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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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광서울병원, 한국미디어연합과 MOU 체결 "지역의료 붕괴 막겠다"
    전국에서 전문의 집단 사직 등 의료대란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일광서울병원이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료 해법찾기에 나섰다. 13일 오전 일광서울병원 8층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일광서울병원 조수아 대표원장과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조하연 이사장 및 회원사 기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사는 △공동 콘텐츠 개발 △공동 사업 진행 등으로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에 효율적인 대처에 나선다. 일광서울병원과 한국미디어연합은 유튜브 ‘조수아TV’를 공동으로 제작하며 탈북민에 대한 의식개선과 재미를 더한 의료정보를 시청자들에 제공하고 있다. 조수아 원장은 "병을 치료하는 의사는 많겠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의 마음을 만지는 따뜻한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리동네 주치의 일광서울병원을 사랑해달라"라고 말했다. 조하연 이사장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일광신도시는 향후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되지만 그와 반대로 종합병원급 병원이 없다시피한 상황"이라며 "준종합병원인 일광서울병원이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광서울병원은 부산시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개원한 준종합병원이다. 일광신도시 중원타워 4~8층에 위치한 일광서울병원은 △내과 △피부성형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통증의학과 △건강검진 등을 진료한다.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등 서울대 의대 출신 조수아 원장을 비롯, 서울대학교 출신의 전문의료진이 포진돼 있다. 특히 일광서울병원의 암재활센터는 최고급 장비와 입원실을 갖춰 지역에서 큰 주목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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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이혜영 북구강서구갑 예비후보 "분만의료진 수가 조정 등 저출산문제 대책마련 시급"
    이혜영 국민의힘 부산 북강서갑 예비후보가 12일 국가적 재앙 수준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혜영 예비후보는 “최근들어 저출산 쓰나미가 닥치면서 산후조리원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라며 저출산문제의 심각성과 지역분만시설폐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부산 북구 화명일신기독병원은 오는 5월 분만 진료를 종료할 예정이며, 기장군에 위치한 정관일신기독병원은 이달 29일 폐원한다. 출산에 필수적인 산후조리원은 산모 10명 중 8명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최근들어 부산의 산부인과 중점병원이 저출산을 이겨내지 못해 분만진료를 포기하는 상황이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일신기독병원 출신 조수아 병원장(일광서울병원)을 만나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확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조수아 병원장은 “대부분 경영악화로 폐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분만의료진의 수가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혜영 예비후보는 조 병원장에 의견에 공감하며 저출산 공약과 지역 공약에 이를 반영키로 했다. 이 예비후보는 “여성과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명지에 이달부터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을 어린이 인구가 많은 북구 지역에 추가 배치하고 전문의료진 확충과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소아과 등 시설 확충에도 정부나 지자체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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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 1 대 1천의 전설 '김상옥 열사 항일 투쟁실기' 복간 기념 북콘서트 열려
    일제강점기였던 1923년 1월 12일 오후 8시, 종로경찰서에 폭탄이 날아들었다. 이 폭발로 건물의 일부가 파손되고 행인 7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큰 소동이 났다. 범인으로 지목된 이는 3년 전 수배 대상자에 올랐던 김상옥 의사였다. 김상옥은 자신을 잡으러 온 일본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1000여명에 달하는 일본 경관과 권총 두 자루에 의지해 전투를 벌여 일본군경 15~16명을 쓰러뜨렸으나 탄환이 금세 바닥나고 말았다. 결국 그는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마지막 한 발을 자신의 몸에 겨눴다. 그렇게 김상옥은 34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엄혹했던 시절 항일무장투쟁의 발판을 마련한 김상옥 열사의 애국정신과 헌법의 아버지 조소앙 선생의 삼균주의를 다시금 새겨볼 수 있는 행사가 전국에서 개최된다.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가 기획, 주최하고 삼균주의청년연합회가 주관한 <김상옥 열사의 항일투쟁 실기> 복간 기념 북 콘서트 & 작은 음악회가 지난 13일 종로종각 영풍문고 책향에서 열렸다. ‘조소앙 김상옥을 기억하여 기록하다’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의 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소앙 선생의 후손 조인래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상옥 열사의 후손 김세원 선생, 독립운동가 김승학 지사의 후손 김병기 선생, 강문기 학생, 삼균주의 청년연합회 회장 이혜영 변호사 등 독립운동가 후손 및 시민들이 참석해 뜻을 더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음악극과 음악회, 시낭송, 항일투쟁 실기 낭독 및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팀 ‘미라보’가 연출한 음악극 <항일투쟁실기>에서는 배우 길덕호와 박경주가 각기 김상옥, 조소앙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김상옥 열사의 손자 김세원 선생은 눈물을 머금고 <김상옥 열사의 항일투쟁실기> 129페이지, 16장 김 열사와 장규동의 상해 생환과 장규동의 죽음 부분을 낭독해 장내를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세원 선생이 낭독한 <김상옥 열사의 항일투쟁 실기>는 1948년 광복 후 조소앙, 김구, 이시영, 신익희 등 독립운동가들이 중심이 돼 해방조국에서 첫번째 기념사업회를 발족하고, 김상옥열사의 행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한 구술소설이다. 