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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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광서울병원, 한국미디어연합과 MOU 체결 "지역의료 붕괴 막겠다"
    전국에서 전문의 집단 사직 등 의료대란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일광서울병원이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료 해법찾기에 나섰다. 13일 오전 일광서울병원 8층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일광서울병원 조수아 대표원장과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조하연 이사장 및 회원사 기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사는 △공동 콘텐츠 개발 △공동 사업 진행 등으로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에 효율적인 대처에 나선다. 일광서울병원과 한국미디어연합은 유튜브 ‘조수아TV’를 공동으로 제작하며 탈북민에 대한 의식개선과 재미를 더한 의료정보를 시청자들에 제공하고 있다. 조수아 원장은 "병을 치료하는 의사는 많겠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의 마음을 만지는 따뜻한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리동네 주치의 일광서울병원을 사랑해달라"라고 말했다. 조하연 이사장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일광신도시는 향후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되지만 그와 반대로 종합병원급 병원이 없다시피한 상황"이라며 "준종합병원인 일광서울병원이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광서울병원은 부산시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개원한 준종합병원이다. 일광신도시 중원타워 4~8층에 위치한 일광서울병원은 △내과 △피부성형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통증의학과 △건강검진 등을 진료한다.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등 서울대 의대 출신 조수아 원장을 비롯, 서울대학교 출신의 전문의료진이 포진돼 있다. 특히 일광서울병원의 암재활센터는 최고급 장비와 입원실을 갖춰 지역에서 큰 주목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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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이혜영 북구강서구갑 예비후보 "분만의료진 수가 조정 등 저출산문제 대책마련 시급"
    이혜영 국민의힘 부산 북강서갑 예비후보가 12일 국가적 재앙 수준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혜영 예비후보는 “최근들어 저출산 쓰나미가 닥치면서 산후조리원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라며 저출산문제의 심각성과 지역분만시설폐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부산 북구 화명일신기독병원은 오는 5월 분만 진료를 종료할 예정이며, 기장군에 위치한 정관일신기독병원은 이달 29일 폐원한다. 출산에 필수적인 산후조리원은 산모 10명 중 8명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최근들어 부산의 산부인과 중점병원이 저출산을 이겨내지 못해 분만진료를 포기하는 상황이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일신기독병원 출신 조수아 병원장(일광서울병원)을 만나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확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조수아 병원장은 “대부분 경영악화로 폐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분만의료진의 수가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혜영 예비후보는 조 병원장에 의견에 공감하며 저출산 공약과 지역 공약에 이를 반영키로 했다. 이 예비후보는 “여성과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명지에 이달부터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을 어린이 인구가 많은 북구 지역에 추가 배치하고 전문의료진 확충과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소아과 등 시설 확충에도 정부나 지자체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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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 1 대 1천의 전설 '김상옥 열사 항일 투쟁실기' 복간 기념 북콘서트 열려
    일제강점기였던 1923년 1월 12일 오후 8시, 종로경찰서에 폭탄이 날아들었다. 이 폭발로 건물의 일부가 파손되고 행인 7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큰 소동이 났다. 범인으로 지목된 이는 3년 전 수배 대상자에 올랐던 김상옥 의사였다. 김상옥은 자신을 잡으러 온 일본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1000여명에 달하는 일본 경관과 권총 두 자루에 의지해 전투를 벌여 일본군경 15~16명을 쓰러뜨렸으나 탄환이 금세 바닥나고 말았다. 결국 그는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마지막 한 발을 자신의 몸에 겨눴다. 그렇게 김상옥은 34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엄혹했던 시절 항일무장투쟁의 발판을 마련한 김상옥 열사의 애국정신과 헌법의 아버지 조소앙 선생의 삼균주의를 다시금 새겨볼 수 있는 행사가 전국에서 개최된다.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가 기획, 주최하고 삼균주의청년연합회가 주관한 <김상옥 열사의 항일투쟁 실기> 복간 기념 북 콘서트 & 작은 음악회가 지난 13일 종로종각 영풍문고 책향에서 열렸다. ‘조소앙 김상옥을 기억하여 기록하다’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의 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소앙 선생의 후손 조인래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상옥 열사의 후손 김세원 선생, 독립운동가 김승학 지사의 후손 김병기 선생, 강문기 학생, 삼균주의 청년연합회 회장 이혜영 변호사 등 독립운동가 후손 및 시민들이 참석해 뜻을 더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음악극과 음악회, 시낭송, 항일투쟁 실기 낭독 및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팀 ‘미라보’가 연출한 음악극 <항일투쟁실기>에서는 배우 길덕호와 박경주가 각기 김상옥, 조소앙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김상옥 열사의 손자 김세원 선생은 눈물을 머금고 <김상옥 열사의 항일투쟁실기> 129페이지, 16장 김 열사와 장규동의 상해 생환과 장규동의 죽음 부분을 낭독해 장내를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세원 선생이 낭독한 <김상옥 열사의 항일투쟁 실기>는 1948년 광복 후 조소앙, 김구, 이시영, 신익희 등 독립운동가들이 중심이 돼 해방조국에서 첫번째 기념사업회를 발족하고, 김상옥열사의 행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한 구술소설이다. 