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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개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필름 피플 시티(Film People City)’라는 표어 아래, 국내외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및 부산독립영화협회와 교류 중인 도시의 지역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부산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사)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된 부산을 비롯해 골웨이(아일랜드), 그디니아(폴란드), 바야돌리드(스페인), 비톨라(마케도니아), 산투스(브라질), 야마가타(일본), 우츠(폴란드) 등 11개 도시에서 제작된 34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레지던시 인 바야돌리드'**와 '레지던시 인 부산'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5편의 단편 신작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과 해외의 창작자들이 서로의 도시를 배경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교류 사업으로, 부산의 김민근 감독이 참여한 작품 **<가비(Gavi)>**가 주목된다. 또한, '레지던시 인 부산' 프로젝트에 참여한 창작자들의 이전 작품을 상영하고, 이들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 행사인 '드로잉 시티' 토론회가 열린다. 부산을 포함한 다양한 도시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각자의 제작 환경과 경험을 나누는 이 토론회는 독립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논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도시의 하루(A Day in Your City)' 프로젝트도 공개된다. 참여자들의 일상을 담은 순간사진과 동영상, 셀프 인터뷰를 통해 각 도시의 일상을 나누는 이 프로젝트는 영화제의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영화제의 온라인 티켓 예매는 8월 30일 정오부터 영화의전당과 무사이극장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세부 프로그램과 시간표 등 자세한 정보는 부산독립영화협회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심재민 문화체육국장은 “올해 부산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분야 의장도시'로 선정되어 더욱 뜻깊은 해”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도시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부산을 통해 새로운 영화적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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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공연장연합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MOU 체결
부산소공연장연합회와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대표적인 부산 음악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는 최근 부산마루국제음악제와 동래구 스페이스움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의 올해 '원먼스페스티벌'은 오는 7월과 10월, 각 한달간 매일 릴레이로 30여회 이상의 살롱음악회를 진행하는 형태로 개최된다. 클래식과 재즈, 국악,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각 공연장의 특색에 맞춘 기획공연이 펼쳐진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도 오는 9월 한달간 부산에서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부산 음악가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악적 발전과 원활한 공연진행을 위한 상호협력 △인적자원 공유와 확산 △공동프로젝트 개발, 예술분야 교류 및 정보제공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소공연장연합회의 원먼스페스티벌 기간 동안 부산마루국제음악제를 홍보하고,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기간 동안 원먼스페스티벌을 홍보하는 등 상호홍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김은숙 부산소공연장연합회장(스페이스움 대표)은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부산의 여러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이 되고, 예술가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부산 예술단체의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내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올 8월에는 소공연장 3곳에서 부산마루국제음악제 프린지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좀 더 확대해나가면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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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가곡과 아리아의밤"공연,5월2일 김해에서 개최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하는 <한-중 가곡과 아리아의밤> 공연이 오는 5월 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 A.D.M 오페라단, 인제대 대학혁신사업단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한-중 가곡과 아리아의밤> 공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역사의 도시, 문화적 자족 도시 김해가 동북아시아에서 문화예술의 거점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중국 상하이와 음악적 협력관계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중국 성악가 바리톤 스헝(Shi Heng), 소프라노 왕녕지, 테너 류양, 바리톤 장하오쳉, 테너 태진우를 비롯 한국 성악가 테너 김성진, 소프라노 설은경, 바리톤 이태영, 테너 박성백과 첼리스트 양욱진등 인제대 교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편 <한-중 가곡과 아리아의밤> 공연을 총괄기획한 A.D.M오페라단 김성진 총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이 김해와 상하이 두도시간 문화교류를 넘어 양국간의 보다 차원높은 경제적 교육적 동반성장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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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2월 2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어린 자녀들과 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산타클로스가 사회를 맡는 이번 콘서트는 ▲목각인형을 줄로 조정해 연출하는 '마리오네트 공연' ▲3인조 클래식 탱고 앙상블팀 '친친탱고'의 탱고 음악과 캐롤 메들리 연주 ▲4인조 뮤지컬 혼성 보컬팀 '세레나데'의 무대가 준비돼있다. 