당시 출간된 ‘투쟁실기’는 국내에 단 두 권만 존재해 일반 시민들은 알지 못하고 있어 올해 김상옥 의사 순국의 결정체인 ‘일 대 천 시가전’ 100주년을 맞이해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복간작업을 해 출간하게 됐다. ‘투쟁실기’ 원본 책자와 같이 활자방식으로 출판되어 자간과 행간 등 전반적으로 개화기시대적인 문체로 이뤄져 있어 읽는 독자입장에서는 어색할 수도 있지만 최대한 원문을 살려 편집해 복간했다. 김세원 선생은 “애국열사의 강인한 구국의지를 잊지 않고 승계해 이 시대 조국의 발전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삼균주의청년연합회 회장 이혜영 변호사는 "조소앙 선생님의 헌법사상과 김상옥 열사의 강인한 애국심, 구국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소앙 선생의 '삼균주의'는 개인간, 민족간, 국가간, 정치 경제 교육의 균등을 이루자는 대한민국 건국정신이자 헌법사상이다. 한편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와 삼균주의청년연합회는 <김상옥 열사의 항일투쟁실기> 복간 기념 북콘서트를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오는 2월 중순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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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2월 2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어린 자녀들과 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산타클로스가 사회를 맡는 이번 콘서트는 ▲목각인형을 줄로 조정해 연출하는 '마리오네트 공연' ▲3인조 클래식 탱고 앙상블팀 '친친탱고'의 탱고 음악과 캐롤 메들리 연주 ▲4인조 뮤지컬 혼성 보컬팀 '세레나데'의 무대가 준비돼있다. 마리오네트 공연은 목각인형 공연가와 변사가 함께 펼치는 줄인형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한다. 반도네온과 피아노,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탱고 앙상블팀은 탱고 음악과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뮤지컬 가수들로 구성된 보컬팀은 겨울왕국 OST와 캐롤, 문어의 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연주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산타 소원의자’에 산타클로스와 함께 앉아서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돼 이번 크리스마스에 들락날락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있는 가족,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연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이외에도, 콘서트 다음 날인 24일에는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정오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4~7세 유아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이,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4, 5세 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입구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주말,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콘서트와 체험행사를 즐기며 어린이들이 즐겁고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들락날락에서 가족을 위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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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부산시,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 및 기후·환경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1일) 오전 10시 2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시교육청(하윤수 교육감), 김미애 국회의원(해운대구을),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와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 및 기후·환경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김미애 국회의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과 이를 중심으로 한 기후·환경교육 활성화 등에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은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부산지역 기후·환경교육의 거점시설 역할을 할 시설이다. 시는 시교육청과 협업해 지난 2021년부터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성부지는 폐교된 (구)반여초(해운대구 소재)다. 이날 협약이 체결되면 각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환경 등 환경분야 교육 ▲학생·시민 대상 프로그램(교재, 영상 등 콘텐츠) 개발·보급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운영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사업 추진·협력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행·재정적 협력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과 기후·환경교육 활성화의 성공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량이 결집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그린스마트도시 부산' 비전과 연계한 체계적인 환경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부터 3년간 환경부의 '법정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이 성공적으로 조성·운영되면, 생애주기별 환경학습권 보장,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도시’ 부산의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동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후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미래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시민인식 전환, 그리고 행동 변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환경교육은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해법이다”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기후·환경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환경학습권 보장, 그리고 기후·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환경교육 실행 기반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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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부산시, 장애·비장애 협업 예술공간 「창작공간 두구(Artspace DUGU)」 개소