당시 출간된 ‘투쟁실기’는 국내에 단 두 권만 존재해 일반 시민들은 알지 못하고 있어 올해 김상옥 의사 순국의 결정체인 ‘일 대 천 시가전’ 100주년을 맞이해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복간작업을 해 출간하게 됐다. ‘투쟁실기’ 원본 책자와 같이 활자방식으로 출판되어 자간과 행간 등 전반적으로 개화기시대적인 문체로 이뤄져 있어 읽는 독자입장에서는 어색할 수도 있지만 최대한 원문을 살려 편집해 복간했다. 김세원 선생은 “애국열사의 강인한 구국의지를 잊지 않고 승계해 이 시대 조국의 발전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삼균주의청년연합회 회장 이혜영 변호사는 "조소앙 선생님의 헌법사상과 김상옥 열사의 강인한 애국심, 구국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소앙 선생의 '삼균주의'는 개인간, 민족간, 국가간, 정치 경제 교육의 균등을 이루자는 대한민국 건국정신이자 헌법사상이다. 한편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와 삼균주의청년연합회는 <김상옥 열사의 항일투쟁실기> 복간 기념 북콘서트를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오는 2월 중순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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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2월 2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어린 자녀들과 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산타클로스가 사회를 맡는 이번 콘서트는 ▲목각인형을 줄로 조정해 연출하는 '마리오네트 공연' ▲3인조 클래식 탱고 앙상블팀 '친친탱고'의 탱고 음악과 캐롤 메들리 연주 ▲4인조 뮤지컬 혼성 보컬팀 '세레나데'의 무대가 준비돼있다. 마리오네트 공연은 목각인형 공연가와 변사가 함께 펼치는 줄인형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한다. 반도네온과 피아노,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탱고 앙상블팀은 탱고 음악과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뮤지컬 가수들로 구성된 보컬팀은 겨울왕국 OST와 캐롤, 문어의 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연주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산타 소원의자’에 산타클로스와 함께 앉아서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돼 이번 크리스마스에 들락날락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있는 가족,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연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이외에도, 콘서트 다음 날인 24일에는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정오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4~7세 유아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이,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4, 5세 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입구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주말,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콘서트와 체험행사를 즐기며 어린이들이 즐겁고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들락날락에서 가족을 위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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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부산시,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 및 기후·환경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1일) 오전 10시 2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시교육청(하윤수 교육감), 김미애 국회의원(해운대구을),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와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 및 기후·환경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김미애 국회의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과 이를 중심으로 한 기후·환경교육 활성화 등에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은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부산지역 기후·환경교육의 거점시설 역할을 할 시설이다. 시는 시교육청과 협업해 지난 2021년부터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성부지는 폐교된 (구)반여초(해운대구 소재)다. 이날 협약이 체결되면 각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환경 등 환경분야 교육 ▲학생·시민 대상 프로그램(교재, 영상 등 콘텐츠) 개발·보급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운영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사업 추진·협력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행·재정적 협력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과 기후·환경교육 활성화의 성공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량이 결집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그린스마트도시 부산' 비전과 연계한 체계적인 환경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부터 3년간 환경부의 '법정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이 성공적으로 조성·운영되면, 생애주기별 환경학습권 보장,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도시’ 부산의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동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후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미래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시민인식 전환, 그리고 행동 변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환경교육은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해법이다”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기후·환경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환경학습권 보장, 그리고 기후·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환경교육 실행 기반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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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부산시, 장애·비장애 협업 예술공간 「창작공간 두구(Artspace DUGU)」 개소
