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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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 범국민운동이 시작되었다.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TAFISA Korea)는 한국생활체육연합,(사)저탄소산업개발원과 함께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운동, 넷-제로워킹’(NET-ZERO WALKING) 범국민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공동추진 협약식을 체결한 양측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후행동으로서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걷기운동을 위한 기후행동걷기플렛폼 '넷제로워크( NET-ZERO WALK) 앱을 공식 출범시켰다. 또한 이 앱을 통해 전국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실천 범국민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데 합의하고 기후행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선언문도 채택했다. 이 운동을 창시하고 주도하고 있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홍완식 이사(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인류 최대 재앙, 기후위기가 바로 우리 곁에 와 있다“며 ”우리는 지금 바로 행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늘 출시된 탄소중립걷기 '넷제로워크'앱의 특징은 하루 얼마나 걸었고 얼마만큼 탄소를 줄였는지를 계수화해서 보여준다. 또한 탄소를 줄인 만큼 탄소포인트인 넷-코인을 1만보당 500포인트 제공, 이 코인으로 앱에 있는 친환경저탄소 제품들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앱은 1차버전으로 곧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된 버전이 나올 예정이며 영어버전도 준비 중이다. 넷제로워크를 다운받는 방법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스토어에서 넷제로워크를 검색하고 다운받아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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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영(경남 양산시갑) 후보 지지 공개 선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영(경남 양산시갑)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이 후보 선거캠프는 5일 오후 2시께 금융노조 관계자 20명이 물금읍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한 지지선언’ 및 ‘금융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와 금융노조는 △금융안정성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강화 △소비자 권리 침해, 금융소외계층 발생 방지 등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지방 은행의 지역밀착형 관계금융 역할 강화 △ESG정보공개 조기 의무화 및 기후 관련 공시규정 도입 등 지속 가능한 금융산업으로의 전환 노력 △월권적 시행령에 의한 노동기본권 침해 방지 노력 △감정노동자 보호 방안 입법화 △사무직 노동자 대상 노동안전시스템 구축 △정기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금융노조 김형선 위원장 권한대행은 “우리와 뜻을 함께해 주기로 한 이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자 전국 10만 금융산업 노동자를 대표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 후보는 자타공인 ‘경제전문가’다. 금융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라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꼭 국회에 입성해 큰일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 역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고 계신 금융노조 구성원들이 일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바쁘신 중에 이렇게 모여 저에게 힘을 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고, 국회의원으로서 오늘 협약한 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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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6
  • 양산갑 시민 여론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
    경남 양산시갑 지역구에서 ‘리턴매치’를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와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남 양산갑 지역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로 최종 등록한 다음 인물들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가 44.0%, 윤 후보가 46.0%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김효훈 후보는 3.1%, ‘없음’은 2.7%,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2%다. 짧은 시간에 고무적인 결과를 받아낸 이 후보는 “믿고 지지해 주신 유권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결과는 현 정권을 심판하고 양산의 진정한 변화를 꾀하는 시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다 못해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권을 이번에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시민들께서 조금만 더 뜻을 모아주시면 우리 손으로 직접 대한민국을 올바른 궤도로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2%가 부족하다는 말이 ‘조금 모자라다’는 상징적 의미가 아니다. 정말로 2%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는 분들도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 마지막 한 표를 확보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힘줘 말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두고 “12년 전에 머물러 있는 양산에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새 인물’에 대한 갈증이 있다. 다만 그렇다고 우세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집중력을 잃어선 안 된다”고 평가하며 이어 “민심은 천심이다. 4월 10일 투표로 성난 민심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가능한 많은 시민이 투표장으로 향하도록 더욱 절박한 심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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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 오는 28일 개최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위원장 효운스님)는 부산 바다가 펼쳐진 기장의 해안로에서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며 달리는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8일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기장군 오시리아 물음표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하프마라톤 △10km △5km의 세 종목에서 출전이 가능하다. 4000~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는 기장군의 한 카페 옆에 ‘마라톤 파크’가 조성돼 대회 참가자의 이름이 동판에 영구히 새겨질 예정이다. 또 하프 코스 남녀 우승자는 각각 내년에 열리는 인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전액 무료로 참가할 기회도 얻는다. 부산시와 국제신문, 경우회, 한국자유총연맹, 팜트리커피, JM커피, 대선주조, 기장물산, 하이트진로,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등이 후원하며, 기장군과 부산경찰청, 기장경찰서, 기장소방서가 안전지원에 나선다. 특히 국제탐정경호협회(회장 조성직)는 협회 소속 전직 경찰, 기장군과 해운대·금정구 경우회원 등 60여 명이 각 코스별로 배치돼 대회 안전을 책임진다.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 위원장인 효운스님은 "행복은 건강에 있는 것이고 육신의 건강이 있어야 수행도 할 수 있다"며 "뛰고 걷는 과정을 통해 개인의 원도 성취하고 행복한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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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김형석 연세대 몀예교수 칼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 민주정치를 버렸다."