마리오네트 공연은 목각인형 공연가와 변사가 함께 펼치는 줄인형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한다. 반도네온과 피아노,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탱고 앙상블팀은 탱고 음악과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뮤지컬 가수들로 구성된 보컬팀은 겨울왕국 OST와 캐롤, 문어의 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연주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산타 소원의자’에 산타클로스와 함께 앉아서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돼 이번 크리스마스에 들락날락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있는 가족,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연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이외에도, 콘서트 다음 날인 24일에는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정오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4~7세 유아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이,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4, 5세 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입구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주말,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콘서트와 체험행사를 즐기며 어린이들이 즐겁고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들락날락에서 가족을 위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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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애·비장애 협업 예술공간 「창작공간 두구(Artspace DUGU)」 개소
스포원파크(금정구 소재)의 유휴시설이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이 포용예술을 실현할 수 있는 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1일) 오후 2시 스포원파크에서 「창작공간 두구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해 부산시 관계자, 입주작가 및 문화예술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작공간 두구>는 부산시설공단 스포원파크 본관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조성한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 기반 창작공간이자, 예술의 힘을 통해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고 모든 예술인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포용예술'의 공간이다. ‘모든 예술의 문을 열다. 함께 빛나다’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는 ‘문을 열어’ 누구나 창조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다양성과 협력을 통해 아름다운 창작의 세계를 만들어 ‘함께 빛나는’ 형상을 뜻한다. 포용예술*의 거점을 목표로 ▲모든 예술가의 경험과 시각 존중을 통한 예술의 다양성 극대화 ▲공간 내 무단차, 휠체어 동선 중심, 장애인화장실 등 무장애 시설 조성을 통한 접근성 강화 ▲차별, 불평등 등의 사회문제를 예술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제시 ▲창작자 간의 상호작용과 협력을 중요시하고 상호 간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창작 환경으로 조성됐다. 이곳은 연면적 704.46제곱미터(㎡) 규모로, 작가 창작공간 8실, 다용도실, 라운지, 장애인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창작공간과 달리 장애 작가, 시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 free) 예술인 창작 환경으로 조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석면해체 및 장애인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인테리어․전기․소방․통신․냉난방기 설치․네트워크 설비 설치 공사 등 총 4억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휠체어가 창작공간 전 영역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동선 및 너비 확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화장실 설치 ▲공간 내외부 동선상 수직이동 발생 최소화 ▲비상시 대피 상황을 고려한 양방향 출입구 확보 등을 통해 장애물 없는 배리어프리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포용예술을 아우르는 ▲오픈스튜디오 ▲워크숍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개최된다. ▲올해 5월부터 진행한 <장애·비장애예술인 협업 프로젝트> 과정을 중심으로 창작의 다양성과 예술의 포용성을 선보이는 입주작가 8인의 <작품 전시>와 ▲작가의 창작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 ▲포용예술 성공사례 및 실무경험을 공유하는 내외부 전문가 초청 <워크숍> ▲부산시 창작공간 홍티아트센터의 1기 입주작가인 손몽주 작가를 초대해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의 의미에 대해 논의하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김은지(시각예술), 신수항(평면, 설치미술), 신현채(서양화) 등 입주작가 총 8인은 지난 9월부터 <창작공간 두구>에 입주해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프로젝트 <오픈코드_B>에 참여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작공간 두구>는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장애․비장애의 구분 없는 포용적 예술인 창작공간을 목적으로 조성됐다”라며, “장애·비장애 예술인과 시민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력을 키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상반기 (재)부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창작공간 두구> 입주작가 모집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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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야간 토크 콘서트 「낭만에 대하여」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야간 토크 콘서트 「낭만에 대하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최백호 ▲조나단 ▲이슬아 ▲이훤 ▲밴드 차세대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출연자들이 낭만과 예술, 문학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과 경험을 관객과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 “낭만에 대하여”, “청사포” 등 노래로 낭만과 추억을 나누는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가수 최백호가 출연해 중장년층의 낭만을 이야기하고 노래한다. ○ 독립 연재 프로젝트 “일간 이슬아”로 출판계의 새로운 획을 그은 이슬아 작가와 작업실 두 눈의 대표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훤 작가, 그리고 솔직한 매력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조나단 등 세대별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연자들이 펼치는 낭만에 대한 이야기가 노래와 시, 음악을 통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같은 날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야외 마당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을 비롯해 부산의 겨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된다.