    스포원파크(금정구 소재)의 유휴시설이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이 포용예술을 실현할 수 있는 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1일) 오후 2시 스포원파크에서 「창작공간 두구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해 부산시 관계자, 입주작가 및 문화예술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작공간 두구>는 부산시설공단 스포원파크 본관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조성한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 기반 창작공간이자, 예술의 힘을 통해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고 모든 예술인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포용예술'의 공간이다. ‘모든 예술의 문을 열다. 함께 빛나다’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는 ‘문을 열어’ 누구나 창조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다양성과 협력을 통해 아름다운 창작의 세계를 만들어 ‘함께 빛나는’ 형상을 뜻한다. 포용예술*의 거점을 목표로 ▲모든 예술가의 경험과 시각 존중을 통한 예술의 다양성 극대화 ▲공간 내 무단차, 휠체어 동선 중심, 장애인화장실 등 무장애 시설 조성을 통한 접근성 강화 ▲차별, 불평등 등의 사회문제를 예술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제시 ▲창작자 간의 상호작용과 협력을 중요시하고 상호 간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창작 환경으로 조성됐다. 이곳은 연면적 704.46제곱미터(㎡) 규모로, 작가 창작공간 8실, 다용도실, 라운지, 장애인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창작공간과 달리 장애 작가, 시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 free) 예술인 창작 환경으로 조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석면해체 및 장애인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인테리어․전기․소방․통신․냉난방기 설치․네트워크 설비 설치 공사 등 총 4억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휠체어가 창작공간 전 영역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동선 및 너비 확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화장실 설치 ▲공간 내외부 동선상 수직이동 발생 최소화 ▲비상시 대피 상황을 고려한 양방향 출입구 확보 등을 통해 장애물 없는 배리어프리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포용예술을 아우르는 ▲오픈스튜디오 ▲워크숍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개최된다. ▲올해 5월부터 진행한 <장애·비장애예술인 협업 프로젝트> 과정을 중심으로 창작의 다양성과 예술의 포용성을 선보이는 입주작가 8인의 <작품 전시>와 ▲작가의 창작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 ▲포용예술 성공사례 및 실무경험을 공유하는 내외부 전문가 초청 <워크숍> ▲부산시 창작공간 홍티아트센터의 1기 입주작가인 손몽주 작가를 초대해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의 의미에 대해 논의하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김은지(시각예술), 신수항(평면, 설치미술), 신현채(서양화) 등 입주작가 총 8인은 지난 9월부터 <창작공간 두구>에 입주해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프로젝트 <오픈코드_B>에 참여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작공간 두구>는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장애․비장애의 구분 없는 포용적 예술인 창작공간을 목적으로 조성됐다”라며, “장애·비장애 예술인과 시민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력을 키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상반기 (재)부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창작공간 두구> 입주작가 모집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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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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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 부산시장, 2030세계박람회 유치 협조 위해 불교계 지도자 예방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3일) 오후 3시 서울 조계사에서 불교계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조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진우스님)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월 총무원장이 스리랑카 불교계와 만나 2030세계박람회 유치 협조를 당부하는 등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불교국가들에 서한문을 보내거나 직접 방문하는 등 특사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리고, 대통령뿐 아니라 국회의장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여야 구분 없이 힘이 되어 주고 있는 만큼 부산이 반드시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총무원장 스님은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발전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했으며, 총무원장은 불교계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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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부산시, 고령화대비 자립지원 위한 「제3회 노후준비 북콘서트」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민과 공무원들의 노후준비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7월 7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노후준비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보건복지부의 노후준비 전달체계 시범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부산시는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보건복지부 