    동아일보의 객원논설위원이신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칼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 민주정치를 버렸다.’를 소개하겠습니다. 며칠 전 TV에서 뉴스를 들었다. 민주당을 대표하는 한 최고위원이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으로 출발해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거쳐 지금은 당 대표인 이재명으로 이어져 왔다. 이재명이 민주당과 국가를 대표할 시대정신을 이끌어 가야 할 단계라고 했다. 그것은 이재명의 주장과 신념을 대변한 선언이다. 국민도 그 뜻을 이해는 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현재까지 국정의 중책은 민주당이 맡아 왔고 지금도 절대적 여소야대의 국회이기 때문에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민주당에 집중돼 있을 정도다. 문제는 민주당 안에서는 그런 선언이 가능할지 모르나, 국민의 민주당에 대한 실망과 배신감은 초창기보다 더 증대하고 있다. 국가와 민주주의를 위한 우려와 걱정은 한계선까지 도달한 상태다.국민은 김대중 대통령의 동족 간의 평화통일을 위한 열성과 노력을 부정하지 않는다. 남북 간의 경제적 격차가 심하므로 경제적 원조를 베풀면 15년쯤 후에는 통일이 가능할 것 같다는 견해를 믿고 싶었다. 그런데 국민이 알고 있는 것보다도 너무 많은 원조를 했다. 그 결과는 핵무기 개발과 공산정권 굳히기에 도움을 주었다. 지금의 김정은 정권을 키워주는 결과가 되었다.노무현 정권은 어떠했는가? 우리 국민이 이런 상태로는 살 수가 없고 불안하여서 이민이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할 정도의 무질서와 혼란 상태가 되었다. 국민에게 물어 보라. ‘노무현 정부가 남겨 준 업적이 무엇인가?’라고. 그 주역을 담당한 세력인 86세대 운동권의 등단과 확장기였다. 대통령 자신이 자기모순을 극복하지 못했다. ‘나같이 불행한 대통령’은 다시 태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을 몸소 남겨 주었다.그 뒤를 계승한 문재인 정부도 마찬가지다. 민주당과 운동권은 물론 문 대통령 스스로가 공은 내세웠으나 과(過)는 인정하지 않았다. 퇴임 후에도 자신의 임기 5년 동안에 쌓아 올린 정치적 업적을 윤석열 정부가 계승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국민은 문 정부와 같이 가지 않는다고 추방한 윤석열을 왜 대통령으로 선출했는가? 중요한 것은 문재인 정권이 남겨 준 업적이 무엇이며, 윤 정부가 계승해야 할 과업이 있다면 무엇인가를 묻게 한다. 정치 기반인 경제 분야는 어떠했는가? 이명박 정부를 계승했다면 경제성장은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외교는 어떻게 했으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민주국가의 위상을 지켜 왔는가? 북한 동포를 뒤로하고 김일성 정권 세습화에 동조했다면 그것은 실정 중의 실정이다. 김대중 정신에 위배되는 결과가 되었다. 대한민국으로 귀순해 온 동포와 중국에서 우리 품으로 오려는 북한 동포들에 대한 처신은 앞으로도 역사의 평가를 받아야 할 과제다. 친북 정책은 북한 동포를 위한 절대적 의무와 권리이다. 김정은 정권을 위한 종북이 아니다.현재에도 민주당은 국정운영 방향과 방법은 물론 절차까지 관여하는 국회의 주도권을 행사한다. 국가를 위해서보다는 윤 정권을 타도하고 임기 내라도 재집권하겠다는 자세다. ‘그것도 애국심인가? 국민을 위한 정치인의 양심인가?’라고 국민은 묻는다. 누가 보든지 민주당은 국가보다는 정권을 위했고, 지금은 당 대표인 이재명의 사당이 되었음을 의심치 않는다. 민주정치는 실종되었고 싸워서 이기면 그것이 정의가 된다는 개인과 집단의 투쟁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초창기부터 실정에 앞장서 왔던 임종석 전 실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송영길 전 당 대표, 각 분야에 자리 잡고 있던 운동권 출신의 잔여 세력이 이재명 대표를 앞세워 정권 재장악에 동참하려는 기세다. 민주당 안과 주변에 있던 친북좌파까지도 예외는 아니다. 민주국가에서는 선한 공존의 질서가 유지되어야 한다. 지금은 국가적 방향과 국민의 진실과 정의, 자유와 휴머니즘 정신이 보장, 구현되는 나라 선택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는 자기 잘못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 지도자를 원하지 않는다. 진실과 정직 없는 ‘내로남불’의 정의관, 인격을 갖추지 못한 개인이나 이기적 집단세력에 정권을 위임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을 위하고 국민을 섬기려는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 여야를 가리기 위해서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민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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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22대 총선을 달린다] 양산갑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제 경제전문가 이재영이 세상을 바꾼다"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후보는 최근 뉴스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경제전문가 이재영이 국가를 반석위에 올려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당시 반독재 민주화 투쟁은 시대적 사명이었는데, 운동권 청산을 하자는 말은 해방 후에 독립군 청산하자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며 힐난했다. 이 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서도 “한동훈 씨는 뭘 했나. 시대적 아픔을 나눴나? 골방에서 공부만 하지 않았나. 지금은 운동권 청산을 할 때가 아니라 경제살리기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학생시절 민주화 투쟁에 나섰던 이 후보는 소련과 미국, 영국 등에서 유학하고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수장을 맡은 바 있는 대표적인 ‘북방통’이다. 윤석열 정부의 진영외교가 경제를 경색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는 이 후보는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북방외교에 전면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중국과 러시아와 외교관계를 회복해서 수출이 잘되고 세계적으로 존중받는 나라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양산시가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물금읍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부지는 지난 1994년 착공 후 일부(약 10만 평)만 활용되고 있고 나머지 약 23만 평은 20여 년간 빈 땅으로 방치돼 있다.이 후보는 “이 문제는 이 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계획과 확고한 의지를 가진 ‘능력 있는 정치인’이 전무했기 때문에 일어난 비극”이라며 “이곳에 ‘국제의료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미래지향적인 방안이다. 양산이 동남권 대표 의료거점도시가 될 수 있음은 물론 많은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역민의 행사에 생일 빼고 다 참가한다는 이재영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당’보다 ‘인물’을 봐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는 “저는 큰 일이 있을 때마다 용기를 내서 행동하는 외유내강형 사람”이라며 “4년 동안 중도와 보수층 주민들의 이야기도 들으려 노력했다. 세계경제 전문가 이재영에게 맡겨주면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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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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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동료 시민’의 건국 전쟁 관람 후기
    1965년 어느 날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마키키 街에서 한 노인이 허리를 굽히고 길바닥을 유심히 살피고 있었다. 노인은 길에 떨어진 깡통, 철사, 고철 덩어리 등을 눈에 띠는 대로 주워서 비닐 가방에 넣고 있었다. 집에 있던 그의 부인이 비닐 가방을 뺏으려고 하자 노인은 가방을 정원 한 귀퉁이로 던져 버렸다. 그곳에는 이미 주워 모은 쇠붙이가 가득 들은 양동이가 있었다. 대한민국을 건국한 尤南 李承晩. 그는 異域萬里에서 하루빨리 고국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旅費를 마련한다고 길거리에서 쇠붙이를 줍기까지 했다. 그러나 尤南은 끝내 귀국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65. 7. 19일 하와이 마우나라니 요양원에서 91세로 逝去하고 말았다. 韓民族 5천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국민들에게 ‘自由’를 가져다 준 李承晩. 그 자유는 바로 市場經濟를 導入하여 私有財産을 헌법에 보장함으로서 가능한 것이다. 내 것이 없는 자유는 진정한 자유가 아니다. 이 위대한 영웅을 우리는 1960년 4. 19이후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말았다. 대한민국이 大韓民國답게 유지 발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뿌리 역할을 한 지도자를 우리는 한낱 독재자로 罵倒하여 기억 속에서 지워버렸던 것이다. 내 기억으로는 李承晩에 관한 영화를 본 것은 어릴 적에 ‘독립협회와 청년 李承晩’을 보고, 이번에 ‘건국전쟁’을 본 것이 두 번째이다. 무려 60여년만이다. 영화 ‘건국전쟁’은 단순한 영화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뿌리를 다시 찾는 영화이며 대한민국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 바를 밝혀주는 등대와 같은 영화이다. 영화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다.