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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2월 2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어린 자녀들과 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산타클로스가 사회를 맡는 이번 콘서트는 ▲목각인형을 줄로 조정해 연출하는 '마리오네트 공연' ▲3인조 클래식 탱고 앙상블팀 '친친탱고'의 탱고 음악과 캐롤 메들리 연주 ▲4인조 뮤지컬 혼성 보컬팀 '세레나데'의 무대가 준비돼있다. 마리오네트 공연은 목각인형 공연가와 변사가 함께 펼치는 줄인형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한다. 반도네온과 피아노,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탱고 앙상블팀은 탱고 음악과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뮤지컬 가수들로 구성된 보컬팀은 겨울왕국 OST와 캐롤, 문어의 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연주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산타 소원의자’에 산타클로스와 함께 앉아서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돼 이번 크리스마스에 들락날락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있는 가족,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연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이외에도, 콘서트 다음 날인 24일에는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정오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4~7세 유아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이,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4, 5세 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입구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주말,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콘서트와 체험행사를 즐기며 어린이들이 즐겁고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들락날락에서 가족을 위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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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부산시, 장애·비장애 협업 예술공간 「창작공간 두구(Artspace DUGU)」 개소
    스포원파크(금정구 소재)의 유휴시설이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이 포용예술을 실현할 수 있는 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1일) 오후 2시 스포원파크에서 「창작공간 두구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해 부산시 관계자, 입주작가 및 문화예술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작공간 두구>는 부산시설공단 스포원파크 본관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조성한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 기반 창작공간이자, 예술의 힘을 통해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고 모든 예술인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포용예술'의 공간이다. ‘모든 예술의 문을 열다. 함께 빛나다’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는 ‘문을 열어’ 누구나 창조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다양성과 협력을 통해 아름다운 창작의 세계를 만들어 ‘함께 빛나는’ 형상을 뜻한다. 포용예술*의 거점을 목표로 ▲모든 예술가의 경험과 시각 존중을 통한 예술의 다양성 극대화 ▲공간 내 무단차, 휠체어 동선 중심, 장애인화장실 등 무장애 시설 조성을 통한 접근성 강화 ▲차별, 불평등 등의 사회문제를 예술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제시 ▲창작자 간의 상호작용과 협력을 중요시하고 상호 간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창작 환경으로 조성됐다. 이곳은 연면적 704.46제곱미터(㎡) 규모로, 작가 창작공간 8실, 다용도실, 라운지, 장애인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창작공간과 달리 장애 작가, 시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 free) 예술인 창작 환경으로 조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석면해체 및 장애인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인테리어․전기․소방․통신․냉난방기 설치․네트워크 설비 설치 공사 등 총 4억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휠체어가 창작공간 전 영역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동선 및 너비 확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화장실 설치 ▲공간 내외부 동선상 수직이동 발생 최소화 ▲비상시 대피 상황을 고려한 양방향 출입구 확보 등을 통해 장애물 없는 배리어프리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포용예술을 아우르는 ▲오픈스튜디오 ▲워크숍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개최된다. ▲올해 5월부터 진행한 <장애·비장애예술인 협업 프로젝트> 과정을 중심으로 창작의 다양성과 예술의 포용성을 선보이는 입주작가 8인의 <작품 전시>와 ▲작가의 창작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 ▲포용예술 성공사례 및 실무경험을 공유하는 내외부 전문가 초청 <워크숍> ▲부산시 창작공간 홍티아트센터의 1기 입주작가인 손몽주 작가를 초대해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의 의미에 대해 논의하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김은지(시각예술), 신수항(평면, 설치미술), 신현채(서양화) 등 입주작가 총 8인은 지난 9월부터 <창작공간 두구>에 입주해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프로젝트 <오픈코드_B>에 참여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작공간 두구>는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장애․비장애의 구분 없는 포용적 예술인 창작공간을 목적으로 조성됐다”라며, “장애·비장애 예술인과 시민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력을 키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상반기 (재)부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창작공간 두구> 입주작가 모집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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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부산시, 야간 토크 콘서트 「낭만에 대하여」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야간 