고령화대비 자립지원 지자체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에 이어 노후준비 전달체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올해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 2개소와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 2개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하는 지자체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북구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사상구가 올해 신규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무, 건강, 대인관계, 여가 등 노후 준비에 대한 강의 및 정보제공, 노후 준비 종합상담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무 분야는 ‘상속에 대한 궁금증을 자산전문가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건강 분야는 한국건강관리협회 동부지부에서 ‘건강한 노후준비의 첫걸음, 만성질환 관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노후준비 종합상담 및 진단서비스는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 생애설계컨설턴트가 설명 및 안내를 진행한다. 안경은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부산시 신중년들의 노후 준비율이 56.7%로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부산시 노후준비 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하여 부산시민 누구나 노후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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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2023년 참가자 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에게 저축의 기회를 주고, 이를 통한 자립 기반 마련과 미래 설계 지원을 위한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사업의 2023년 신규 참가자 4,000명을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에 시작한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기 어려운 근로 청년들이 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세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 형성지원 사업으로, 2022년 4,000명 모집에 36,179명이 지원하여 약 9: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 원~30만 원을 18개월~36개월 꾸준히 저축할 경우, 부산시가 참가자 저축액의 100%를 추가로 적립하여, 만기 시 2배 이상의 자산을 형성해주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월 30만 원씩 18개월간 꾸준히 저축할 경우, 만기 시 본인 저축액 540만 원에 부산시의 지원액 540만 원을 더한 1,080만 원과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모집인원은 작년과 동일한 4,000명이다. 소득 판단 기준을 건강보험료로 변경하여 신청자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가구 구성원 중 1인만 참여할 수 있었던 조건을 삭제하고, 병역의무 이행자는 연령 제한을 최대 2년 연장하는 등 보다 많은 청년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였다. 2022년은 가구 소득을 소득인정액으로 판단하여, 신청자가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에 따라 신청자의 편의 도모를 위해 소득 판단 기준을 건강보험료로 변경하였고, 형제·자매 또는 배우자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사업에 참여했거나 현재 참여 중인 경우, 다른 가구 구성원은 참여 신청을 할 수 없었으나, 올해는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7월 17일(월)부터 7월 28일(금)까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누리집(www.boogi2.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2022년 대비 제출서류를 대폭 간소화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전담 콜센터(☎ 1833-3044)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자산 형성지원 외에도 저축관리, 금융교육, 1:1 재무상담(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여 올바른 금융관 형성을 도울 계획이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의 최종 참가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4일(수)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선발자는 약정 체결을 거쳐 10월 하순부터 첫 저축을 시작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사업이 청년들의 결혼, 자립 등에 사용할 자산 형성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청년정책의 전문성을 더욱더 확보하여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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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부산시 방사선사협회,베트남 호치민시 방사선사협회와 MOU 체결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윤주호)는 지난 6월 23일 부산대학교병원 융합동 제2회의실에서 베트남 호치민시 방사선사협회(회장 LOC VAN THAI)와 학술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학술양해각서(MOU)체결에는 부산광역시방사선사회 윤주호회장, 윤상근부회장, 서경두 총무이사, 박헌일국제이사, 베트남 호치민시방사선사회 LOC VAN THAI회장, Le Van Tan부회장이 참석, 양 협회간의 협력, 상호 이해 및 우호적 관계를 형성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사선 안전·품질 향상 △방사선사 교육·훈련 △인력 교류 △학술 교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윤주호 부산시 방사선사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 방사선사협회와 베트남 호치민시 방사선사회가 협력해 방사선 안전·품질 향상과 인력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LOC VAN THAI 베트남 호치민시 방사선사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방사선 안전·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고, 인력 교류를 통해 베트남 방사선사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 방사선사협회는 방사선사의 권익 보호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전국 52,884명 방사선사 중 부산시에는 2,5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시 방사선사회는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방사선사 8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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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2