    스포원파크(금정구 소재)의 유휴시설이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이 포용예술을 실현할 수 있는 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1일) 오후 2시 스포원파크에서 「창작공간 두구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해 부산시 관계자, 입주작가 및 문화예술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작공간 두구>는 부산시설공단 스포원파크 본관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조성한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 기반 창작공간이자, 예술의 힘을 통해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고 모든 예술인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포용예술'의 공간이다. ‘모든 예술의 문을 열다. 함께 빛나다’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는 ‘문을 열어’ 누구나 창조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다양성과 협력을 통해 아름다운 창작의 세계를 만들어 ‘함께 빛나는’ 형상을 뜻한다. 포용예술*의 거점을 목표로 ▲모든 예술가의 경험과 시각 존중을 통한 예술의 다양성 극대화 ▲공간 내 무단차, 휠체어 동선 중심, 장애인화장실 등 무장애 시설 조성을 통한 접근성 강화 ▲차별, 불평등 등의 사회문제를 예술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제시 ▲창작자 간의 상호작용과 협력을 중요시하고 상호 간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창작 환경으로 조성됐다. 이곳은 연면적 704.46제곱미터(㎡) 규모로, 작가 창작공간 8실, 다용도실, 라운지, 장애인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창작공간과 달리 장애 작가, 시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 free) 예술인 창작 환경으로 조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석면해체 및 장애인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인테리어․전기․소방․통신․냉난방기 설치․네트워크 설비 설치 공사 등 총 4억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휠체어가 창작공간 전 영역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동선 및 너비 확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화장실 설치 ▲공간 내외부 동선상 수직이동 발생 최소화 ▲비상시 대피 상황을 고려한 양방향 출입구 확보 등을 통해 장애물 없는 배리어프리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포용예술을 아우르는 ▲오픈스튜디오 ▲워크숍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개최된다. ▲올해 5월부터 진행한 <장애·비장애예술인 협업 프로젝트> 과정을 중심으로 창작의 다양성과 예술의 포용성을 선보이는 입주작가 8인의 <작품 전시>와 ▲작가의 창작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 ▲포용예술 성공사례 및 실무경험을 공유하는 내외부 전문가 초청 <워크숍> ▲부산시 창작공간 홍티아트센터의 1기 입주작가인 손몽주 작가를 초대해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의 의미에 대해 논의하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김은지(시각예술), 신수항(평면, 설치미술), 신현채(서양화) 등 입주작가 총 8인은 지난 9월부터 <창작공간 두구>에 입주해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프로젝트 <오픈코드_B>에 참여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작공간 두구>는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장애․비장애의 구분 없는 포용적 예술인 창작공간을 목적으로 조성됐다”라며, “장애·비장애 예술인과 시민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력을 키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상반기 (재)부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창작공간 두구> 입주작가 모집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 주요뉴스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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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관박물관, 여름방학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 운영
    정관박물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정관박물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참가 어린이의 나이에 따라 2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8월 1일과 2일에는 7세~초등 2학년 대상 <수수께끼 풍선 대작전>을, 3일과 4일에는 초등 3학년~6학년 대상 <기록, 우리의 여름>을 총 4회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한 팀이 되어, 정관박물관 내 여러 장소에서 벌어지는 놀이를 통해 삼국시대 생활문화를 이해하는 체험활동이다. ○ (뚝딱뚝딱 칠교 퍼즐) 강당에서 퍼즐을 맞추면서 기장의 삼국시대 유적을 배운다. ○ (알쏭달쏭 수수께끼) 상설전시실에서 수수께끼를 풀면서 전시유물에 대해 알게 된다. ○ (찰칵찰칵 가족사진) 어린이 체험실에서 의상을 입고 가족사진을 찍으면서 삼국시대 복식을 체험한다. ○ (검색왕을 찾아라) 문헌자료실에서 정관박물관과 박물관의 역대 특별전시에 대한 자료를 검색한다. ○ (와글와글 놀이터) 80~90년대의 놀이를 함께하며 보호자의 어린 시절을 공유한다. 장소별 놀이가 끝나면, 강당으로 다시 돌아와 만들기 활동을 하게 된다. 만들기 활동 주제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 <수수께끼 풍선 대작전>은 유물 모양 토퍼를 활용해서 풍선의 안팎을 꾸민다. ○ <기록, 우리의 여름>은 80~90년대 놀이와 함께 카세트테이프 모양의 테이프 커팅기를 함께 꾸며보며, 보호자의 어린 시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완성된 커팅기 안에는 테이프 대신에 전시유물이 인쇄된 마스킹테이프를 넣어서 활용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늘(24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http://museum.busan.go.kr/jeonggwan) 또는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http://reserve.busan.go.kr)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회당 15팀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박미욱 정관박물관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정관박물관을 방문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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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시범사업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1일부터 평일 야간, 주말과 휴일에 일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은 부모의 야간․주말․휴일에 경제 활동, 병원 진료 등 긴급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필요한 만큼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이다. 