토크 콘서트 「낭만에 대하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최백호 ▲조나단 ▲이슬아 ▲이훤 ▲밴드 차세대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출연자들이 낭만과 예술, 문학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과 경험을 관객과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 “낭만에 대하여”, “청사포” 등 노래로 낭만과 추억을 나누는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가수 최백호가 출연해 중장년층의 낭만을 이야기하고 노래한다. ○ 독립 연재 프로젝트 “일간 이슬아”로 출판계의 새로운 획을 그은 이슬아 작가와 작업실 두 눈의 대표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훤 작가, 그리고 솔직한 매력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조나단 등 세대별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연자들이 펼치는 낭만에 대한 이야기가 노래와 시, 음악을 통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같은 날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야외 마당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을 비롯해 부산의 겨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된다.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야외 마당에 조명과 오너먼트로 꾸며진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크리스마크 포토존이 설치되며, 스노우 머신을 이용한 눈 내리는 부산도 연출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3일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4회에 걸쳐 '보수동 사진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된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레트로 사진 촬영을 콘셉트로 보수동 책방골목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착순 예약을 통해 매회 1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한 후 이론과 실습, 총 3시간에 걸쳐 레트로 사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사진을 통해 숨어 있는 매력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행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용두산공원과 그 인근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근현대역사관과 용두산공원을 중심으로 원도심의 추억과 낭만, 이야기를 야간관광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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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예술문화도시 부산과 해외자매도시가 함께하는 제61회 부산예술제 개막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부산예총)는 오늘(6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부산 유일의 종합예술축제인 「제61회 부산예술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날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수연 (사)부산예총 회장을 비롯해 <回(회)>라는 공연 타이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사)부산예총의 단위협회 회원, 회원단체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국악오케스트라, 중국전통무용, 일본전통음악, 성악, 스트릿댄스, 태권무 등 공연을 선보인다. ○ 특히, 중국 상하이희극대학교 부속 무용학교의 전통무용과 일본 후쿠오카 문화연맹 소속 전통 음악 단체의 초청 공연도 마련돼 한중일 예술인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제61회 부산예술제」는 오는 10월 29일까지 부산예술회관과 부산문화회관 및 부산시민회관, 부산시청 일원에서 부산시와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 부산예술제는 1963년 부산시의 직할시 승격을 경축하는 의미로 시작됐으며, 2009년부터는 부산시 해외자매도시와 함께하는 국제교류 행사로 발돋움했다. ○ 이를 계기로, 해외자매도시와 예술문화를 기반으로 한 순수한 민간외교활동을 이어오며 부산이 국제예술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 이번 예술제는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설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기도 하다. □ 올해 부산예술제는 (사)부산예총의 12개 단위협회가 주관하는 15개의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행사로 구성된다. □ 부산예술제의 모든 전시와 공연은 예술인, 일반 시민, 국내 관광객 등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61회를 맞는 부산예술제가 부산의 예술인들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예술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창작과 예술 활동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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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9
  • 부산마루국제음악제 31일 개막... “세계 최정상급 연주로 화려한 오프닝"
    세계 최정상급 클래식 음악축제 ‘2023 제14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2023 Busan Maru International Music Festival)’가 오는 8월 31일 부산문화회관에서 개막공연을 펼친다. 8월 3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개막공연(메인 콘서트)은 BMIMF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세계 최정상급 지휘자 ‘팔리카로프(불가리아)’와 피아니스트 ‘소피아 바쉐룩(러시아)’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의 협연이 마련된다. 관람료는 VIP 3만원,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제14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부산문화회관, 해운대문화회관, 영화의전당 등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희망을 그리다(Drawing Hope)’로, “코로나19를 극복한 예술인 및 국민들이 그동안 꿈꿔 왔던 예술의 세계를 음악제 기간에 희망차게 펼쳐 나간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백진현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장은 “여러분 곁에 있는 아주 활기찬 음악제로, 여러분을 환영하고 기다리고 있겠다. 꼭 찾아주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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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희망을 그리다(Drawing Hope)', 2023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개최