  • "제13회 부산광역시방사선사 종합학술대회" 성대히 개최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윤주호)가 지난 6월 24일 오전 9시부터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13회 부산광역시방사선사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마스크를 벗고 처음하는 학술 대회로 대한방사선사협회 회장과 임원, 전국 16개 시.도회 회장과 임원, 부산광역시청 조규율 보건위생과장, 이태식 부산광역시의료기사연합회장 및 각 단체 회장과 부산 지역 방사선(학)과 학과장 및 학생, 방사선사 회원 등 약10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대거 참여했다. 제13회 부산광역시 방사선사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참여! 소통! 화합! Again BRTA” 주제로 오전 시간 부산 지역 방사선(학)과 학생들의 논문 발표를 시작으로 특강과 부산광역시회 회원 논문 발표, 방사선 관련 장비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또한 대한 방사선사 협회 전 회원의 마음을 담아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응원하는 동영상과 포스터로 함께 했으며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도 엑스포 유치 행사로 외유 중이었지만 동영상으로 학술 대회를 축하했다. 윤주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안전한 방사선으로 부산 시민과 함께 하며 제13회 부산광역시방사선사 학술 대회를 통하여 새로운 방사선 지식을 공유함은 물론 전문 보건 의료인으로서 위상을 세우고 국민의 보건과 행복한 삶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 방역 현장에서 사명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주신 방사선사 선생님들의 헌신을 되새겼으며 “회원이 주인인 협회, 회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을 실천하는 협회, 시회관 건립으로 회원이 하나 되는 주춧돌을 세우고자 한다”며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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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2
  • 부산시, 경제교육 강사 경연 ‘나는 강사다!’ 참가자 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들의 경제 관련 지식 습득과 이해를 도와줄 ‘경제교육 강사’의 양성을 위해 경연식 강사 선발 프로그램, ‘나는 강사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제교육지원법」에 따라 ‘부산연구원 부산지역경제교육센터’(이하 경제교육센터)는 2006년부터 부산지역의 경제교육 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경제교육 강사 선발 또한 경제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한편, 경제교육 인력을 발굴·지원하여 역량 있는 강사로 양성해내는 일련의 과정을 체계화하려는 취지에서 실시한다. 신청 접수는 6월 30일(금)부터 7월 21일(금)까지이며, 경제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은 누구나 전자우편(beec@bdi.re.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연구원 누리집(bdi.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경제교육센터(860-8832)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 강의 시연을 거쳐 6명을 시 대표 경제교육 강사로 최종 선발할 예정으로, 특히 내부 면접 위주로 강사를 선발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들도 강의 경연 현장에 참석하도록 차별화함으로써 강사 선발 과정 자체를 ‘경제교육’이라는 개념을 알릴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종선발자 6명에 대해서는 부산광역시장상 등 상장이 수여되며, 이후 경제교육센터 강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기관에서 경제교육을 하게 된다. 시는 이들을 경제교육 대표 강사로 지정하고 강의 수요기관을 이들에게 우선 배정하는 식으로 연간 최소 강의 시수를 10~30시간(경제교육센터 강의료 기준 100~300만 원) 보장함으로써 이들을 전문 경제교육 강사로 육성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제교육센터는 선발자들이 다른 기관을 통해 자율적으로 강의하는 것에 제약을 두지 않으면서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강사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장기적으로 경제교육 강사로 활동할 뜻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강사 경력을 시작하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의식적이든 그렇지 않든,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활동이 결코 경제와 무관하지 않다. 경제환경이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만큼 그 사회구성원 개개인의 경제 이해도가 높아진다면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경제교육 강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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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 부산시, ‘제2회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7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부산 중구, 북구, 서구, 해운대구 일대에서 ‘제2회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는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제1회 행사를 진행한 후 올해로 두 번째로 치러지는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음식 전문가와 영화에 등장하는 음식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눈 후 요트 투어 등을 통해 부산의 야경을 즐기는 ‘나이트 푸드테라스’ ▲다대포의 낙조와 함께 힐링 음악을 즐기는 ‘나이트 뮤직 캠크닉’ ▲금빛노을브릿지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테마형 야시장 ‘나이트 마켓’ 등 3개 프로그램이 총 16회 운영될 예정이다. 