시는 시범사업 운영에 앞서 공모를 거쳐 수요, 접근성, 편의 등을 고려해 서비스 제공기관 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4개소는 ▲연제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사하 은비숲어린이집, ▲강서 신호3차부영사랑으로어린이집, ▲기장 동원1차어린이집이다. 부산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6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라면 누구나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평일 18시~24시, ▲주말․휴일 9시~18시 운영하며, 요금은 시간당 4천 원이다. 시는 4개소 시범사업 운영 후 이용자 만족도 조사 및 사업성 분석 등을 실시해 추가 수요 등을 고려하여 사업의 운영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은희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보육 수요의 형태가 다양화됨에 따라 야간․주말․휴일에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주요뉴스
    2023-07-24
  • 부산시, ‘시청 들락날락’에 국내최초 뇌파를 이용한 「인공지능(AI) 신기술 몰입존」 구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청 들락날락’에 국내 최초로 ‘뇌파를 이용한 인공지능(AI) 신기술 몰입존’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디지털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배움터 ‘전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일환으로, 케이티씨에스 연합체(케이티씨에스, 동서대학교, 스마트소셜)와 협력하여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신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어제(20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인공지능(AI) 신기술 몰입형 체험존과 가상모형 무인안내기(디지털트윈 키오스크)를 구축하고, 기기 설명회와 체험 시연을 하는 등 부산시민에게 처음 선보였다. ‘인공지능(AI) 신기술 몰입존’은 ▲‘국내 최초로 뇌파를 이용한 방탈출’ ▲‘챗지피티 기술을 탑재한 디지털휴먼 체험’ ▲‘가상아이돌, 인공지능(AI)이 만든 드라마’를 동서대학교 개발연구진(AI+X융합연구센터)에서 직접 시연했다. 스마트소셜에서 제작한 ‘가상모형(디지털트윈) 들락날락 서비스’는 부산시들락날락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들락날락 공간 체험과 함께 들락날락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현장의 키오스크를 통해 체험해 볼 수도 있다. 한편, ‘부산시청들락날락’은 놀이, 독서, 디지털체험 등의 기능을 담은 신개념 어린이미래놀이터로 ▲디지털배움터(코딩교육 등) ▲문화예술 ▲가상현실(VR)체험 ▲교육(영어, 심리상담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시는 부산도서관을 비롯하여 16개 구·군 등에 디지털체험존을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무료 체험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구·군별 총 18개소의 디지털체험존(▲토탈형체험존 2개소 ▲테마형체험존 4개소 ▲기본형체험존 12개소)에서 디지털기기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지 찾아가는 이동형 체험존인 ‘에듀버스’를 함께 운영하며, 집 근처 디지털배움터(110개소)에서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배움터 콜센터(☏1800-0096)로 문의하거나, 부산시청 누리집(디지털배움터) 또는 디지털배움터 공식누리집(디지털배움터.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재민 기획관은 “‘부산시청 들락날락’ 디지털체험존 서비스 개시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해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교육의 기회와 최신의 디지털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디지털 격차가 없는 부산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주요뉴스
    2023-07-21
  • 관광전공 대학생 서포터즈 「와이와이(YY)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부산관광공사,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함께 부산 관광전공 대학생 서포터즈인 「2023 와이와이(YY)서포터즈」 발대식을 어제(20일) 오후 2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관광 분야에 산학관 협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 관련 취·창업 및 체험을 통해 우수 인재를 관광산업 생태계로 진출토록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서포터즈 참여 대학생들은 지역 관광기업, 강소형 잠재관광지, 교통망 등 조사(모니터링) 취재를 통해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등 주요 관광정책 현장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지역 대학교 관광 전공 재학생 총 13팀, 48명으로 구성된 「YY서포터즈」는 약 4개월 동안 코레일 열차 등을 활용한 여행지 취재, 콘텐츠 제작 및 온라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는 야간관광, 워케이션, 해양레저, 골목길 관광, 마이스(MICE) 등 부산 관광 현안 및 핵심사업과 연계한 테마형 여행콘텐츠 기획, 취재 활동을 통해 제트(Z)세대 눈높이에서 부산 관광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된다. 「와이와이(YY)서포터즈」 명칭은 지역 인구감소 및 청년 유출 등 도시 활력 저하에 대응하고자, 관광으로 새로운 부산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위한 ‘영 아일랜드 부산 프로젝트’의 슬로건 ‘YOUNG, ISLAND and YOU(젊음, 섬, 그리고 당신)’를 의미한다. 이는 ‘관광으로 젊은, 젊어지는 부산’을 지역 관광 전공 대학생들이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부울지사는 지난 7월 1일 부산 영도구 피아크(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서 ‘영 아일랜드 부산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출시(론칭)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향후 서포터즈 활동과 관련한 오리엔테이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관광 현주소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3 부산관광 스타기업 사례 발표, ▲지역 특화콘텐츠 기획 및 브랜딩 강의, ▲팀 단합(빌딩) 활동, ▲디지털관광주민증(부산 영도구)&인구감소지역 관광자원 답사 등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15개 대학이 관광관련학과를 보유하고 있고, 전국에서 수도권 외 지역 중에서는 관광 관련 학과가 가장 많다”라며, “부산의 대학생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야간관광과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등의 현장을 체험하여, 지역의 우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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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1
