 윤강준 부산의료수학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술적 지원뿐만 아니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역외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한 부산지역 의료기관, 기업, 대학의 기술 교류, 공동연구 등 타 지역 및 타 산업과의 연계협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의료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건강관리(헬스케어) 산업 관련 환경구축에 필요한 기반 기술 해결책(솔루션)을 개발·보급하고 검증함으로써 연구소의 역할을 확산하고 제고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맞이하였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여 의료계와 산업계의 성장을 견인하는 산업문제 해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지·산·학·연·병 협력생태계 구축으로 미래 성장에너지를 공급하는 체계적인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거센 디지털 전환 시대에 교과서 밖을 나온 수학은 시민의 일상과 산업에 다양한 형태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암호화, 양자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이 수학인 만큼 수학과 산업의 연결점 또한 무궁무진하다”며, “신기술 개발 연구와 전문인재 양성, 지능형 건강관리(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육성까지 부산의료수학센터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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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부산시, 산․학․연․관 협력으로 산자부 「지역혁신 클러스터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 혁신 클러스터 육성사업’ 공모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총괄책임자 임학수 박사)과 함께 신청한 과제(해양위성 정보 기반 스마트해양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혁신 클러스터 육성사업’에서 부산은 ‘해양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 사업을 담당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해양 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혁신 융복합 단지를 바탕으로 해양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지능형(스마트) 해양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실증, 해양 관측정보 실감 콘텐츠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해양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1단계 사업으로 ▲해양 재해 안전 모의실험(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 ▲선박 실무 안전교육 가상현실(VR) 개발, ▲해양플랜트 시스템 역설계를 통한 국산화 사업을 진행하며 관련 산업을 선도해 왔다. 이번 사업은 1단계 후속 사업으로,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해양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5년 동안 총 73억여 원을 투입하여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해양 위성을 활용한 데이터 세트* 구축 및 데이터 수집, ▲지능형(스마트) 해양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실감 콘텐츠 서비스 개발 및 실증, ▲해양 서비스의 국제적(글로벌) 시장경쟁력 강화, 혁신기업 육성 및 서비스 수출 전략화 등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최대 해양 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 창출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고, 지역과 권역을 아우르는 신산업 확산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양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350명(직접고용 35명/간접고용 315명), 매출액 151억 원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삼혁신지구가 있는 영도구는 해양 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 성장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최고의 입지를 갖추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 신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협업 기능을 강화하고, 민관협력 활성화로 기업 하기 좋은 부산, 청년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향후 후속 사업 등을 통해 지속해서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해양 디지털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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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부산시 감사위원회,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내 토사유출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2월 25일(토) 자정 12시 40분에 발생한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터널 내 토사유출 사건에 대하여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런데 건설본부는 안전관리계획의 즉시 보고 사항을 인지하지 못한 채 토사유출 발생 후 2일 17시간 10분이 지난 2월 27일(월) 오후 5시 50분경에 행정부시장에게 대면 보고하였다. 이 과정에서 담당부장은 건설본부장에게 1일 20시간 53분 지연 보고, 건설본부장은 행정부시장에게 9시간 지연 보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다음은 상황 보고자료 작성 부적정으로, 건설본부에서 2월 27일(월) 작성한 자료를 보면 담당부장이 2월 27일(월) 오전 8시 50분에 최초로 사고 상황을 건설본부장에게 보고하였다고 되어 있으나, 2월 28일(화) 시장 상황보고 자료에는 위 내용이 없었다. 이에 따라 담당부장이 건설본부장에게 최초 보고된 일시가 2월 27일(월) 오후 5시 40분으로 오해하거나, 왜곡되어 늦게 보고하였다거나, 건설본부의 초동 조치가 늦었다는 비난이 발생하는 등 상황 보고체계에 혼란을 초래하였다. 마지막으로 안전관리계획 업무처리 부적정으로, 건설본부 소관 사업장의 총괄책임자인 건설본부장은 안전관리계획의 내용을 건설본부 직원들에게 전파·교육하는 등 보고체계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건설본부 전체가 안전사고 발생 시 유기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그런데 건설본부 직원들은 안전관리계획의 내용을 제대로 인지하지 않고 있어 이번 토사유출 사고에 신속한 상황전파 및 체계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라 감사위원회는 건설본부에 도심지 내 대심도 터널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하고 돌발적인 상황(인명·재산 피해가 없는 경우 포함)에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침서(매뉴얼)를 정비하고 관계 공무원 교육을 하는 등 조직 내 미비한 안전관리 시스템 개선토록 기관경고 하였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 후 상황전파를 소홀히 한 담당부장은 훈계 조치하고 건설본부 소관 사업장의 총괄책임자로서 보고체계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아 토사유출에 대한 보고 지연과 부적정한 상황 보고로 부산시 행정의 신뢰를 저하한 건설본부장은 5월 26일 부산광역시 감사위원회 회의에서 징계 요구로 심의·의결하였다. 끝으로 한상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이번 조사로 도심지 대심도 터널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시행자, 건설관계자 및 주무관청의 관리자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선제적·예방적 건설안전 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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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6