첫 행사인 ‘별바다부산 나이트 푸드테라스’는 작년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협업하여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1일 오후 5시부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리버크루즈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당신 인생의 가장 달콤했던 순간”이라는 주제로 홍신애 요리연구가와 장은실 편집장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제2회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인 7월과 8월, 부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들이 있는 9월과 10월 총 4개월에 걸쳐 분산 개최되는 만큼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매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별빛 바다, 달빛 도심에서 펼쳐지는 부산의 매력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펼쳐 보일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하루 더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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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 부산시, 7월 한 달간에도 볼거리 놀거리 가득!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해수욕장의 정식 개장과 함께 7월에도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초대형 아기상어가 고향인 부산으로 돌아와 에이펙(APEC) 나루공원 수상에 한 달간 머무른다. 오는 7월 1일 ‘2023 아기상어 부산페스티벌 <안녕, 부산!>의 개막에 맞춰, 관광포털 ‘비짓부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인증샷‧퀴즈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막 당일에는 인증사진을 게시하는 500명(선착순)에게 무료사진 출력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기상어가 머무르는 동안, 에이펙(APEC) 나루공원에서는 7월 8일, 22일, 29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아기상어 밤놀이터’를 운영한다. 뜨거운 한낮을 피해 선선해지는 여름밤에 아이들이 숲에서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마술쇼, 버블쇼, 아기상어 보물찾기 이벤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3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기간 중 7월 1일, 2일에는 ‘별바다부산 나이트 푸드테라스’가 열린다. ‘빵’을 주제로 한 영화를 본 후, 해운대리버크루즈 루프탑에서 음식과 토크를 함께 즐기고, 크루즈를 타고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부산 곳곳에서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열린다. 다대포 해변공원에서는 7월 22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이, 북구 금빛노을브릿지 일원에서는 10월 한 달간 주말마다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심에서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부산 골목 페스티벌’이 ‘망미 아트앤 북 페스티벌’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부산 골목의 맛과 밤을 찾아 전포와 영도 봉산마을을 거쳐 망미골목에서 마무리되는 이번 행사는 7월 1일과 2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망미골목과 비콘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아이들이 책과 장난감을 판매하는 ‘놀이마켓’, 서점들의 ‘북마켓’과 사전 온라인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부산 테마 도시락, 수제맥주, 전통주를 제공하는 부산미식테이블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관광지 용두산공원에는 ‘한국의 색’을 주제로 한 나이트 팝업이 오늘(30일)부터 7월 9일까지 열흘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구)한복체험관을 활용하여 경관 조명 설치와 청사초롱 만들기, 국제엽서 보내기 등으로 한국의 색과 밤을 알리고, 복순도가에서는 시음 행사를 열어 한국의 맛을 알린다. 이외에도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10선도 플리마켓을 열고, 인생네컷 무료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야간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용두산공원을 찾도록 해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국제명소형으로 선정되면서, 4년간 국‧시비 56억 원을 투입하여 국제적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영강 일대와 용두산공원을 집중권역으로 하여, 나이트 리버 페스타, 나이트 팝업스토어, 사일런트 디제잉 파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야간 관광객이 적은 관광명소에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활성화함으로써 부산 전역에 밤에도 재미있고 안전한 야간관광도시 ‘별바다부산’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여름이라면 대부분 해수욕장을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부산은 산, 바다, 강, 도심, 골목 등 곳곳이 관광명소이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이다. 특히, 해안을 가로지르는 ‘세븐브릿지’,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 광안리의 드론쇼, 황령산에서 보는 화려한 도심야경, 부평 야시장 등 늦은 시간에도 놀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이자, 가장 안전한 도시라 자부한다”라며, “앞으로 부산의 밤을 더욱 알리기 위해 ‘별바다부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개설과 사진전 개최 등 시민 여러분들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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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엑스포 영어 스피치 대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집행위원장 박은하, 이하 범시민유치위), 그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범여성추진협의회(공동대표: 최효자·김영숙·전현숙·조규옥·유순희, 이하 범여성추진협의회)는 오는 6월 3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엑스포 영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그리고 개최의미, 기대효과, 시민의 역할 등을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언어인 ‘영어’로 발표해보는 대회로, 국내·외 유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 식전행사(홍보영상 및 엑스포 율동) ▲ 개회 퍼포먼스 ▲ 격려사(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범여성추진협의회 공동대표) ▲ 본선(대학부·일반부) ▲ 결과발표 ▲ 시상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에는 본선 진출자 외에도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 범여성추진협의회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본선 진출자들의 발표를 들으며 유치를 함께 응원할 예정이다. 