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야외 마당에 조명과 오너먼트로 꾸며진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크리스마크 포토존이 설치되며, 스노우 머신을 이용한 눈 내리는 부산도 연출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3일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4회에 걸쳐 '보수동 사진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된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레트로 사진 촬영을 콘셉트로 보수동 책방골목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착순 예약을 통해 매회 1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한 후 이론과 실습, 총 3시간에 걸쳐 레트로 사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사진을 통해 숨어 있는 매력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행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용두산공원과 그 인근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근현대역사관과 용두산공원을 중심으로 원도심의 추억과 낭만, 이야기를 야간관광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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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시민도예대학’ 3기 수료생 배출
-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도내 공립박물관 중 최초로 개설한 도예인력 양성 교육과정인 ‘김해시민도예대학’의 3기 수료생을 8일 배출했다고 밝혔다. 제3기 김해시민도예대학은 지난 4월부터 1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5주간 매주 1회, 3시간씩 운영되었으며, 이날 수료식과 함께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도예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도자기 이론부터 분청사기 제작기법을 포함한 다양한 도자기 제작 과정을 지도했다. 교육 기간 동안 수강생들이 제작한 200여 점의 작품은 ‘처음’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한 수강생은 “부울경 지역에서 공공기관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도예 교육을 제공하는 곳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유일하다”며, “김해에서 도자문화를 접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 김해도자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도예교육 프로그램이 어느덧 3기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비록 많은 인원을 배출하지는 않지만, 지역 도자문화를 알리고 김해를 대표하는 도예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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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시민도예대학’ 3기 수료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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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판소리의 매력, 헤이브와 함께하는 '퓨전국악 속으로'
- [뉴스워크]지난 7월 23일, 부산 금정구 카페0101에서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국악그룹 헤이브와 함께하는 '퓨전국악 속으로' 공연이 열렸다. 약 1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헤이브의 모던판소리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 곡목은 '사랑가', '아름다운 나라', '악기소개', '해피니스, 언더더씨', '난감하네', '창작무', '장타령', 'Have hope' 등이 연주되었고, 앵콜곡으로는 '아리랑 메들리'가 선보였다. 출연진으로는 소리 박세미, 가야금 박소현, 대금 곽향아, 장구 이창효, 피아노 김영준, 무용 김지혜가 참여했으며, 특별출연으로 우리소리사랑방의 곽시연, 김성현, 노유정, 박서연, 서현지가 함께했다. 국악그룹 '헤이브'는 판소리를 피아노의 선율과 조화롭게 엮어 현대적인 감정들을 표현하는 '모던판소리' 국악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직장 생활의 고달픔, 사랑의 기쁨과 아픔, 힘든 현실 속 희망과 꿈 등 현대인의 공통된 감정을 남도의 굵은 성음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예술가와 시민이 스스럼없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축제다. 올해는 7월과 10월 두 달 동안 총 41개의 소공연장에서 71팀의 공연팀과 306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 축제는 '우리동네 문화살롱페스타'와 '프롬나드콘서트', '부산라이징팀콘테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대동대학교, 부산음악창작소 등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문화적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등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축제가 많은 이들에게 활력과 행복을 선사하기를 바란다. 국악그룹 헤이브를 이끄는 (주)우리소리 사랑방 박세미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국악의 매력을 느끼고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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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판소리의 매력, 헤이브와 함께하는 '퓨전국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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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공연장연합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MOU 체결