  • 부산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8.1.전국 최초 시행!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동백패스」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서민을 위한 제도라는 점에서 시행 전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동백패스」란, 부산에 등록된 버스(시내버스, 마을버스)와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월 4만 5천 원 이상 이용하면 월 9만 원까지 초과 사용액(최대 4만 5천 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기존 부산은행, 하나카드, NH농협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나, 8월 1일부터는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우선 사용 가능하다. 하나카드와 NH농협은행 동백전 카드는 전산 시스템 개발 등에 따라 10월 중 오픈해 이용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을 경우, 8월 1일부터동백전 앱에서 동백패스 사용 등록 후 기존 카드를 이용하면 되고,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을 경우,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신분증 필요) 5분 내로 발급받을 수 있다. 동백전 앱을 통해 신청할 시 발급까지 4~7일 정도 소요된다. 시는 카드발급 수요가 집중될 것을 대비해 부산은행 영업점 내 특별창구와 이동점포(버스 3대) 등을 운영해 카드발급에 불편함이없도록 할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동백패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는 주요 포털사이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및 버스정류장, 지하철 역사 내 등 오프라인의 각종 홍보 수단을 활용해 동백패스 시행을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30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며, 신규‧기존 고객 각 2,030명을 대상으로 「동백패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는「동백패스」가 시행되면 코로나 이후 주춤했던 대중교통 이용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10월 부산연구원의 「부산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도입을 위한 기초 연구」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자가 약 20만 통행/일 늘어나고, 이를 통해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2~3%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따라 연간 485억 원 정도 수입이 늘어나 대중교통에 대한 시 재정지원이 절감되고, 시민들의 4만 5천 원 초과 이용금액은 동백전으로 환급돼 부산지역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동백패스」를 통해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도 높이고 동백전 환급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국 최고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한 걸음을 내딛었다”라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동백패스」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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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부산시, 우호협력도시 파나마시티에서 부산시립무용단 한국전통무용 공연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현지시각으로 7월 18일 저녁 7시 파나마시티 아트라파 컨벤션센터 아나얀시(ANAYANSI) 극장에서 부산시립무용단 전통무용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박형준 시장이 파나마를 찾았을 때 파나마 현지에서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요청함에 따른 후속 조치로 특별 기획됐다. 첫 번째 공연지로 선정된 파나마시티는 지난 2016년 부산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뒤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한 인적교류를 이어왔으며, 파나마시티 시장 대표단이 부산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이사벨 세인트 말로(Isabel de Saint Malo) 부통령 겸 외교장관 일행, 마르타 엘리다 고르돈(Marta Elida Gordón) 외교차관, 라파엘 사봉헤(Rafael Sabonge) 공공사업부 장관 등 고위급 주요인사들이 부산을 방문한 바 있다. 파나마 운하*로 널리 알려진 파나마는 중남미 지역 내에서 해상 및 항공, 교통, 물류, 금융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특히 인근 중남미 지역의 전반적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6%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오고 있으며,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파나마에서는 2002년부터 한국 드라마가 파나마 텔레비전(TV)에 방송되고 있으며, 케이팝(K-Pop)의 인기도 상당히 높다. 부산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국 고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중요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4번째로 파나마 운하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부산항은 세계 150여 개국 500여 항만과 연결되는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간 환적물동량 1,227만TEU를 처리하는 세계 2위 환적 거점 항만이다. 부산시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시립무용단 파견 공연팀을 꾸렸으며, 이번 공연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활발한 문화외교의 장(場)으로 마련했다. 파나마 주요 경제․문화 분야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부산과 파나마의 물류․항만․해양,행정,문화,관광,보건,금융,디지털,정보통신(IT), 그리고 분야별 인적교류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당위성을 직접 알리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격차, 기후변화, 식량문제, 인재양성 등 세계 각국이 처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솔루션)을 모색하는 이상(비전)도 함께 제시한다. 