    세계 최정상급 클래식 음악축제 ‘2023 제14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2023 Busan Maru International Music Festival)’가 오는 8월 31일(목)부터 9월 22일(금)까지 부산문화회관, 해운대문화회관, 영화의전당 등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제14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의 주제는 '희망을 그리다(Drawing Hope)'로, "코로나19를 극복한 예술인 및 국민들이 그동안 꿈꿔 왔던 예술의 세계를 음악제 기간에 희망차게 펼쳐 나간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8월 31일 개막공연(메인 콘서트)에는 세계 최정상급 지휘자 '팔리카로프(불가리아)'와 피아니스트 '소피아 바쉐룩(러시아)'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의 협연이 마련된다. △9월 7일 최수열이 지휘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서희태가 지휘하는 KNN방송교향악단의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위너스콘서트 in 부산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지난 7월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이 경연을 벌이는 '콘체르토 컴피티션 갈라콘서트'는 9월 1일 개최된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협연자들의 화려한 무대가 예상된다. △일본에서 초청한 '뮤직 시스템 재팬(Music System Japan)'의 최고의 연주 △캐나다에서 초청한 '코르담(Cordame)'의 창작 연주 △한중일 프랜들리 콘서트 △7월의 영상 심사를 거쳐 9월 2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개최되는 제2회 부산국제실내악컴피티션 본선 갈라콘서트 등 많은 연주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향악과 앙상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성황리에 개최될 예정이다. 그 외 메인콘서트, 프롬나드콘서트, 앙상블콘서트, 스페셜콘서트, 아웃리치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기획됐다. 코로나19를 계기로 2020년부터 새롭게 기획된 '국제영상음악제'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뜨거운 호응로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와 로얄콘서트헤보우오케스트라의 영상을 재계약했다.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의 시설과 장비로 최고의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는 "그들의 영혼 깊은 곳에 담겨있는 친구의 우정과 열정 그리고 숨결이 이곳 부산에서 수준 높은 공연으로 꽃을 피우고, 많은 음악애호가들에게 꿈과 감동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본격적으로 부산이 '예술 플랫폼 도시화'로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부산마루국제음악제를 통해 부산시민이 일상에서 예술로 소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부산시민의 삶이 희망과 기쁨으로 채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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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실시간 문화 기사

  • 2023 부산푸드필름페스타, 6월 30일 개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영화에 음식의 맛을 더한 축제 ‘2023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 이하 BFFF)’가 오는 6월 30일 ‘오프닝나이트(Opening Night)’를 시작으로 3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3 BFFF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나이트’는 6월 30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올해의 메인 주제 및 프로그램 소개 ▲‘세레나데의 뮤지컬’ 주제공연 ▲개막작 ‘입천장 까지도록 와그작’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2,00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빵, 행복을 굽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2023 BFFF에는 세 개 부문(블랑제리, 파티스리, 무비 다이닝)으로 나눠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영화 9편을 선보인다. 또한, 영화 상영 전 영화 속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사전에 들을 수 있는 BFFF의 프로그래머들과 함께하는 영화 가이드 ‘쿡톡’을 시작으로 영화 속 음식을 직접 맛보고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 ‘나이트크루즈 푸드테라스’가 올해도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별바다부산 나이트푸드테라스’로 명칭을 변경해 시민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화제의 미공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인 ‘주주(主酒)클럽’, 트렌디한 푸드트럭과 이색적인 음식점들의 팝업스토어 ‘푸드존’을 운영하며, 올해의 주제에 맞춰 부산을 대표하는 제과 명장인 이흥용 명장을 초청해 재미있는 푸드 콘텐츠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야외광장에서도 테마존, 푸드존, 푸드트럭, 플리마켓, 포트럭 테이블 등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진행된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관객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포트럭 테이블’에서는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직접 가지고 온 음식을 다양한 공연과 행사,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부산의 우수한 수산물을 선보이고 홍보할 수 있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홍보 및 특화상품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며, ‘테마존’에서는 주제인 ‘빵’에 맞추어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유명 블랑제리와 파티스리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나볼 수 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영화에 음식의 맛’을 더한 부산만의 특색있는 행사인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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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경남도,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여정을 담은 특별한 여행,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요!”