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가 아니다. 꾸밈도 없고 거짓도 없는 오로지 진실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인 기록물들을 다시 살려내어 우리들의 심장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되고 1948년 8월 15일 건국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이 있었던가.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일어난 1946년 대구 폭동 사건과 1948년 제주 4.3 폭동 사건, 金九의 공산주의에 대한 無知와 말 바꾸기 등 ‘건국 전쟁’은 너무나 熾烈했다. 아! 이승만이 아니었으면 어찌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태어날 수 있었겠는가! 세계 정세와 일본의 움직임 그리고 공산주의의 실체를 한 눈에 꿰뚫어 보고 있었던 이승만은 미국의 정치인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으니, 외교의 천재 이승만은 분명 하늘이 낸 인물임에 분명하다. 대한민국의 70년 번영은 이승만이 이루어낸 韓美同盟의 덕분이 아닌가! 이를 否定하는 자는 共産主義者이거나 無識한 者일 것이다! 몇 년 전 어느 외국인이 한국인의 결점 중 하나로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매우 부족하다’고 했다. 이 지적에 우리는 얼마만큼 반박할 수 있을까? 우리가 외국 여행을 마음대로 다니고, 살고 싶은 곳에 가서 살고, 만들고 싶은 同好會 마음대로 만들고,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껏 연애하고⋯ 이게 모두 이승만의 한미동맹 덕분이 아닌가! 그런데도 대한민국 어디에 제대로 된 이승만의 동상 하나 세워져 있는가! 참으로 背恩忘德한 국민이다. 자신의 뿌리를 부정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이러고도 잘 되기를 바란다면 이건 분명 미친 나라이다. “백성이 깨이지 못하면 나라를 보전할 수 없다.” 이승만의 名著 ‘독립정신’에 나오는 말이다. 오늘도 북한의 김정은 집단은 미사일을 쏘아대며 狂氣를 멈추지 않고 있다. 聖 어거스틴은 ‘正義와 국민을 저버린 국가란 거대한 强盜集團이다.’라고 하였다. 어거스틴의 말대로 북한은 거대한 强盜集團일 뿐이다. 우리가 북한에 태어나지 않고 이 땅에 태어난 게 얼마나 다행인가. 그리고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이 있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4.19 직후 이승만은 병원을 찾아 부상 당한 학생들을 위로하였다. “각하,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희들은 젊습니다.” “미안하네. 하지만 잘 했어. 不義를 보고 참는 건 젊은이가 아니야. 젊은이는 정신이 죽으면 안 돼. 암, 안 되고 말고!” 영화가 끝날 무렵이 되자 같이 영화를 보던 아내와 나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무언가 말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라고 해야 할까. 죄책감이라고 해야 할까. 建國戰爭을 승리로 이끈 이 위대한 지도자의 발자취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나 자신에 대한 분노라고 해야 할까? ‘竹齋’라는 애국시민의 관람 후기였습니다. 다음은 어느 동료 시민의 건국 전쟁 관람 후기를 소개하겠습니다. '건국전쟁'을 관람했다. 일제 치하에서 수많은 열사들이 독립운동에 헌신했지만 솔직히 이분들이 대한민국독립에 기여했을까? 물론 한국인들이 독립투쟁을 했다는 걸 세계 만방에 인식시킨 것을 사실이나 냉정하게 말해서 그건 아니다. 이승만이 당시로부터 40년전에 예측한 대로 미일전쟁이 발발했고, 미국이 일본을 원자폭탄 두 발로 박살 내서 부수적으로 얻게 된 독립이다. 여기서 이승만은 외교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인식했다. 1875년생 이승만은 조지워싱턴대, 하버드 대학원, 프린스턴 대학원 등 최고의 명문대에서 학위를 따며 미국 엘리트들과 인맥을 넓힘으로써 조선족 유일무이한 지식인이고, 국제적인 인물이며 투철한 국가관을 가진 애국자로 등장했다. 미국에 의해 해방을 맞이하자 중국서 주로 활동한 김구가 건국을 준비했으나 국제감각 없이 통일 정부를 주창하며 북한을 방문해서 북한의 음모에 이용만 당하고 있는 위험한 시기에 이승만이 남한 단독정부 수립을 관철시킨다. 그리고 대통령으로 토지개혁을 단행해 국민들의 의식을 전환시킴으로써 나라의 기틀을 잡는다. 여기서 좌파들은 김구는 통일국가, 미국과 이승만을 분단국가 주범으로 비난한다. 좌파들의 소원대로 김구의 통일국가가 됐다면 지금 우리는 김일성 3대 치하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 당시 미국은 태평양전쟁도 벅차서 소련에게 한반도 점령을 맡기려고 했지만 소련의 흉계를 간파한 전략가들에 의해 38선 구상으로 그나마 남한을 구출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어째든 남북이 각각 독립 정부를 세웠으나 미군이 철수한 상태에서 북한은 소련의 지원하에 6.25 동란을 일으키고 미국 등 연합군이 참전했으나 중공군이 개입하자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지니 미국은 휴전을 통해 전쟁에서 탈출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렇게 휴전을 해봐야 북한의 남침은 반복되고 적화는 시간문제다. 휴전협상에서 한국의 의견은 묵살됐다. 이승만은 북진통일을 주장했다. 이게 먹힐 리가 없자, 반공포로들을 전격 석방했다. 명분은 제네바협약이고, 반공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정체성의 표방이며 자신의 발언권 확보다. 이로써 미국은 이승만을 달래야 할 필요를 느끼고 한국이 요구한 한미상호방위조약체결과 무상원조를 약속하게 된다. 백척간두의 중대한 시기에 넓은 인맥과 한반도 주변 정세를 정확히 꿰뚫었던 이승만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로써 미국의 무상원조와 안보 우산으로 대한민국 번영의 토대가 마련됐고, 원자력육성을 위해 미국에 인재를 파견하는 등 지금의 에너지 강국이 되도록 했다. 건국 대통령, 국부 이승만을 이 땅의 좌파들은 그가 토대를 만든 번영국가에 살면서 그를 친일파, 독재자, 살인자로 짓밟고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이 땅의 좌빨들을 섬멸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번영은 커녕 패망될 수 있음에 소름이 돋는다. 2.1일 개봉된 '건국 전쟁'과 1.10일 개봉된 '길 위의 김대중'이 좌우 진영 스크린 전쟁을 벌이고 있으나 누적 관객 수가 43만명 대 12만명으로 '건국과 길고양이 전쟁'은 이미 끝났다.(제가 추가로 덧붙여서 말하면 ‘건국 전쟁’의 지난 2월 21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8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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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황영석칼럼,중앙선관리위원회의 사전선거 투표와 개표의 문제점
    공직선거법에 의거한 선거제도라고 한다면 현행 중앙선관위의 선거방침대로 제22대 총선을 진행하면 국민의힘은 패배하는 것이 당연하며, 그 이유는 강서구청장 선거의 再判일 것이다. 그 이유는 공직선거에 관한 2가지 사항으로 첫째 사전선거의 투표용지에는 공직선거관리규칙 제71조 2항에 따라 각 투표장의 투표참관인이 직접 도장으로 날인하여 부정선거의 의혹을 없애야 하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선거의 투표용지를 일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용의 이미지 도장을 인쇄해서 사용한다니 걱정이다. 둘째 사전선거 투표지의 개표는 공직선거법 제176조 4항에 따라 투표일 당일에 개표해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속 구성원 등의 일원에게 부정선거의 여유 혹은 틈을 주지 않는데, 약 3일이 지나 당일 투표일에 개표한다니 이것 또한 부정선거에 대한 우려와 염려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봉규 TV에서 밝힌 지난해 11월 10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약 70%이상의 당일선거 20개의 투표구 중에서 13개 투표구 이상 대부분의 투표구에서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가 승리했으나, 사전투표의 개표에서는 20개의 사전투표구 전체에서 더민주당 진교훈 구청장 후보가 평균 2~3배라는 압도적인 차이를 벌여 국민의힘 후보를 꺾었으AU, 결국 김태호 후보는 39.37%, 진교훈 후보는 56.52%로서 17.15%의 격차로 승리했다. 한마디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기적이 아니면 아무도 설명할 수 없는 비과학적, 비객관적, 비합리적이기에 합리적이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사람일수록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이다. 이런 사실은 지난 3년 8개월간 줄기차게 부정선거에 대해 경고를 날려온 공병호 박사는 공병호 TV를 통해서 “지난 2017년 대통령선거부터 2023년 10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까지 모두 9회의 선거가 있었다. 그 9번의 선거는 모두 다 사전선거 득표수를 조작해 왔다.”고 밝혔고,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의 선거소송은 총 126건으로 선거무효소송 122건(비례 10건, 지역구 112건), 당선무효소송 2건(비례 1건, 지역구 1건), 선거·당선무효 소송 2건(지역구 2건)이었으나 기각 95건, 각하 8건, 일부각하·기각 2건, 소장각하 7건, 소취하 14건으로 종결됐는데 이것은 2023년 8월 31일 소송 5건에 대한 판례로 관련 소송에 갈음하여 종결했다. 이처럼 시비가 많았던 제21대 총선이었던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필자의 민원에 대한 답변으로서 첫째 공직선거관리규칙 제71조 2항에 대한 질문으로 사전투표용지의 투표참관인이 직접 도장으로 날인해야 한다는 질의에 대해서는 대법원 판례 때문에 중앙성거관리위원회용의 이미지도장 인쇄를 사용한다. 