이날 부산시립무용단이 파나마에서 선보일 공연목록(레퍼토리)은 ‘춤<본색>’이다. ‘춤<본색>’은 부산시립무용단의 고유한 공연목록(레퍼토리)으로 자연의 색과 아름다움을 담은 ‘한국춤, 본연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춤의 가치를 높이는 공연으로, 「예술 문화 도시 부산」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처용무, 태평무, 춘석, 동래학춤, 고혹, 진도북춤, 사랑가, 풍류장고, 운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산시립무용단의 공연목록(레퍼토리) 중에서도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공연은 야즈민 콜론 데 코르티조(Yazmin Colon de Cortizo) 영부인과 지셀 곤잘레스 비야후에(Giselle Gonzalez Villarrue) 문화부 장관 등 파나마 주요 고위급 인사 300여 명을 비롯해 2,000여 명의 관객이 관람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7.17.(월) 파나마시티 현지에서 이성권 경제부시장, 정진규 주파마나대한민국대사, Giselle Gonzalez 문화부 장관, 이정윤 부산시립예술단 무용단 총괄 감독이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현지의 공연개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현지 언론은 부산의 수준 높은 전통 문화공연 개최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지난 2년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활발한 교섭활동을 전개해 오면서, 부산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요청해 온 곳이 많았다”라며, “이번 공연단 파견은 단순한 일회성 공연이 아닌, 부산의 고유한 문화 저력을 직접 선보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파나마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은 아프리카 신규 자매도시에 공연단을 파견할 계획이다”라며, “부산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한, 지속가능한 교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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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 [뉴스워크 특별대담]부산마루국제음악제 백진현 공동조직위원장 대표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인터뷰_백진현 공동조직위원장 대표 대담 2023.7.13 (Thu.) 11:00 동서대 소공연장 ■진행 : 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1. 부산마루국제음악제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 부탁드린다. - 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부산의 다른 문화 행사와의 균형과 조화를 통하여 국제도시 부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와 공감대를 유도하여 음악을 매개로한 국제적인 클래식음악 페스티벌로 추진하여 왔습니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부산 유일의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이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축제입니다. 2010년부터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4회째를 준비하며 국제음악제로 발돋움해 왔습니다. 오케스트라는 물론 앙상블연주와 수 많은 해외초청 팀, 국내외 아티스들이 음악제에 참여하여 연주하였습니다. 메인콘서트를 비롯해 앙상블 콘서트, 프롬나드 콘서트, 아웃리치 콘서트, 컴피티션, 그리고, 부산음악인들을 위한 부산음악인 시리즈, 드림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어져 있습니다. 2. 이번 메인 콘서트와 음악제의 주제는? - 이번 메인콘서트로는 BMIMF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개막연주를 포함하여 콘체르토 컴피티션 본선“갈라콘서트”와 부산시향, KNN방송교향악단 등으로 준비 되어져 있다. 올해 음악제의 주제는 『Drawig Hope』 “희망을 그리다”로 선정 되었습니다. 우리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음악인들 뿐아니라 시민과 모든 분들에게 음악제를 통해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코로나로 고생하셨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음악축제를 통해 그 즐거움을 희망으로 표현 하고자 하였습니다. 3. 2021년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씨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는 등 세계 정상급 예술가들이 메인 무대 등을 장식하고 있다. 이번 라인업은? - 2023년 부산마루국제음악제의 아티스트를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개막공연이 8월31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작으로 올해 음악제가 열립니다. 개막연주 초청지휘자로 그리고르 팔리카로프는 불가리아에서 태어나 20년간 소피아 국립 오페라 발레단의 수석지휘자로 활동하였고, 판초 블라디게로프 음악원 전임교수로 재직중이다. 해외의 수많은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국제적 객원 지휘자로로서의 명성이 아주 높은 사람이다. 그리고, 개막공연의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소피아 바쉐룩은 모스코바 출신으로 그네신음악대학과 쇼팽음악대학에서 공부하고, 다양한 국제 콩쿨의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훌륭한 피아니스트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스페셜 콘서트로 퀸엘리자베스 콩쿨 입상자 1, 2, 3위 모두 참여하는 음악회가 계획 되어져 있습니다. 이번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콜툰과 신왕은 중국 장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초청공연을 이루며, 부산시향과 협연하는 프랑스출신 바이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 국제영상음악제로 런던심포니와 함께 지휘자 마이클 틸슨 토마스, 로얄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알랭 알티노뤼 등 30여개의 크고 작은 콘텐츠로 2023 부산마루국제음악축제를 다채롭게 구성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브로셔를 통해 안내 드리겠습니다. 4. 유럽에서는 클래식 버스킹도 보편화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클래식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대중화되어 있지 않은 편이다. 매년 음악제를 진행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관람객들의 인식 변화를 느끼는지? - 우리 음악제에서도 몇 해 전에 프린지 공연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클래식음악은 장소나 공간의 제약이 있으며 대중음악과는 분명 차이 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해 14회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발전적 방향으로 음악제를 즐기기 위한 관객들은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대중음악처럼 폭발적 호응이나 이벤트는 없겠지만 클래식을 더욱 널리 알리고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4-1. 