    “경남에서 만날 수 있는 임진왜란 역사 속 조선 수군의 첫 승리,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여정, 그리고 장군의 마지막 길까지. 역사적 감동을 담은 특별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3월 경남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이순신 장군의 주요 승전지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관광상품 개발’을 완료하고, 전담여행사를 지정하여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담여행사를 통한 본격적인 경남특화 관광상품 홍보 및 판매에 앞서 6월 17일(토) 역사 전문가 및 도민 120명과 함께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관광상품 모니터링 투어’를 진행했다. 창원‧거제, 통영, 남해의 각 3개 코스로 운영한 이번 모니터링 투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관광상품’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개선사항을 보완하여 경남 특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창원‧거제 코스는 조선의 첫 승첩으로 기록된 옥포해전을 주제로 옥포대첩 기념관을 방문하고, 웅포해전과 당항포 해전이 치열하게 벌어졌던 바닷길을 유람선을 타고 둘러봤다. ▲통영 코스는 이순신 전공을 기념하기 위해 선조 36년(1603년)에 세워진 세병관을 시작으로 동피랑 벽화마을, 이순신 공원을 걸으며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승리 업적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해 코스는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길을 따라 이락사와 첨망대, 남해 충렬사를 방문하여 장군의 충의와 넋을 기리며, 불굴의 의지로 나라를 구한 역사적 위인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나누었다. 이번 여행은 모니터링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코스마다 역사 전문가가 함께하였으며,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불굴의 의지로 나라를 지켜낸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활약을 현장에서 실감나게 전달했다. 창원‧거제 코스에 참여한 여행 블로거는 “400여 년의 시간을 두고, 이순신 장군이 실제로 활약했던 바다를 내려다보며 역사적인 스토리까지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었다”라며, “관광지를 둘러보며 느낀 점과 배운 점을 정리하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친구들과 공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국내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남해안 관광 콘텐츠 중 하나로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 순례길을 적극 추천한다”며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의 위대한 업적을 경남에서 만끽해 보길 바란다”라고 제안했다. 한편, 도와 재단은 모니터링단이 제출한 프로그램 만족도, 우수점 및 개선사항 등 설문조사 분석을 통하여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관광상품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광 상품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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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7
  • 참선의 마음을 담은 혜선 스님의 `禪화전`
    화목과 부귀를 뜻하는 목단을 참선과 회향의 아름다움으로 담은 혜선 스님의 `禪화전`이 대구 수성호텔 1층에서 7월 23일까지 특별전시되고 있다. 혜선 스님은 작품 `목단`과 `금목단`, `나비목단`, `달항아리` 등 화목과 부귀길상을 그림으로 형상화하는 작품을 그려왔다. 10군자에도 늘 등장하는 선비의 멋과 풍미가 가득한 꽃"이라며 "꽃이 필 때의 우아하고 화려한 자태와 달리, 질 때는 그 모양이 좋지 않다. 부를 얻은 때의 마음이 좋아야만 그 부가 오래가고 아름다움을 유지한다"고 작품 기획 의도를 전했다. 그는 주로, 새벽 조용한 시간에 참선의 마음으로 화두를 생각하며, 작품을 그려나간다. 그림이 도를 통하고 부처님의 법향이 두루 퍼져, 불국토가 널리 전파되는 것을 기원하며, 정성을 담아 그림을 그리다 보면 어느새 삼매경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 17여 년 전,꿈속에서 동자승이 빨간 꽃을 준 것을 깊이 새겨 출가를 한 혜선 스님은 “이 그림을 가지고 간 가정이 부자가 되기를 바라고, 그 재물을 주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회향의 마음을 가지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 주요뉴스
    2023-06-14