둘째 공직선거법 제176조 4항 대로 사전선거를 투표 당일에 개표해야 된다는 질의에 대해서는 사전선거 투표용지를 당일에 개표하려면 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이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답변은 부정선거의 회오리속으로 자청하는 격이다. 그러나 사전투표지를 투표한 당일에 개표해야 한다는 필자의 지적에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것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법규해석의 오류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기에 검토가 필요하다. 공직선거법 제176조 4항에는 사전선거 투표 당일에 개표할 수 있다고 규정했기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규칙이나 업무지침에서 선거당일일에 개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지를 알 수 없으나 국민들의 부정선거에 대한 우려나 오해를 없애기 위해서도 사전선거의 개표는 공직선거법 제176조 4항외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규칙이나 업무지침이 있다면 이것을 개정해서라도 총선의 사전투표는 투표한 당일에 개표하여 부정선거에 대한 염려와 오해를 불식시켜야만 한다. 사실 부정선거에 대해 제22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거론하는 것이 아니며, 공병호 박사에 의하면 2017년부터 부정선거가 자행되었다고 지적한 만큼 부정선거의 오해를 없애고 전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말이 많고 우려가 많은 사전투표의 투표용지의 날인 방법과 사전투표의 개표시기에 대해서는 공직선거관리규칙 제71조 2항과 공직선거법 제176조 4항을 적용하여 전 국민들의 축제 속에서 건전한 공약의 대결과 합리적 토론과 연설로 이루어져야 한다. 정치제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거와 투표와 개표에 있어서 추호의 의심이 있어서는 안되며, 전 국민들의 관심과 환호와 결과승복이라는 축제인 정치무대가 한국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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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세계 최초! '메타구조 적용 트레킹화' 상용화 성공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소재융합연구원(구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원장 김동건)이 시의 신발피혁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메타구조를 적용한 트레킹화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지역 신발 제조기업의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신발피혁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매해 8억 원의 보조금을 한국소재융합연구원에 지원하고 있다. 메타구조는 충격을 가하면 수축을 통해 충격을 흡수하는 일반적인 충격흡수구조와 달리 힘을 가하면 눌러지지 않고 오히려 팽창하는 특성을 가진 충격·반발 동시구현구조다. 이번에 상용화에 성공한 메타구조 적용 트레킹화는 대량생산이 어려워 그동안 상용화되지 못했다. 메타구조 기술은 소량생산만 가능한 섬유제직이나 3D프린터로만 구현해 제품에 적용할 수 있었다.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은 1년간의 소재, 구조설계, 금형 연구와 약 2년의 상용화 양산 테스트, 후속기술개발을 통해 생산방식을 대량생산이 가능한 사출식 공법으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방식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내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업체인 N사가 신제품 트레킹화에 새롭게 개발한 메타구조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으며, 메타구조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례는 시가 부산지역 신발 제조기업의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1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한 신발피혁연구개발 지원사업이 값진 결실을 본 것”이라며, “특히, 미래시장의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상용화 기술개발을 부산에서 세계 최초로 해내 부산 신발산업 생태계를 지속성장의 선순환 구조로 전환한 것이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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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정현구 칼럼] 지역축제, 지역공동체 문화로의 안정적 발전과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
    최근 주요 선진국의 지역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안으로 야간경제(Night Time Economy)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새로운 시각에서 야간 형 축제를 발전시키고 있다. 야간형 축제는 밤에 열리는 축제로서, 밤에 불빛(LED)과 불꽃놀이 등을 이용하여 야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호텔숙박업, 요식 산업 및 서비스, 안전관리 인력 등을 포함하여 괄목할 만한 고용창출 및 경제적 효과를 얻고 있다. ‘부의 혁명(Revolutionary Wealth)’ 저자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는 다가오는 미래에는 새로운 형태의 영업방식, 즉, 하루 24시간, 연중무휴 영업방식이 일상화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IT기술을 이용하여 즐거움과 매력을 가공하고 재창조하여, 새로운 자산 창출의 기회로 ‘야간’을 활용하고 있다. 유럽 도시 일부는 이미 경제, 문화, 관광, 축제뿐만 아니라 사회활동과 치안이나 방법 등 다양한 부분의 활동이 야간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야간 경제 전략을 통하여 24시간 활력 있고 생기가 있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는 2016년부터 런던 시장 사디크 칸(Sadiq Kahn)이 전통적인 경제활동 시간인 ‘9 to 5’으로부터 벗어나, ‘6 to 6(오후 6시부터 아침 6시까지)’의 야간경제 시간까지 확장하여 주간과 같은 법률과 제도, 환경을 만들어 주고 야간경제의 기반을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2016년 금요일과 토요일에 지하철(Night tube)을 24시간 동안 운영하고, 시민들이 야간에 편리하게 이동하면서 경제활동과 문화를 소비하게 함으로써 야간경제가 생활 속에 정착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종 제도를 보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지역축제를 관광산업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지원하는 정책에 머무르고 있다. 이것은 축제가 지역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킴은 물론 사회 통합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본질적인 부분보다는 관광산업의 기대효과에 치중하고 있다는 인식이다. 지역축제에 관련된 법률조항이 관광진흥법 안의 지역축제 통폐합 등에 관한 1개 조문만 포함되었다는 점과 주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내 지역축제 담당업무의 위치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관광진흥법 시행령에서는 법률에서 위임한 문화관광축제의 지정기준(제41조의 7)과 문화관광축제의 지방법(제41조의 8)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지원 방법과 관련하여서는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받으려는 지역축제의 개최자는 광역지방자치단체를 거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지정신청을 하여야 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역축제를 평가하고 지정기준에 따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런데 현행법 체제에서 지역축제의 전문성과 자율성, 그리고 조직과 재원조달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역축제에 관련한 법률이 별도로 만들어지지 않고 각 지방자치단체 조례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아예 직접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되어 지역축제를 함으로써 지역공동체에 잠재되어 있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행정 고유의 역할을 넘어 관행에 따라 관 주도적으로 모든 것을 운영하다 보면 지역축제가 갖는 본질적인 가치와 효과가 반감된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지역축제를 산업화하고 지역공동체 문화로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인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 일반적으로 축제 관련 조례에서 재정 지원에 대한 근거 조문을 보면 “예산의 범위에서 해당 축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라고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많은 지역축제들이 안정적인 재정 여건을 갖추기 위하여 여러 가지 활로를 찾고 있다. 지방 재정 여건을 감안하면 불가피한 현실이기도 하나, 현행법 체계 내에서는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통로가 개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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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한옥문 양산시 을 예비후보 "김두관과 양강구도에 '결석 1위' 김태호가 웬 말이냐"