아울러 마루국제음악제는 축제기간 동안 거의 매일, 세계 각국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앙상블팀이 내한해 무대를 만들어간다. 꽤 긴 기간동안 축제가 진행된다. 섭외뿐 아니라 예산문제 등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 같다? - 올해 제14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8월3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9월22일까지 마지막 행사가 이루어 집니다. 20여일 동안 음악제의 다양성과 수많은 콘텐츠로 만들어 갑니다. 하지만 가장 힘든 부분으로 예산을 이야기 안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현재 음악제 준비를 위해 작은 오피스텔에서 사무국을 운영 하며 소수의 인원으로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부산에 많은 단체들이 있지만 적은 예산으로 알차게 꾸려가려는 노력은 어느 단체보다 뛰어나다고 자부 합니다. - 앞으로는 후원회 등 더욱 다양한 지원을 받기 위한 노력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의 그동안 노력이 좋은 결실로 지속 되기를 희망합니다. 5. 축제기간 동안 부산국제실내악컴퍼티션, 콘체르토 컴피티션도 열린다. 올해의 관심도는 어느정도 였는가? - 우리 음악제는 콘체르토 컴피티션, 컴포지션 컴피티션, 그리고 작년부터 국제 실내악 컴피티션으로 3가지 국제컴피티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콘체르토 컴피티션과 컴포지션 컴피티션은 이제 안정적으로 자리가 잡혀져 국내외 많은 지원자들이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자들의 수준도 해가 갈수록 실력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국제 실내악 컴피티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콘체르토 컴피티션은 본선에 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행하는 부분이 연주자들에게 아주 매력적이라 생각되며, 최대한 객관성을 담보하여 좋은 연주자들을 찾아 발굴하는 목적의 취지에 잘 맞아 아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6. 이번에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예술가들이 부산마루국제음악제를 찾으며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모차르트 페스티벌, 영국의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 독일의 바이로이트 페스티벌과 같은 유럽의 음악제와 견줄 수 있는, 부산이 세계적인 음악의 도시가 되기 위한 노력과 나아갈 방향은? - 부산은 대한민국에서도 국제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많은 국제축제와 행사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국제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영화의 전당 등 많은 시설들도 함께 지어지거나 계획되고 있습니다. 이제 부터는 만들어지고 수정해 나가는 시간들이며, 아직은 많은 시간이 걸릴 것 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영국의 에든버러 축제는 이미 70년이 다 되어가는 축제이며 에든버러 도시전체가 움직여 축제를 맞이합니다. 축제기간의 공연은 클래식음악, 오페라, 연극, 전시 등 다양한 장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모차르트 축제는 100년이 넘은 클래식음악축제이며 인물 축제입니다. 이렇듯 우리 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짧은 시간이지만 현재 이만큼 성장하였고, 한국에서의 차별화된 형태로써의 우리만의 색채로 만들어 가는 페스티벌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앞으로도 부산마루국제음악제만이 가지는 특별함으로 더욱 내실 있게 꾸려 나가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뉴스워크 유튜브채널을 통해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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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 부산도서관, 기획전시 개최
    부산도서관은 오늘(18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부산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花夏多화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부산도서관 기획전시 <花夏多화하다>는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상상 속 여름 정원을 연출한 설치작품 전시회이다. 관람객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규모의 꽃들과 연잎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설치작품 사이를 산책할 수 있는 공간예술과 관객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시 기획은 부산 출신 작가인 유미연 작가가 맡았다. 유미연 작가는 현재 부산을 거점으로 활동 중이며, 작년까지 19회의 국내외 개인전을 가졌고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작가는 주로 식물과 관련된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유 작가는 이번 전시를 참관객들에게 미학적 체험과 마음의 휴식처 제공을 위한 관객 친화형 전시로 기획했다. 이번 전시 작품 제작 과정에서 느낀 작가의 생각 등을 작가 노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도서관이 일상적인 독서 중심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양한 시도 중 하나이며 설치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민에게 새로운 미학적 경험의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인문학적 요소와 미술적 요소가 가미된 혼합전시회 형태의 예술작품을 구성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도서관은 앞으로도 가족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작품과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부산도서관의 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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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 「화합물반도체 디텍터 한일 공동심포지엄」 부산에서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8일) 오후 2시 30분 부경대학교 미래관 2층 씨이오(CEO)홀에서 전력반도체 산업 주요기업인 ㈜비투지가 「화합물반도체 디텍터 한일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화합물반도체 디텍터 심포지엄’은 그동안 일본 내에서 화합물반도체 검출기(디텍터) 연구개발의 최신동향을 공유하고 일본 내 협력 관계망(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 일본 산학연 관계자들이 개최하던 모임이다. 