  • 부산시,해설이 있는 갈라콘서트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3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제작중심 극장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수 전문인력인 오페라합창단, 오케스트라 등을 육성해 공연장의 오페라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자 지난 4~5월 시즌 단원과 협연자를 공개모집 했다. 이번 공연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로 구성해 첫선을 보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공연은 향후 <2023 부산오페라시즌> 프로그램으로 제작될 오페라 <토스카>와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주요한 내용(갈라)을 중심으로 지휘자 김봉미가 지휘 및 해설하고, 부산오페라하우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예정이다. 합창단도 중요한 구성원인 만큼 오페라 합창이 돋보일 수 있는 곡목(레퍼토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주요 아리아와 함께 선보인다. 협연자로는 지난 5월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들과 함께한다.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소프라노 권소라, 테너 김동녘․정은성, 바리톤 이준학이 ‘광란의 아리아’, ‘루치아 애드가르도 이중창’, ‘결혼식 합창’ 등을 들려줄 예정이며 <토스카>는 소프라노 김유진, 테너 이사야, 바리톤 안세범이 함께해 ‘마리오, 마리오’, ‘테 데움’ 이중창과 ‘별은 빛나건만’ 아리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부산오페라하우스 합창단․오케스트라는 향후 (재)부산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전막 오페라 ‘토스카’와 금정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콘서트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지휘 권민석/연출 이회수) 등 <2023 부산오페라시즌> 공연에서 참여하여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 공연은 올해 시에서 직접 모집한 단원들로 구성되어 첫선을 보인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으며, 함께하는 첫걸음이자 이들의 한걸음 한걸음, 점차 나아가는 속도만큼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의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연에 참여하셔서 아직은 부족할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하는 단원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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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부산근현대역사관,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인문학 복합문화공간인 별관에서 6월부터 9월까지 심리 탐구 체험 프로그램 <에고(Ego) 아일랜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의 주된 탐구 대상은 바로 ‘인간’이다. 그중에서도 ‘자아 성찰’은 타인은 물론 세상의 모든 생명체와의 공존을 위해 우선해야 할 과제다. 이에 인문학 공간을 지향하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자아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이번 심리 탐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에고(Ego) 아일랜드>는 자칫 어렵거나 지루할 수 있는 내면 탐색 과정에 흥미와 성취감을 불어넣기 위해 ‘보드게임’이라는 요소를 활용한다. 게임 구성품은 섬이 그려진 지도 형태의 ‘보드(board)’와 60여 개의 ‘질문 카드’, 각 질문에 대한 답을 적을 수 있는 ‘워크북’으로 구성됐다. 섬은 6개 구역(해안, 정글, 사막, 동굴, 평원, 설산)으로 나뉘어 있는데, 구역별로 내용이 다른 질문 카드에 답하며 자신만의 자원(장점), 문제, 취향, 감정, 관계, 목표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신에 대해 다방면으로 고민하며 작성한 ‘워크북’은 참여자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자아 탐색의 주된 방식은 ‘문답’으로, 프로그램은 2인 1조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기획과 진행 방식은 부산의 한 예비사회적기업이 직접 기획․제작한 것으로, 심리‧직업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질문을 구성했으며, 특히 청소년 및 무기력 청년 무직자(니트족)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수차례 진행하고 수정‧보완해 완성도를 높였다.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에 앞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는 지난 5월 두 차례 시범 기간을 가졌다. 그 결과 참신성과 높은 완성도 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가족, 연인, 동료, 친구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며 대중성 또한 입증했다. 참석자 대부분이 “나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타인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해 해당 프로그램이 인문학 공간인 별관의 운영 방향과도 부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에고 아일랜드>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진행되며, 7월 프로그램부터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회차별 14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부산근현대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잠시나마 자신에게 몰입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며, “특히 현재 진로를 고민하고 있거나, 인생의 방향을 재설정하고자 하는 분에게 더욱 유용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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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9