  • 부산시, 「빅(Big-Busan is good) 데이터 해커톤」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6일)부터 7월 8일까지 무박 3일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빅(Big-Busan is Good) 데이터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빅(Big-Busan is Good) 데이터 해커톤」은 부산시가 데이터 관련 전문 인재 발굴과 창업기업(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해커톤(Hackathon)은 미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유래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끝장대회’에서 유래하며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이다. 해커톤은 어떤 특정 문제에 대해 팀을 구성하여 순수한 즐거움으로 쉼 없이 파헤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웹서비스 등 혁신적인 세상에 없던 새로운 신기술 등을 만들어내는 것을 일컫는다. 이번 대회는 사전심사를 거친 50여 명이 무박 3일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협업공간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적 기술 경연을 펼친다. 이번 해커톤의 과제(트랙) 발제는 컴퓨팅의 세계적인 리더 엔비디아(NVIDIA)를 비롯하여 네이버 클라우드, 수학사랑메이커스페이스, 3디(D)플러스, 패스파인더 등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창업진흥원이 한다. 그리고 참가자들의 기술개발을 현장에서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엠브이피(MVP) 등 빅데이터, 개발, 기획, 디자인 등 분야별 실무 전문가들이 담당지도자(멘토진)로 참여한다. 참여팀의 개발 결과물에 대하여 과제(트랙)별 참여기업이 직접 심사하며, 우수팀은 소정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향후 결과물을 상용화하고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각종 지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그동안 우리시는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운영과 디지털 생태계 조성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빅데이터 해커톤」은 데이터 기반 전문 해커톤으로 앞으로 대표 데이터 해커톤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잠재된 인재 발굴은 물론 지역을 벗어나 국내외 전문 혁신역량을 불러들이는 창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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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부산시, 2023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 연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3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와 연계해 오늘(5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는 ‘새마을운동 글로벌 리그(SGL, SaemaulUndong Global League) 회원국* 장관급 인사 간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오늘(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현지 사례들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싶어 하는 국가를 상대로 교육과 시범마을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함께 잘 사는 인류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10월에 창립됐다. 의장국인 대한민국을 포함한 4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번 홍보관은 2023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에 다수의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장관과 관계자들이 참석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이들과 관람객들에게 대한민국 부산이 유치하고자 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관에는 ▲ 대형 엘이디(LED) 스크린과 ▲ 홍보 조형물 등이 설치되며, 시는 이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와 주·부제, 지향가치 그리고 대한민국 부산의 차별점과 부산 이니셔티브를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대형 엘이디(LED) 스크린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를 드론으로 촬영한 에스케이텔레콤(SKT)의 유에이엠(UAM) 영상이 송출된다. 약 8분간 송출되는 이 영상을 통해 개최후보지에서 펼쳐질 미래 부산의 모습과 북항의 전반적인 모습, 2030부산세계박람회장의 구성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홍보 조형물에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부산 이니셔티브의 의미와 가치 등이 시각적으로 표출되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 양극화 등 인류 공통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에서 그 해결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와 3가지 부주제 ‘자연과 지속 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 그리고 대전환을 위한 부산만의 6가지 특별한 요소*도 소개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가치와 대한민국 부산만의 차별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시공간의 장애를 극복한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엑스포] ▲ 친환경 기술 및 녹색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탄소 중립 엑스포] ▲ 개발도상국의 참여기회를 확대한 [함께하는 엑스포] ▲ 한국의 선진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신기술 엑스포] ▲ 케이팝(K-POP) 등의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엑스포] ▲ 북항 사일로를 활용한 데이터 아카이브 [기록하는 엑스포] 특히, 개막식 직후 장관회의 참석 주요 인사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을 둘러볼 때, 지난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와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톡톡한 역할을 한 ‘꼬마 외교관’ 켐벨 에이시아가 직접 홍보관을 소개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관을 통해 장관회의 참석 주요 인사들에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지난 2030세계박람회 유치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보여준 뜨거운 유치 열기를 계속해서 확산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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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2023 부산브랜드페스타!」