    한옥문 국민의힘 양산시 을 예비후보가 중앙당의 김태호 의원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 "중앙당의 오판으로 패배하는 공천이 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옥문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뉴스워크 등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과의 공동인터뷰에서 "현역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데 전략공천이 웬 말"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월 3일 MBC경남에서 실시한 총선 예측 여론조사 결과, 양산시 을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현역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국민의힘 한옥문 당협위원장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한 바 있다. MBC경남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호도 조사에서 현역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28.5%로 국민의힘 한옥문 당협위원장이 26.8%, 국민의힘 윤종운 중앙위원회 해양수산분과 위원장이 16.4%, 더불어민주당 박대조 전 이재명 대표 정무특보가 10.3%를 기록했다. 현역인 김두관 의원과 한옥문 당협위원장은 불과 1.7%p 의 간극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6일 국민의힘은 '낙동강벨트' 탈환을 명분으로 김태호 의원(산청 함양 거창 합천)에게 험지인 양산시 을 출마를 요청했고, 김 의원은 고심 끝에 지난 8일 요청을 수락했다. 그러나 김 의원의 양산시 을 출마는 여러모로 비판을 받는다. 특히 불성실한 국회의원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김 의원을 양산시 을로 차출하는 것이 양산시 유권자를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2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제21대 국회의원 상임위 출석률을 조사한 결과 김태호 의원이 26.5%로 결석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결석률은 출장 등 특별한 사유 없이 상임위에 출석하지 않은 경우만을 대상으로 집계된 수치라고 했다. 경실련은 "김 의원은 본회의 출석률과 입법실적에 이어 상임위 출석률 하위 10위에도 올랐고 결석률은 가장 높았다"며 "매우 심각한 수준의 불성실 의정활동을 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옥문 예비후보는 "김태호 의원을 전략공천 하는 것은 양산시민의 혼란만 가중시키는 것"이라며 "이기는 공천이 전략공천이지, 지는 공천이 전략공천인가"라고 반문했다. 한 예비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양산시 을 당협위원회 및 당원 100여 명은 지난 7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중앙당 공관위의 전략공천 지역 분류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히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을 당원 모두는 결코 지역 여론을 무시한 전략공천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한 바 있다. 당협은 또 양산시 을 주민 7000여 명의 '전략공천 반대 서명'을 받았고, 곧 이를 공관위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 예비후보는 "보수 집권당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공천이 있어야 하고, 공정한 경선으로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옥문 예비후보는 '약속'과 '성과'를 무기로 이번 총선에 나섰다. 양주동 공약으로 ▲‘양산형 빌라관리사무소’ 운영 지원 ▲서이동 지중화사업 ▲아파트 공동시설 노후화 개선사업 지원 ▲젊음의 거리 중심 노면청소차량 구입 지원 ▲양주 누리길 정비사업 ▲양산천 둔치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내놨다. 동면 지역에는 ▲가산산단 남해안탄성소재벨트 활성화센터 유치 ▲석산파출소 신설 ▲24시간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원 ▲금빛마을 공공부지 활용 지원 ▲금빛마을 유수지 주차장 활용 등을 내걸었다. 퍼펙트 사송을 위한 인프라 구축 공약으로 ▲양방향 하이패스 IC 조기 개설 ▲사송역 환승센터 거점 주변 조성 사업 추진 ▲양산법원 등 자족시설 이전 ▲사송파출소 및 119안전센터 조속 개설 ▲사계절 물이 흐르는 다방천 및 친수공간 조성 ▲대형마트 등 상업용지 조속 입주 지원을 약속했다. 언제나 행복 가득한 사시! 사철! 사송!을 위한 콘텐츠 지원책으로 ▲복합커뮤니티 조속 설립 및 정상화 ▲주민공동체 활동(마을공동체라디오방송국 개국, 마을소식지 발행 등) 지원 ▲다방천 주민행활축제 개최 지원 ▲장난감도서관 운영 지원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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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정치인들이여! ‘건국 전쟁’ 관람 인증 릴레이에 동참하시라!
    이승만 초대 대통령(1875~1965)의 대한민국 해방∙건국 투쟁사(史)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김덕영 감독의 '건국 전쟁'(TheBirthofKorea)이 다큐 영화로서 기록적 흥행을 이어간 가운데, 여권에선 주류 친윤(親윤석열)계 정치인들도 ‘관람 인증’에 동참했습니다.12일 영화진흥위원회 KOBIS(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건국 전쟁은 전날(11일) 하루 관객 6만1457명, 누적 관객 24만1476명을 기록하며 박스 오피스 3위로 올라섰습니다. 건국 전쟁은 최근 10일간 배정 좌석 수 대비 관객 수 비율이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높았습니다. 여권에선 비주류 인사 중심으로 관람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지난 4일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 의원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각각 지역에서 건국 전쟁 관람 일정을 갖고 김덕영 감독과도 만났습니다. 김종혁 당 조직부총장(제22대 총선 경기 고양시병 예비후보)은 당원들과 함께 관람 후 '포스터 공란' 문제를 SNS 및 비대위 비공개회의에서 환기시켰습니다. 6일에는 역사학자인 정경희 의원이 한미상호방위조약(1953년) 체결을 위업으로 꼽은 관람 후기를 전했습니다.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전직 회장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지금도 우리나라는 '체제전쟁'”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9일 김덕영 감독도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소속 황교안 전 국무총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안철수 의원과 극장가에서 만난 후기 사진을 올렸습니다. 설날인 지난 10일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서울 동작구을 예비후보이며, 기념사업회 부회장인 나경원 전 의원도 친정 아버지와 딸과 함께 영화관에서 ‘건국 전쟁’을 본 사진을 관람 후 페이스북에 공유했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 헌법 가치가 파괴되고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대한민국 건국 세대의 정통성은 부정됐다”며 “이번 영화를 통해 대한민국 영웅들에 대한 평가가 바로 서고 대한민국에 e한 자긍심을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을 총선 주자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어머니와 영화관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많은 국민들로부터 ‘이승만의 재발견’이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소식이 반갑다”고 했습니다. 관람 후 재임 20개월간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추진, 이 달의 독립운동가 첫 선정 등 사업을 언급하며 “상전벽해”라고 말했습니다. “2년 전 제가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될 당시에도 이승만은 함부로 입 밖에 꺼내기 힘든 일종의 금기어였다”며 “지난 20개월동안 이승만이라는 이름은 보훈부의 큰 화두였고 그로 말미암아 좌파 진영으로부터 수없는 공격을 당한 저로서는 상전벽해를 느낀다”라고 했습니다. 당내 맞수인 박용찬 전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12일 영화가 끝날 때 관객들이 일제히 박수를 보냈다며 “지독한 역사 왜곡을 바로잡았다는 통쾌함”을 전했으며, 또 '1948년 8월 15일 건국'을 직접 강조했습니다. 경북 구미을 재선 도전자인 김영식 의원도 이날 농지개혁∙한미동맹∙원전연구를 이승만 대통령 업적으로 꼽으며 “대한민국 정통성을 훼손하려는 세력들이 ‘초대 내각이 전부 친일파, 런승만, 이기적∙탐욕적이고 장기집권한 독재자’란 거짓으로 이승만 허물어 뜨리기에 골몰했다”고 감상평을 냈습니다.