올해부터는 범위를 확장하여 한일 간 협력 관계망(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부산지역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심포지엄은 ㈜비투지가 주최하고 향후 부산지역의 개최 정례화를 위해 부산시가 후원 협력을 하며, 올해부터는 한국 산학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행사명을 기존 ‘화합물반도체 디텍터 심포지엄’에서 ‘화합물반도체 디텍터 한일 공동심포지엄’으로 변경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일 간의 전문가 관계망(네트워크) 구축과 국제 공동연구 등을 위해 화합물반도체 검출기(디텍터)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아오키 토루 교수(일본 시즈오카대학 부총장) ▲시마조 겐지 교수(일본 도쿄대학) ▲히로키 다나카 교수(일본 교토대학) ▲히토미 게이타로 교수(일본 도호쿠 대학) ▲코지마 타카히로(일본 옥사이드 CTO) ▲박찬선 교수(한국 고려대학교 바이오 의공학부 교수) ▲오경민 박사(한국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특히, 18일 오전에는 기장군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에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하여 의료 방사선 영상 관련 연구 시설을 견학하고 향후 수출용 신형연구로 등 국책사업 관련 한일 공동연구 협의를 진행한다. 심포지엄의 주관사인 ㈜비투지(전력반도체 사업의 주요기업)는 질화갈륨(GaN) 소재를 적극적으로 의료 영상 분야에도 적용하려는 전력반도체 분야 강소기업(2009년 설립)이다. 질화갈륨(GaN) 기판(웨이퍼) 및 수직형 질화갈륨(GaN) 전력 소자 개발 등을 목표로 세계 최고의 질화갈륨(GaN) 기술을 보유한 일본 대학과 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왔다. 지난 6월 2일에는 부산시-비투지-옥사이드 3자 간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옥사이드는 일본 야마나시현에 위치한 반도체 소재 분야 강소기업(2000년 설립)으로, 단결정 및 레이저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반도체 소재 및 의료분야의 상용화를 기업 목표로 하고 있고, 비투지와 적극적인 기술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화합물반도체 디텍터’는 두 종류 이상의 원소가 결합하여 반도체의 성질을 나타내는 질화갈륨(GaN), 카드늄텔룰라이드(CdTe)를 이용한다. 기존 하나의 원소로 구성된 실리콘(Si), 게르마늄(Ge) 반도체 검출기(디텍터)보다 방사선에 감도가 좋고 잡음이 적다. 특히, 의료분야에 적용되면 작은 엑스(X)-레이 피폭량으로 좋은 화질의 방사선 영상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송복철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은 “이번 ‘화합물반도체 디텍터 한일 공동심포지엄’을 통해서 최신 연구 동향 공유 및 한일 간 협력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화합물반도체의 미래 응용 분야의 기술을 선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부산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화합물 반도체 산업 및 의료 영상 기기 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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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 부산시, 로컬 관광 콘텐츠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부터 부산 로컬 관광콘텐츠 2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2023 권역별 특화 콘텐츠 사업」의 일환인 로컬 관광콘텐트로, 지난 4월 16개 구·군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들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부산만의 특색을 담은 로컬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구·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는 1, 2차로 나누어 각 콘텐츠의 차별성, 성장 가능성, 지속 가능성 등 다방면으로 평가한다. 그 결과 2022년 금정구, 남구, 북구에서 총 3건의 콘텐츠가 발굴돼 성공적으로 추진됐으며, 올해는 중구와 수영구에서 발굴된 콘텐츠 2건이 7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먼저, 중구에서 진행될 콘텐츠는 영주동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하는 ‘아트스테이’ 프로그램이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가 위치해 있는 영주동의 산복도로는 부산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아트스테이는 이러한 중구의 매력을 활용한 예술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오래된 듯하지만, 고유의 개성을 가진 영주동 숙박 시설과 풍경 그리기, 골목 전시회 등 예술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광객들이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끈다. 특히 별도 숙박 비용 없이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은 부담 없이 영주동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아트스테이는 오는 7월 24일부터 정식 오픈이지만, 지난주 호우로 인한 시설 재정비 등이 필요해 실질적으로 8월 첫째부터 운영,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어, 수영구에서 진행될 콘텐츠는 ‘썬데이 모닝 마켓’(이하 ‘마켓’)이다. 1974년 개장해 오랜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재래시장인 광안종합시장을 배경으로 한다. 많은 점포가 영업을 종료했지만, 최근 시장과 인근 골목에 개성 넘치는 베이커리, 카페 등 젊은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 마켓은 이러한 감성을 활용해 광안종합시장 골목 판매자(셀러)들을 중심으로 부식, 서적, 주류, 사진 포스터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품목들을 판매한다. 그뿐만 아니라 친환경 참여형 이벤트와 체험 부스, 골목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마켓은 총 6회(일요일) 개최되며, 지난 7월 9일 시범적으로 운영되어 8월 27일, 9월 10일과 24일, 10월 8일과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개장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구·군과의 협업 하에 진행되는 이번 로컬 관광콘텐츠가 지역의 특색을 최대한 알릴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부산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고유의 매력을 풍부하게 담은 콘텐츠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하반기에도 매력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과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도심 관광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개최된 영도 커피위크에 이어 전포에서도 7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커피위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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