- 부산소공연장연합회와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대표적인 부산 음악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는 최근 부산마루국제음악제와 동래구 스페이스움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의 올해 '원먼스페스티벌'은 오는 7월과 10월, 각 한달간 매일 릴레이로 30여회 이상의 살롱음악회를 진행하는 형태로 개최된다. 클래식과 재즈, 국악,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각 공연장의 특색에 맞춘 기획공연이 펼쳐진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도 오는 9월 한달간 부산에서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부산 음악가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악적 발전과 원활한 공연진행을 위한 상호협력 △인적자원 공유와 확산 △공동프로젝트 개발, 예술분야 교류 및 정보제공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소공연장연합회의 원먼스페스티벌 기간 동안 부산마루국제음악제를 홍보하고,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기간 동안 원먼스페스티벌을 홍보하는 등 상호홍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김은숙 부산소공연장연합회장(스페이스움 대표)은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부산의 여러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이 되고, 예술가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부산 예술단체의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내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올 8월에는 소공연장 3곳에서 부산마루국제음악제 프린지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좀 더 확대해나가면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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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공연장연합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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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2월 2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어린 자녀들과 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산타클로스가 사회를 맡는 이번 콘서트는 ▲목각인형을 줄로 조정해 연출하는 '마리오네트 공연' ▲3인조 클래식 탱고 앙상블팀 '친친탱고'의 탱고 음악과 캐롤 메들리 연주 ▲4인조 뮤지컬 혼성 보컬팀 '세레나데'의 무대가 준비돼있다. 마리오네트 공연은 목각인형 공연가와 변사가 함께 펼치는 줄인형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한다. 반도네온과 피아노,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탱고 앙상블팀은 탱고 음악과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뮤지컬 가수들로 구성된 보컬팀은 겨울왕국 OST와 캐롤, 문어의 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연주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산타 소원의자’에 산타클로스와 함께 앉아서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돼 이번 크리스마스에 들락날락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있는 가족,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연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이외에도, 콘서트 다음 날인 24일에는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정오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4~7세 유아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이,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4, 5세 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입구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주말,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콘서트와 체험행사를 즐기며 어린이들이 즐겁고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들락날락에서 가족을 위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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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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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애·비장애 협업 예술공간 「창작공간 두구(Artspace DUGU)」 개소
- 스포원파크(금정구 소재)의 유휴시설이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이 포용예술을 실현할 수 있는 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1일) 오후 2시 스포원파크에서 「창작공간 두구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해 부산시 관계자, 입주작가 및 문화예술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작공간 두구>는 부산시설공단 스포원파크 본관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조성한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 기반 창작공간이자, 예술의 힘을 통해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고 모든 예술인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포용예술'의 공간이다. ‘모든 예술의 문을 열다. 함께 빛나다’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는 ‘문을 열어’ 누구나 창조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다양성과 협력을 통해 아름다운 창작의 세계를 만들어 ‘함께 빛나는’ 형상을 뜻한다. 포용예술*의 거점을 목표로 ▲모든 예술가의 경험과 시각 존중을 통한 예술의 다양성 극대화 ▲공간 내 무단차, 휠체어 동선 중심, 장애인화장실 등 무장애 시설 조성을 통한 접근성 강화 ▲차별, 불평등 등의 사회문제를 예술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제시 ▲창작자 간의 상호작용과 협력을 중요시하고 상호 간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창작 환경으로 조성됐다. 