재선에 도전하는 친윤계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갑)도 11일 밤 “'총선전쟁' 중이지만 이건 꼭 봐야겠다 싶어 의원실 직원들과 건국 전쟁을 봤다”며 “직원들은 ‘처음 듣는 얘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북한과 좌파세력에 의한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가스라이팅 당한 게 대부분의 국민”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4월 총선이 '제2의 건국 전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페이스북에 “어제 아내와 '건국 전쟁'을 보며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 전쟁' 감상 후기를 밝혔으며,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이승만 (전) 대통령이 계시지 않았다면, 혹은 초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이 나라와 우리 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며 국운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학창 시절 잘못 배운 역사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분의 공과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바로 잡힌 역사가 대통령 기념관에서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영웅은 이제 외롭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진석 의원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친북 운동권 특권 세력 대 미래 준비 세력의 대결”이라며 “성장이 멈춘 시대에서 자본주의 4.0 시대로 가야 할 미래 준비 페러다임의 건국 전쟁”이라고 했습니다. 미혼으로 딸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김미애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딸, 고2가 되는 조카와 같이 건국 전쟁을 봤다고 했으며 “조카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이 전 대통령에 대해 배경 설명없이 부정적인 것만 배워 왔다’, ‘건국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커녕 하와이에서, 워싱턴에서, 한국에서조차 너무나 초라한 흔적으로 남아 계신 게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며 “저는 어른으로서 아이에게 미안했다”고 했습니다. 7선을 노리고 부산 영도∙중구에 출마하는 김무성 전 의원도 롯데시네마 광복점에서 건국 전쟁을 관람한 후 “시대를 앞서간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최고의 영웅 이승만 건국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이 이제야 시작되었습니다. 그가 없었다면 우리는 지옥같은 공산 체제하에서 신음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70년이란 세월이 너무 길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작된 이승만 대통령의 재평가가 활성화되어 우리나라 국부로 추앙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오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건국 전쟁'을 관람했습니다. 한 위원장 측 관계자는 “한 위원장의 장관 시절 제주 포럼 연설 주제가 이승만 전 대통령의 토지 개혁이었다”며 “이 연설이 영화에 등장하기도 해 한 위원장이 관람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영화 관람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껏 이 전 대통령의 공과를 감안할 때 폄훼하는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던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한미상호조약으로 우리나라 안보 기틀(을 마련하고) 농지개혁으로 만석꾼의 나라를 기업 나라로 바꾼 것은 대단한 업적이다. 대한민국을 이 자리에 오게 한 결정적 장면”이라고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인 작년 2023년 7월 15일 제46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연사로 참여해 1950년 농지개혁을 재평가하는 취지의 연설을 해 화제가 됐습니다. 한편 건국 전쟁의 흥행을 계기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이승만 농지개혁 평가'도 재조명되었습니다. 절대다수 소작농에게 토지로서 사유재산을 부여해 공산 세력 침략을 막을 유인을 주고, 농업 국가가 산업국가로 전환할 근본적∙결정적 계기가 됐단 취지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 전 대통령의 토지 개혁에 대해 절대다수인 소작농에게 토지를 부여해 공산 세력의 침략을 막고, 농업 국가에서 단숨에 지주계급을 없애버린 나라의 100년을 바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대단한 업적이라고 봤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당시 “대지주들이 소유한 농지들을 소작농에게 유상으로 분배해 없애고, 자영농으로 만드는 게 '현실적으로 되겠나' 싶은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며 “농지개혁이 만석꾼의 나라였던 대한민국에 이병철, 최종현 회장과 같은 대한민국 영웅들이 혁신을 실현하고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대전환의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한 위원장은 당시 연설에서 “농지개혁은 6·25 전쟁 직전 대부분 마무리됐는데 북한의 침략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내 땅'을 가질 수 있는 것을 기대하게 된 농민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나라를 지키게 된 것”이라며 “북한의 체제 선동은 별 효과를 보지도 못했고, 북한군의 침략에 호응하는 '대규모 농민봉기'도 물론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건국 전쟁을 제작한 김덕영 감독이 지난 1월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이승만’ 영화 개봉에 인색한 국내 대형극장의 행태에 대해 울분을 토로했습니다. 이 글에서 김 감독은 “이승만 영화 ‘건국 전쟁’을 전국 10개 상영관만 내줄 수밖에 없다는 벼락같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요즘 세상에 전국 10개 관 개봉이 말이 되는가?”라면서 “영화과 졸업생도 외국에서 상을 받으면 그보다는 많이 개봉한다”고 개탄했습니다. “김대중 영화는 100개 극장이 개봉했지만 이승만 영화는 고작 10개 뿐이라”고 했습니다. 김 감독은 “왜 ‘김대중’ 영화는 전국 100개 관에서 개봉시키면서, ‘이승만’ 영화는 고작 전국 10개 관에서 개봉시키려는가?”라면서 “이 영화를 정치 영화의 범주로 분류했다고 하는데, 그럼 ‘김대중’ 영화는 정치 영화가 아니라 순수 예술 영화인가? ‘김대중’ 영화가 총선 직전에 개봉한 것이 정말 4.10 총선과 무관하다고 보는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김 감독은 “그냥 서로 솔직해지자! 이승만 영화라서 안 되는 것 아닌가?”라면서 “정말 그렇다면 당신들은 역사의 죄인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덕영 감독은 ‘이승만’ 영화 배급에 인색한 원인을 ‘영화계의 좌파 카르텔’에서 찾았습니다. 김 감독은 “저들은 박근혜 정권을 탄핵으로 무너뜨리면서 '문화계 블랙리스트'라는 것을 퍼뜨려 마치 박근혜 정부가 좌파 영화인들은 탄압하고 있다는 거짓 인상을 국민들에게 심어줬지만, 내가 알기로 그런 일은 없었다”면서 “문제는 ‘너희들은 더 한다’는 점”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김덕영 감독은 “흥행보다 감독인 내가 바라는 것은 정상적인 대한민국으로의 복원이다. 상식이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라면서 “친북 좌파 이데올로기로 국민을 둘로 갈라 쳤던 문재인 정권이 망친 대한민국을 이제는 정상으로 되돌려 놓을 때가 됐다. 개딸들의 미친 광풍과 그걸 이용해 먹는 정치인들이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는 온전한 나라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덕영 감독은 “이 영화가 100만 명 정도만 볼 수 있다면 대한민국은 분명히 변할 것이라 확신한다. 이승만의 역사는 거짓과 진실의 싸움, 선과 악의 싸움이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문제다. 이승만의 복원은 그래서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한 첫 번째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제도권이 변하지 않으면 이승만 영화는 100만 명이 봐도 1회성으로 끝나고, 교과서는 여전히 독재자라 교육하면 미래 역사는 여전히 이승만은 독재자로 남아 있습니다. 보수층이 지지하는 정당의 정치인들이 이승만에 대한 바른 태도를 갖도록 변화시켜야 현실정치가 변화되고, 나아가 교과서도 변화되고, 국민 인식도 변화될 수 있습니다. 지난 주에 국민의힘 국회의원 대부분이 ‘서울의 봄’ 영화를 단체로 관람했다고 합니다. 저는 제 눈과 귀를 의심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본래 좌파 정당이였습니까? 자유 애국 국민들이라면 어떤 영화를 관람하겠습니까? 빨리 ‘건국 전쟁’을 단체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건국 전쟁 영화를 봤을까요? 영화를 봤다면 애국심이 어린애 주먹만한 크기라도 가슴에 남아 있다면 분명 무슨 소감이 있었을 것입니다. 건국 전쟁 영화를 보고도 아무런 감정이 없다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마땅히 지니고 있어야 할 국가관이나 애국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롤 모델이나 지도자로 인식하는 사람이 하는 행동을 따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문재앙이 김대중 영화를 보는 것입니다. 