이번 본선에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사전예선(영상녹화본 접수·심사)을 통과한 16명(대학부 8명, 일반부 8명)이 참가해 발표를 선보이는데, 사전예선에는 많은 참가자가 지원해 열띤 경쟁을 펼친 만큼 시민들의 마음을 울리는 수준 높은 발표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사전예선의 열띤 경쟁에 대해 지난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등을 통해 ‘준비된’ 대한민국 부산의 매력과 뛰어난 역량이 널리 알려지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본선 대회가 끝나면 면밀한 심사를 거쳐 대학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범시민유치위원회상, 범여성추진협의회상을 수여하며,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자에게도 참가상이 주어진다. 이날 행사는 한국어로 동시통역되며, 시 인터넷방송 바다티브이(TV)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또한, 송출 영상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추후 게시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의 뜨거운 목소리가 전 세계로 더욱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유치 결정(11월)의 순간까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발굴·개최해 국내외 유치 공감대를 최선을 다해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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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부산광역시 시립공연장 초대 예술감독으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위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이하 부산광역시 시립공연장)를 총괄할 초대 예술감독으로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정명훈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정명훈은 현존하는 지휘자 중 다니엘 바렌보임, 리카르도 샤이, 리카르토 무티 등과 함께 세계 5대 지휘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올해 3월 세계 3대 오페라극장 중 하나인 이탈리아 라스칼라 극장의 ‘라스칼라 필하모닉’에 세계 최초로 명예 지휘자(음악감독)로 위촉되기도 했다. 또한, 한국 금관문화훈장(1996)을 비롯해 프랑스 문예공로훈장 코망되르(2011), 이탈리아 베네치아 라 페니체 오페라극장 평생음악상(2013), 이탈리아의 별 훈장(Ordine della Stella d'Italia) 콤멘다토레(2017), 이탈리아공화국 공로장 대장군장 (2022)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의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1976년 뉴욕주 유스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 이후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니의 수석 지휘자인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의 어시스턴트 지휘자가 됐고, 서독 자르브뤼켄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를 맡았다. 또한 1989년에는 이탈리아 피렌체 오페라 극장의 객원수석 지휘자도 겸임했다. 이후, 1990년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취임하며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현재도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니, 드레스덴슈타츠카펠레, 라스칼라극장,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뮌헨필하모닉, 베를린 필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꾸준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에서 출생한 정명훈 예술감독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이며, 역할은 2025년 상반기, 2026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부산국제아트센터와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공연을 비롯한 시즌공연 프로그램과 두 공연장을 대표할 음악제 구성을 총괄하고, 세계적인 공연장으로 부산시 시립공연장의 위상과 품격을 높여나가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젊은 예술 인재들이 전문예술가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부산시립공연장의 위상 제고는 물론 성장할 수 있는 공연장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명훈 예술감독은 지난 6월 3일,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미리 만나는 부산국제아트센터, 클래식 파크 콘서트」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세계적인 성악가와 웅장하고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통해 클래식 대중화의 반향을 일으켜 부산 시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 그는 앞으로도 이러한 야외 공연을 통해 케이(K)-클래식의 대중화 붐을 부산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정명훈 예술감독은 어린이 관련 클래식 프로그램과 공연계발에 힘쓰고자 한다며 부산의 어린이 관객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예술감독 위촉은 국내·외적으로 권위 있는 음악계 인물 및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인물로 구성된 예술감독 후보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진행됐으며, 예술감독 위촉식은 오는 7월 25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정명훈 예술감독의 부산시립공연장 운영 방향과 계획 등을 발표하는 기자회견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향후 부산의 상징물(랜드마크)이 될 두 공연장의 초대 예술감독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정명훈 예술감독을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부산의 문화적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주요뉴스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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