  •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 폐막…31일간 대장정 마무리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열린 ‘2023하동세계차엑스포’가 하동차의 역사적 가치와 가능성을 전파하고 전 세계와 전국 차인과의 차문화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차(茶)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는 3일 오후 4시부터 엑스포 2행사장 주무대에서 하승철 공동 조직위원장(하동군수),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및 주요 기관장과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일간의 기록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엑스포를 빛낸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폐막식을 가졌다. 다도(茶道)의 중흥지, 그 가운데서도 대한민국 최초의 차 시배지인 ‘하동’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가 지역 농업,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하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것은 물론, 전세계와 전국의 차인과 차문화 교류를 통한 차문화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한것으로 조직위는 분석했다. 하동군과 조직위는 연계 행사장을 포함해 엑스포 기간 동안 총 124만 명이 하동군과 엑스포 두 행사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5월 4일 엑스포 개막일부터 어린이날 연휴 3일과, 27~29일 부처님 오신날 연휴 내내 폭우가 내리는 악천후로 인해 당초 예상 방문객 목표 달성치에 미치지 못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궂은 날씨에도 총 100만명 이상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뤄냈다고 조직위는 평가했다. 외국인 관람객은 당초 7만명을 목표로 잡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외 홍보를 추진한 결과 일반여행객을 비롯, 학술대회 참가객, 대학교 단체 어학 연수생, 외국인 유학생 등이 많이 방문해주어 최종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계행사인 ‘화석다락’ 전시가 열린 하동문화예술회관과 엑스포 기간에 맞춰 ‘토지문학제’가 개최된 최참판댁 일원 등에는 모두 3만여 명의 인파가 방문하면서 하동군 역사상 차(茶)를 주제로 최초로 열린 국제 행사를 성공시켰다는 호평을 얻었다.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해 미국, 호주를 비롯한 9개국을 대상으로 5,795만달러의 수출상담과 총 277억원의 수출협약의 성과를 이뤄냈다. 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판매장을 통한 야생차판매는 16억여원으로 관내 제다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바이어들이 직접 찾아가는 현장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기도 하였으며 차 가공품, 건강기능식품 등 127개의 차 관련 업체가 입점한 산업융복합관에서는 입점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수출상담회,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들로 가득 채웠다. 엑스포 중반부터 관람객들에게 유료로 진행됐던 체험 행사 25종을 전면 무료로 전환해 방문객들이 부담없이 체험할 수 있게 했을뿐 아니라, 연계행사로, 천년다향길 걷기 이벤트, 엑스포 특별기획 ‘화석다락’ 전시, 야생차치유관의 세계 최초 후발효차 특별관‘등 다채로운 전시 및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 유인책을 마련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차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하동 티 클래스’, ‘티클래스 명인전’, TEA명상요가, TEA캠핑, TEA투어 등은 남녀노소뿐 아니라, 특히 젊은층의 호응을 받아 행사를 더 뜻깊게 만들었다. 사전 입장권 판매는 29억여원, 49만여매를 시작으로 현장 판매 입장권 237,309만원, 시설임대, 후원사업 등 총 11억 56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한 하동군은 엑스포 전용 모바일 상품권 5억원 규모를 발행해 엑스포 행사장 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물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하여 중소벤처기업부의 봄빛 동행축제와 연계를 통한 상품권 할인 이벤트로 전체 하동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기여했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하동의 주요 지역 관광자원과 엑스포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도록 엑스포 개최 기간 동안 하동 레일바이크, 하동 케이블카, 청학동 삼성궁, 악양면 최참판댁, 북천 양귀비꽃축제 등 관광지 및 시설 입장권 소지객에 대해 엑스포 입장권 할인 행사를 운영해 관광객들의 욕구 충족은 물론 방문 유도로 지역 상생발전에도 기여했다. 