진영의 이익에 따라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재명도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과거에 문재앙이 어떤 영화를 밀어주기 위해 관람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념 전쟁에 자신없는 용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혹시 총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봐 조심하는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대통령실과 정부 장관들, 국민의힘 고위 당직자들도 직접 영화 관람을 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상영관에서 이 영화를 관람한다면 그 뒤로 여권 인사들이 줄을 다투어 관람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상영관이 아닌 대통령실에서 ‘건국 전쟁’을 봤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참모들과의 자리에서 이 영화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상영관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국민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기회를 날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니까 국민의힘 의원들은 ‘복지부동’이고, 지도층의 롤 모델에 의한 확산 효과가 없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건국 전쟁 영화를 보고 인증을 하면 100만 명은 문제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인증 릴레이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한동훈이 공천권을 쥔 비대위원장이니 그가 영화를 보고 ‘좋습니다’라고 한마디 해야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마음 놓고 보러 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지지층은 이번 총선에서 이승만 영화 인증 없는 후보는 경선 여론조사에서 선택 배제하겠다는 운동도 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관람 후 '나도 모르던 것을 배웠다'고 한마디 해야 보수층이 더 많이 보러 가게 되면서 현실의 흐름을 바꾸게 됩니다. 이승만 예산을 보훈처가 책정하더라도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이 보러 가지 않는다는 건 본심은 아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안철수는 그나마 국회에서 오래 생활했기에 국힘에 있으니 예의상이라도 가야 하는 걸 아는 것입니다. 국민에 의한 정치(by the people)는 국민이 단순히 투표 기계로 있는 것을 요구하는 민주정치의 원리가 아니라 정치인들을 후보결정권이란 코뚜레를 뀌어서 끌고 가야 하는 정치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인의 수준은 국민의 수준이란 말이 있는 것일 것입니다. 이승만 영화를 재료로 보수가 한풀이로 끝나는 게 아니라 현실 제도권과 정책을 변화시키는 훈련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지난 11일 기준 건국 전쟁의 누적 관객 수는 24만 명을 돌파했으며, 오는 16일 부터는 미국 CGV 2곳에서도 정식 개봉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영화를 관람하겠습니까? ‘김대중’ 영화입니까? ‘이승만’ 영화입니까? 총선 후보들이여! 당신들은 ‘이승만 영화를 보셨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안 보셨습니까? 빨리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총선에서 이승만 영화 인증 없는 후보는 경선 여론조사에서 선택 배제하겠다는 운동을 합시다. 정치인들이여! ‘건국 전쟁’ 관람 인증 릴레이에 동참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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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 송숙희 국민의힘 사상구 예비후보, 사상구 발전엔 내가 적임자
    송숙희 국민의힘 사상구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뉴스워크 등 한국미디어연합과의 공동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에 나서는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부산 사상구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되어 현재 국민의힘 소속으로 김대식, 송숙희, 황석춘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되어 있다. 최근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프레시안 의뢰로 24년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 송숙희 36%, 김대식 15.9%, 황석춘 5.6% 이며 <가상대결1>은 더불어민주당 신상해 31.7%, 국민의힘 김대식 30.3%이며 <가상대결2>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신상해 33.5%, 국민의힘 송숙희 39.1%, <가상대결3>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42.3%, 국민의힘 김대식 33.8%이며 <가상대결4>는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42.1%, 국민의힘 송숙희 38.3%로 나타내고 있다. 조사의뢰자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프레시안 의뢰, 지난 1월 27일~28일 이틀간 부산 사상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실시, 무선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 100%로 실시. 응답률은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 4.3%포인트. 2023년 1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를 적용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월 23일 발표에 따르면 전략공천 관련 세부기준으로 단수추천기준/우선추천대상/기타 규정을 밝힌 바 있으며, 오는 13일 서울·제주·광주 지역 면접 실시를 시작으로 14일부터는 단수추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서도 나왔듯이 사상구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자신이 최적의 인물임을 강조하며, 사상구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구치소이전부지, 새로운 서부산 성장축 구축 ▲사상터미널 인근 상업, 유통문화 복합시설 유치 ▲삼락생테공원, 국가정원 조성 ▲사상공업지역, 첨단산업단지 조성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범도시 조성을 내세웠다. 송 예비후보는 “그동안 사심없이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서 사상구민과 함께 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다”며 “사상구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이번 선거에서의 승리를 통해 그 약속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송숙희 예비후보는 부산사상구청장(2선), 부산시의원(2선), 사상구의원(2선),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 신라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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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 이혜영 북구강서구갑 예비후보 "분만의료진 수가 조정 등 저출산문제 대책마련 시급"
    이혜영 국민의힘 부산 북강서갑 예비후보가 12일 국가적 재앙 수준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혜영 예비후보는 “최근들어 저출산 쓰나미가 닥치면서 산후조리원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라며 저출산문제의 심각성과 지역분만시설폐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부산 북구 화명일신기독병원은 오는 5월 분만 진료를 종료할 예정이며, 기장군에 위치한 정관일신기독병원은 이달 29일 폐원한다. 출산에 필수적인 산후조리원은 산모 10명 중 8명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최근들어 부산의 산부인과 중점병원이 저출산을 이겨내지 못해 분만진료를 포기하는 상황이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일신기독병원 출신 조수아 병원장(일광서울병원)을 만나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확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조수아 병원장은 “대부분 경영악화로 폐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분만의료진의 수가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혜영 예비후보는 조 병원장에 의견에 공감하며 저출산 공약과 지역 공약에 이를 반영키로 했다. 이 예비후보는 “여성과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명지에 이달부터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을 어린이 인구가 많은 북구 지역에 추가 배치하고 전문의료진 확충과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소아과 등 시설 확충에도 정부나 지자체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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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 [칼럼] 아시안컵 정복! 실력은 되나 전략은 안돼?