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부산기독교방송(CBS)과 함께 오는 7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부산브랜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역 중·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알리고 판매하여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규모 소비 축제 행사이다. 동시에 지역의 숨겨진 보석 같은 기업들을 발굴하고 부산시민들에게 소개하여 기업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후원기관으로 사회가치경영(ESG경영)을 활발히 추진 중인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비엔케이(BNK)부산은행도 참여해 지역기업 살리기에 힘을 모은다. 행사의 개막식은 7월 7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내빈 10여 명이 참석해 축사, 커팅식 등으로 개막을 축하하고 행사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40여 개의 다양한 부산 대표기업이 참여하여 부산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이며, 제품구매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시민 이벤트도 진행한다. ▲2대째 부산식 닭갈비를 전국에 알리고 있는 ‘유가솜씨’ ▲부산 대표 주류 기업으로, 9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대선’과 50여 년간 생막걸리를 만들어온 ‘생탁’ ▲부산시민의 고기를 책임지는 ‘제이앤총각정육백화점’ ▲송정을 고향으로 탄생한 ‘송정동핫도그’ 등 전통과 이야기(스토리)가 있는 부산의 맛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광안리 대표 주류판매점 ‘아울앤푸시캣’ ▲전통주 판매점 ‘이유있는술집’ ▲혼술족과 휴가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부산수제맥주 공동관’, ‘수제막걸리’ ▲커피도시 부산의 대표 고품질(스페셜티) 커피업체 ▲부산지역 우수제품 판매점 ‘동백상회’ 공동관 ▲부산 관광 기념품을 판매하는 ‘부산관광기념품 10선’ ▲부산시 사회적 기업 공동관도 구성된다. 이외에도 건강과 맛을 책임질 ‘식품·디저트’, 옷, 가방, 화장품 등 ‘뷰티·패션’, ‘건강’, ‘생활(리빙)·인테리어’, ‘레저·관광’, ‘기술·서비스’ 분야의 제품과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벼룩시장(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폭넓은 할인판매뿐 아니라 부스별 이벤트와 더불어 경품이벤트, 체험행사,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소담스퀘어’ 부스에서는 행사 기간동안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여 우수 지역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구매금액에 따라 지급하는 5천 원 상당 현금 쿠폰 이벤트, 큰손 감사 이벤트, 생일축하 이벤트 등 풍성한 경품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행사 관련 상세한 내용은 부산브랜드페스타 홈페이지(www.bbf.show)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올해 행사에는 제품 홍보·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특별한 사업(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7일 ‘대기업·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 상담회’를 열고, 조달청 공공조달 관련 상담 및 소상공인 법률 상담 지원과 현장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지원 등을 통하여 참여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브랜드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의 우수 기업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지역기업에 큰 힘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며, “많은 시민이 부산브랜드페스타를 방문하여 지역 제품을 애용하는 한편, 더운 여름에 가족과 함께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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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부산시-롯데면세점, 소상공인 지원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3일) 오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이하 롯데면세점)과 함께 고물가‧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골목상권을 살리고자 「부산시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권 경제부시장과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참석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2023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을 롯데면세점 사회공헌사업 ‘치어럽스(CHEERUPS)’와 협업하여 부산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영세한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통해 지역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나아가 국내‧외 관광객 유입까지 가능하도록 민간기업과 상생 협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는 협약 체결 후 부산에서 10년 이상 가게를 운영한 오래된 가게 소상공인 15개 업체를 선정하여 맞춤형 자문(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수행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점포별 장인 상표재단장(리브랜딩) 자문(컨설팅), 노후화된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은 매장 운영·관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개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시와 협업하는 롯데면세점 사회공헌사업 ‘치어럽스’를 통해 점포별로 ‘장인 디지털 전환 자문(컨설팅)’을 제공하고,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제작 등 디지털 전환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향후 시는 롯데면세점과 협업한 ‘부산 장인’ 콘텐츠를 기획‧제작하여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롯데면세점 등 공식 채널을 통하여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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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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