이곳은 연면적 704.46제곱미터(㎡) 규모로, 작가 창작공간 8실, 다용도실, 라운지, 장애인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창작공간과 달리 장애 작가, 시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 free) 예술인 창작 환경으로 조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석면해체 및 장애인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인테리어․전기․소방․통신․냉난방기 설치․네트워크 설비 설치 공사 등 총 4억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휠체어가 창작공간 전 영역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동선 및 너비 확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화장실 설치 ▲공간 내외부 동선상 수직이동 발생 최소화 ▲비상시 대피 상황을 고려한 양방향 출입구 확보 등을 통해 장애물 없는 배리어프리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포용예술을 아우르는 ▲오픈스튜디오 ▲워크숍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개최된다. ▲올해 5월부터 진행한 <장애·비장애예술인 협업 프로젝트> 과정을 중심으로 창작의 다양성과 예술의 포용성을 선보이는 입주작가 8인의 <작품 전시>와 ▲작가의 창작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 ▲포용예술 성공사례 및 실무경험을 공유하는 내외부 전문가 초청 <워크숍> ▲부산시 창작공간 홍티아트센터의 1기 입주작가인 손몽주 작가를 초대해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의 의미에 대해 논의하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김은지(시각예술), 신수항(평면, 설치미술), 신현채(서양화) 등 입주작가 총 8인은 지난 9월부터 <창작공간 두구>에 입주해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프로젝트 <오픈코드_B>에 참여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작공간 두구>는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장애․비장애의 구분 없는 포용적 예술인 창작공간을 목적으로 조성됐다”라며, “장애·비장애 예술인과 시민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력을 키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상반기 (재)부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창작공간 두구> 입주작가 모집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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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먼스페스티벌, 예술과 지역사회가 함께 빚어낸 감동의 축제
- 부산소공연장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열린 원먼스페스티벌은 7월과 10월 두 달 동안 부산의 40여 개 소공연장에서 62회의 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났다. 총 80개 공연팀과 436명의 예술인이 무대를 빛냈으며, 공연예술 종사자 196명이 축제를 함께 이끌었다. 이 기간 동안 누적 관객 수는 7,447명에 달해, 예술과 관객의 열띤 호응을 실감케 했다. 작년에는 "우리 동네에 이런 공연장이 있었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는 공연팀과 예술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모습이었다. 특히 지난 10월 금정구 음악당라온에서 열린 '앙상블 원잇'의 공연을 관람한 정선 씨(경남 양산)는 "부산에 이렇게 훌륭한 음악 공연팀이 있다니 놀랍다. 공연 소식을 팔로우하며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먼스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제2회 부산라이징팀 콘테스트’도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클래식과 실용음악 장르의 26개 팀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8월 11일 대동대학교 다트홀에서 열린 실연 경연을 통해 ‘앙상블 구도(Ensemble 9oodo)’가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하며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 요인은 협업이었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 ‘프롬나드 콘서트’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또한 9월에 열린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와의 상호 홍보는 두 행사의 성과를 더욱 높였으며, 부산 시민들은 7월부터 10월까지 연속으로 다양한 음악축제를 즐기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과의 미디어 협업 전략도 효과적인 홍보에 기여했다. 김은숙 부산소공연장연합회 회장(스페이스움 대표)은 "올해 원먼스 페스티벌이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살롱음악회의 감동적인 무대와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이 어우러져 부산의 문화와 공동체가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부산의 예술과 문화가 시민들의 일상에 더욱 깊이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원먼스페스티벌은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낸 또 하나의 성공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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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특별한 무대, "그 시절 부산의 노래 9" 개최
- 사단법인 빛을 나누는 사람들(대표 박상애)이 주최하는 "그 시절 부산의 노래 9" 공연이 관객을 맞이한다. 이 시리즈는 2015년부터 이어져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특히 음악과 강연을 결합한 특별한 무대로 꾸며져 부산의 시대상을 되짚는다. 공연은 일제강점기 말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내일에 대한 희망과 꿈을 전달하고자 한다. 1부에서는 "기억의 저 너머"라는 주제 아래, 성인이 된 청년이 잊혀진 시간을 회상하며 국악과 양악의 조화를 감상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 무대에서는 빛나사 현악 오중주의 연주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직 2악장, 비발디의 여름 3악장 등 다양한 클래식 명곡들이 울려 퍼진다. 또한, 강영현이 대나무피리와 상황을 연주해 한국 전통 음악의 매력을 더하고, 테너 장원상과 오보이스트 손양호의 감동적인 무대도 이어진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두 문화가 음악으로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2부에서는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경쟁은 야만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는 김 교수는 현대 사회에서의 경쟁이 청년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짚으며, 자아를 잃지 않고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청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사단법인 빛을 나누는 사람들 박상애 대표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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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가을맞이 시티투어 운영… 역사와 자연을 한눈에