특히 하동만의 행사가 아니라, 모두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경남도 18개 시·군 문화공연의 날 행사와, 전국 국학 기공대회, 전국 학생 풍물대회, 대한민국 명창대전을 유치하여 경남을 뛰어넘고 모두가 함께하는 엑스포를 만들었으며 차(茶)를 주제로 한 세계 티푸드 경연대회,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쉽, 세계 찻자리 다화 경연대회, 전국 다례 경연대회, 와글와글 차회 등은 전 세계의 차인들이 모여 화합을 이루고 차문화를 확산하는 기회의 장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차(茶)를 주제로 한 최초의 국제승인행사를 성황리에 이끌어 낸 엑스포 조직위와 하동군은 이번 행사가 자연+농업+문화가 융합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 했을뿐 아니라, 연령에 상관없이 저탄소 생산 K-FOOD의 새로운 소비 창출 및 미래 농업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엑스포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하동차 산업이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한편, 우수 행사나 연계 전시 등은 해를 이어 연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하승철 조직위원장은 폐회사에서 차(茶) 애호가로 알려진 추사 김정희 선생의 “다반향초 수류화개(茶半香初 水流花開)를 언급하면서 ‘엑스포로 맺어진 하나뿐인 인연들의 소중함’과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우리 차(茶)의 전통과 문화가, 그윽한 차(茶)향과 함께 널리 퍼져나가길 희망하며 31일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 녹차 왕국, 장인 정신으로 빚어진 천년다향의 고장 하동에서 녹차 향을 함께 느끼고, 보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폐회선언을 하며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지원 업무에 수고한 공무원들, 유관기관 그리고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엑스포를 찾아주신 전국의 차(茶)인들과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행사 중 다소 미흡했던 부분들은 검토분석해서 잘 보완하고 시스템화해서 대한민국의 차(茶) 문화와 산업을 한층 더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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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4
  •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장에서 ‘한복 패션쇼’ 펼쳐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제 1행사장 주무대에서 지난 26일 엑스포 및 한국의 멋을 홍보하기 위해 ‘찻잎 살포시 내려앉다’를 주제로 한 ‘한복 패션쇼’가 펼쳐졌다. 강명래 디자이너가 디자인하고 제작한 옷을 활용한 이번 패션쇼에서는 차를 주제로 찻잎, 차꽃, 6대 발효차 색상 등을 활용해 디자인한 옷을 선보였으며, 모든 옷은 흰색 원단에 천연염색으로 직접 염색한 의류가 사용되었다. 한복 디자이너인 강명래씨는 지난 2022년 (사)한문화진흥협회가 위촉하는 한복 홍보대사, 한복 외교사절단에 선발되기도 했으며, 한복 세계화와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해왔다. 행사 관계자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장에서 차(茶)를 주제로 한 한복 패션쇼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엑스포는 물론 한국의 멋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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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창원특례시, 제21회 문신미술상 수상작가 양태근 초대전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제21회 문신미술상 수상작가 양태근 초대전 : 공진화의 터》가 오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문신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문신미술상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文信, 1922~1995)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 미술발전에 기여한 역량 있는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신미술관은 매해 직전연도 수상작가의 초대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제21회 문신미술상 수상자인 양태근(1959~) 작가는 오랜 시간에 걸쳐 자연 존중을 표현한 작가로, 주로 ‘터’, ‘뿌리’, ‘동물’을 주제로 자연의 원초적인 순환을 표현해왔다. 