    국가대표가 겨루는 21세기의 축구경기는 단순한 경기보다 국력을 상징하며, 이해관계를 넘어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정치권이 할 수 없는 단합과 공동체의 일체감을 경험케 하는 도구이다. 2024년 카타르에서 개최된 제18회 대회인 AFC아시안컵은 세계축구를 이끄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실질적 세계 3위인 손흥민의 활용이 잘못되어 4강에서 패배했다. 손흥민은 유럽무대에서 200골을 터뜨려 유럽 5대 리그 아시아 최고 선수이며, 한 시즌 23골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득점왕(살라와 공동수상)이며, 아시아 선수 중 UEFA 챔피언스 리그, 프리미어 리그 등 유럽 4대 리그 통산 최다 득점 등으로 아시아 최고 선수로서 활동하고 있지만 정작 그가 국가대표로서 활동할 때에는 손흥민의 사용계획서는 일반 국민들이 볼 때에는 이해하기 어렵고 4강에서 패배한 요르단 전에서도 손흥민에게 집중하기 못한 클린시만 감독은 이강인, 황희찬, 조규성, 황인범, 이재성 등 출중한 선수들이 혼신을 다해 뛰었지만 한국의 축구역사를 새롭게 쓰 나가기에는 무엇인가 잘 풀리지 않는 답답한 면이 많이 나타났다. 이강인 선수의 출중함은 말 할 필요도 없지만 유럽 축구무대에서 때로는 아시안이라는 냉대를 받으며, 유럽인을 감동시키는 손흥민의 골을 자세히 보면 결코 우연은 없는 절묘한 골들이다. 그런데 지난 8일 요르단과 경기를 뛰고 있는 한국의 축구대표들은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집중되지 못하고 누구나 기회가 되면 이날의 스타가 되려했지만 이미 세계 프로축구의 중심인 EPL에서 입증된 손흥민을 중심으로 이강인과 황희찬, 황인범 등이 조연으로 뛰어 주고 페널티킥을 제외한 결정적인 골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상대를 유인하고 이강인, 황희찬, 황인범, ㅈ조규성 등은 틈새를 이용하여 골 결정력을 높여야하나 기획적인 플레이는 거의 없었다. 이처럼 전략이 부재했던 한국 축구는 마침내 요르단에게 패했고,64년만의 꾸었던 아시안컵에서 꾸었던 우승의 꿈은 접게 되었고, 선수들의 기량은 최고이나 전략부재로 패배하고 말았다. 지금으로부터 22년 전 한일월드컵에서 월드컵의 세계화는 이루어졌고 다크호스였던 프랑스, 아르헨티나,우승후보였던 포르투칼, 카메룬 등이 일찍 감치 예선을 탈락하며 이변을 이루었고, 축구의 강국과 약소국의 차이는 사라지며 드디어 더 이상 축구강국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은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4강신화를 쓰게 됐고 국민들은 크게 환호했다. 거리마다 전국적으로 아! 필승코리아 응원가로 전 국민을 하나로 묶어가는 열정을 경험했다. 이처럼 2002년의 한일월드컵이 이룬 축구의 세계화는 전통적인 축구강국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포르투칼, 카메룬 등은 일시적인 쇠퇴기를 맞은 듯 추락했고 한국, 일본, 세네갈 등이 이변을 일으켰지만사실상 이런 나라들은 축구 선진국에서 프로로 뛰는 선수들이 많았고우리나라에는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이천수, 황선홍, 송종국, 김태영, 최진철 등의 레전드들이 대부분은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히딩크 감독과 박항서 수석코치와 오! 필승코리아의 바람을 타고 대선후보를 계획했던 정몽준 당시 FIFA의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후원도 대한단 몫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전환점이자 축구의 흥행을 이룬 계기가 되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금부터 2년 뒤인오는 2026년에는 사상 최초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의 3개국 16개 도시에서 월드컴을 개최할 것을 발표했으며, 또 시간이 지나면 월드컵 열기가 일어나겠지만 축구팬으로서 이번에는 좀 더 철저한 “히딩크 + 박항서식” 감독과 수석코치의 전략을 발전시켜 선수선발에서 교체멤버에 이르기까지 차질없이 준비되길 기대해 본다. 월드컵 축구 4강의 신화가 우리나라에 준 교훈은 히딩크식인 감독의 마음대로 선수선발을 막고 선수선발을 위한 시스템과 기본 전략이 확립되어 관리 운영되어야 하며, 클린스만 감독의 개인은 휼륭한 축구선수였으녀 명 감독이나 히딩크처럼 냉정하게 선수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한국축구가 또 한 번 별 처럼 빛나려면그리고 미스트롯이나 가왕처럼 국민들에게 그 프로그램을 찾을 수밖에 없도록 동기부여를 하려면 미스트롯이나 가왕전의 룰처럼 공정한 경쟁의 원칙을 통해 선수의 선발은 하되 작전의 중심축은 시즌의 실적을 중심으로 명확히 세워야한다. 다시 한 번 화려한 축구선수시절과 감독을 겸한 세계 최고의 무적함대인 독일의 클린스만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선수들의 물오른 골~ 전성기의 부활과 세계무대의 진출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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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 [인터뷰] 경단녀 신화 이혜영 예비후보,국민의힘 부산 북강서갑 '정치신인' 급부상
    이혜영 국민의힘 부산 북강서갑 예비후보가 "삼선을 노리는 고인물 전재수는 정치신인이 잡아야 한다"라며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혜영 후보는 이번 출마로 정치권에 첫 발을 딛는 정치신인이다. 주부 10년차인 38세에 로스쿨에 도전해 변호사가 된 케이스로, 경력단절 여성으로서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일 뉴스워크 등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과의 공동인터뷰를 통해 출사표를 던진 이혜영 후보는 "8년 동안 전재수 의원이 지역에서 많은 소통을 해오신 것으로 알지만 정작 주민들은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북구 지역 주부인 이 후보는 "지역에서 살아보니 자녀를 키우기에 적합하지 않을 정도로 주변이 많이 노후화 되고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라며 "자식을 키우는 엄마, 주부의 마음으로 도시 정비를 해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북구-강서구 지역의 젖줄인 낙동강을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활기찬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광안리와 해운대가 MZ세대의 핫스팟이지만, 낙동강에서도 유람선을 이용한 관광과 드론쇼를 펼치면 동부산 못지 않게 밝은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연령층이 많은 도시인만큼 돌봄서비스의 획기적인 변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비쿼터스 케어시스템'을 지역에 도입해 고연령층의 건강관리와 고독사 방지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결혼후 전업주부 생활을 하며 10년간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았던 이혜영 후보는 38세에 로스쿨에 도전, 늦깎이 변호사가 된 이야기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엔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공신연)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렴대상'에서 사회봉사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경력단절 여성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주고 싶다는 이혜영 예비후보는 "전업주부로 10년 동안 아이들을 키우고 살림만 하다가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하니 주변에서 다들 말렸다. 늦은 나이에 하는 도전이라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3년동안 장학금을 받았다. 젊은 친구들이 교과서 세 번 보고 시험 치면 나는 열 번을 봤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밀어붙이면 주변에서 밀어주게 돼있다. 도전이 두려운 분들이 저를 보고 용기를 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진심과 열정, 최선을 담아 헌신하는 마음으로 북강서갑 국회의원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라며 "구석구석 발로 뛰겠으니 가슴에 담긴 말을 저에게 전해주시면 제가 열심히 받아서 실현해 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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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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