- 양산시는 나들이 가기 좋은 가을을 맞아 10월 한 달간 '양산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올해 가을 시티투어는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걸쳐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며, 하루 최대 40명을 대상으로 당일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양산시 문화관광체육 홈페이지의 시티투어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성인 기준 3,000원이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양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이번 투어는 두 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10월 18일, 19일, 20일에 진행되는 ‘역사문화코스’에서는 양산시립박물관, 무풍한송길, 통도사를 방문하여 양산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탐방할 수 있다. 이 코스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기에 좋은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양산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유산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어 10월 25일, 26일, 27일에는 ‘자연관광코스’가 운영된다. 황산공원, 법기수원지, 양산타워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양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특히 자연 속에서 꽃과 나무를 느끼며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는 가을 여행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양산의 대표 관광지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양산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이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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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가을맞이 시티투어 운영… 역사와 자연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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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의 낙동강, 역사와 문화를 품다
-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이 오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하반기 특별기획전 ‘양산(梁山)과 낙동강(洛東江)’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양산이 속한 ‘낙동강협의회’의 출범을 기념하고,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낙동강의 역사적 변천을 다루며, 과거 ‘황산강’으로 불리던 낙동강이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기까지의 과정을 문헌과 지도를 통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형성된 양산의 다양한 역사문화 유산을 소개하며, 3부에서는 근현대 낙동강 유역의 생활상을 조명하고, 하류 지역의 문화적 동질성을 강조하여 지역민들의 일상을 재조명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양산시립박물관이 다년간 수집한 낙동강 관련 역사문화 자료 200여 점을 선보이는 것이다. 주요 국가귀속 유물, 낙동강 관련 문집, 고지도, 그리고 근현대 생활사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원동초등학교의 졸업앨범과 1925년에 제작된 전창근 감독의 영화 <낙동강>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그 시대의 낙동강과 양산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양산의 역사적 명소인 다방동 패총에서 출토된 발굴 유물도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이와 함께 전시실에는 과거 낙동강변의 나루터와 주막을 재현한 공간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당시 사람들과 물자가 오가던 양산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낙동강이 양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끼친 영향을 조명하고, 그 풍요로운 자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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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의 낙동강, 역사와 문화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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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아트센터, 이전 기념 초대전 ‘relati’ onship개최
- 부산 해운대아트센터가 새 둥지에서 첫 전시회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해운대아트센터의 이전을 기념하며 마련된 특별 초대전으로, ‘relationship(관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이민한, 고석원, 김인옥, 김티나(이상 회화)와 김문규, 박주현(이상 조각) 등 현대미술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회화와 조각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관계와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안하며, 각 작가가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 세상 속 ‘관계’의 의미를 탐구한다. 해운대아트센터의 김인옥 대표는 “우리는 세상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 관계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누구도 이를 외면할 수 없다. 우리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평범한 존재일지라도, 스스로 존재의 이유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가 이러한 관계와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과 더불어 모두가 조금 더 원만하고 행복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아트센터는 최근 달맞이아르미안 지하 1층 도서관호 전시장으로 이전을 마치고, 새롭게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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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아트센터, 이전 기념 초대전 ‘relati’ onship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