작가는 경제성장과 자본주의의 발전, 산업화, 도시화가 준 삶과 인식에 천착된 문제의식을 호소력 있게 풀어내며, 40여년간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탐구해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의 부제인 ‘공진화(共進化)의 터’는 영원히 순환하는 자연의 본성을 함축하는 것으로, 미술평론가 이재걸이 붙인 제목이다. “우리는 만물의 일부이며, 만물은 우리 안에 있다”라 말하는 작가의 말처럼,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작품에서는 자연의 본성 안에서 스스로 생성하고 스스로 화해하는 생명과 자연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5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또한 5월 26일(금) 오후 5시에는 제22회 문신미술상 시상식과 함께 초대전 개막식도 열릴 예정이다.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신미술상은 우리 지역의 대표 예술가인 문신의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는 의미있는 상”이라며, “문신의 예술세계와 같이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는 인간성을 소개하는 이번 양태근 초대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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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6
  • 진영한빛도서관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 선정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영한빛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해설과 함께 듣는 재즈 인 시네마’를 개최한다.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행하는 ‘해설과 함께 듣는 재즈 인 시네마’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시간가량 진행된다. 이날 베이시스트 이상진, 재즈피아니스트 윤성희, 보컬 하이진으로 이루어진 재즈 공연팀 ‘이상진 트리오’는 영화 속의 명곡들을 재즈 스타일로 연주하고 인문학적 해설까지 곁들인다. 신청은 27일 오후 11시까지 김해공공예약포털 누리집에서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진영한빛도서관은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와 공연을 개최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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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6
  • 진주시, 진주성 중영 복원공사 상량식 개최
    진주시는 경상우도 병마절도영의 병마우후 집무공간이었던 진주성내 중영 복원 상량식을 23일 복원 현장에서 전통의례에 따라 거행했다. 상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공군교육사령부 사령관,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성 별무사 무예 시연을 시작으로 개식, 상량 고유제, 상량문 봉안, 상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중영 복원은 성곽의 촉석문과 공북문 등 두 문루 외에 성 안에서는 처음으로 세워지는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상량식은 기둥을 세워 보, 도리 등을 건 다음 마룻대(용마루 밑에 서까래가 걸리게 된 도리. ‘종도리’라고도 함)를 걸고 마룻대를 받치는 장여에 상량문을 봉안해 올리는 의식으로, 훼철된 건축물의 뼈대가 갖추고 그 복원을 축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봉안된 상량문은 경남일보 논설위원과 진주문화예술재단 부이사장을 역임한 장일영 씨가 짓고 대한민국 서예대전 심사위원장을 지낸 서예가 정문장 씨가 썼다. 상량묵서도 이날 함께 썼다. 상량문에는 ‘뜻깊은 중영 상량을 계기로 420년 전 폐허의 성터에서 경상우병영을 굳건히 세웠던 복원 의지를 되살리고 시민들의 슬기를 모으는 일대 전기로 삼아 칼을 녹여 쟁기를 벼리는 평화의 노래가 여울지는 가운데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앞당겨지기를 바라는 염원’과 진주성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중영 복원의 의미와 공사 참여자 명단 등 2000여 자가 담겼다. 상량문은 일종의 타임캡슐로서 후세에 건축물의 내력과 조영 동기 등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복원되는 중영은 임진왜란 직후인 1603년 왜적에게 분탕된 합포에서 진주성으로 옮긴 이래 1894년 병영 혁파로 폐지될 때까지 291년간 경상우병영의 제2인자인 병마우후의 집무공간이었다. 이후 대한제국 경무부, 일제 헌병대, 세무서로 바뀐 뒤 훼철되었다가 이번에 복원된다. 병마우후는 도내 군사전반을 다루고 순행하면서 필요한 군사조치, 훈련, 무기 제작과 정비, 군장, 군사시설 수축, 군량 등을 담당한 막중한 지위였다. 경상우병영은 서울 기준 낙동강을 경계로 경상도 오른쪽 31개 고을과 진주진, 상주진, 김해진 등 3개 진영과 조령산성, 금오산성, 독용산성, 촉석산성 등 4개 산성의 군사를 총괄 지휘하는 사령부였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진주성내 중영 복원은 총 17억 원을 들여 정면 7칸, 측면 3칸, 1고주 5량가의 규모로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성 외성 복원 의미를 띠고 있는 진주대첩광장 조성과 함께 이번 중영 복원 사업을 시작으로 성내 옛 시설들을 순차적으로 복원해 경상남도 행정과 군사 거점지 역할을 했던 진주성의 옛 모습을 되찾고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진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주요뉴스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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