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Home >  사회
-
해운대 난개발, 마린시티 주민들의 외침… "부산시, 교통지옥 외면 말라"
마린시티 주민들이 해운대 난개발과 교통난 문제를 알리기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버스킹 공감문화제'를 열었다. 주민들은 지하 8층~지상 51층 업무시설과 해원초 앞 73층 실버타운 건립이 안전과 교통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며 졸속 허가와 교통영향평가를 비판했다. 행사에는 작곡가 한수성 씨도 참여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으며, 주민들은 부산시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
박형준 시장의 개발 폭주, 부산을 교통지옥·노인도시로 전락시키나
박형준 부산시장이 해운대 초등학교 앞 73층 실버타운 건설을 강행하며 교통 대란과 주민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와 기업·청년 이탈 등 정책 부재 속에, 시민단체는 개발 계획 전면 백지화와 공익적 전환을 촉구했다.
-
해운대구청, 논란의 음악회 참석과 후원사 명의도용 의혹
지난 10월 26일,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음악회에 해운대구청장이 참석한 사실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싱크홀 발생으로 안전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마린시티 지하8층 공사와 73층 실버타운 공사를 강행하는 시행사들이 후원사로 참여해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해운대구청장이 참석한 '마린시티 어워드 & 열린음악회'는 마린시티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공사 시행사인 마린원PFV와 비에스디앤씨가 후원했다. 연일 공사 중지를 요구하는 주민 집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구청장의 참석은 주민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겼다. 논란이 불거지자, 구청 비서실장은 "시행사가 후원한 행사인 줄 알았으면 청장이 참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비서실장은 행사 주최와 후원사를 확인하지 않은 채 청장을 참석시킨 점에서 구청 행정의 허술함이 드러났다. 더욱이, 구청장이 직접 참석 연락을 받았고, 비서실장에게 보고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혼란은 더욱 커졌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번 행사 후원사 명단에 해운대구청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구청은 후원 협조 요청 공문조차 없었다고 밝혔다. 후원 내역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후원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구청 이름이 후원사로 기재된 데 대해 명확한 해명이 없는 가운데, 구청의 무책임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마린시티 주민들은 "구청의 이름이 무단으로 사용된 것은 명의도용에 해당하며, 이는 범죄 행위"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그럼에도 구청 측은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다. 주민들은 "안전 문제와 더불어 구청의 잘못된 행정까지 바로잡기 위해 집회를 지속할 것"이라며, 구청의 즉각적인 해명과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의혹은 커져만 간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해운대구청을 향한 불신을 더욱 키우고 있다.
-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시행사 후원 음악회 참석 논란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시행사들이 후원한 음악회에 참석해 상까지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김 구청장의 '몰랐다', '상패를 돌려주겠다'는 변명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주민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즉각 항의에 나섰다. 해운대 마린시티 주민 수십 명은 28일 오전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에 대한 항의 방문을 했다. 구청장실에 몰려간 주민들은 김 구청장의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제니스 비대위와 해원초 학부모 및 마린시티 주민들은 오전 11시 해운대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마린시티 주민들이 안전문제 우려로 공사 반대 집회를 열고 있는데 어떻게 구청장이 시행사가 후원한 행사에서 상패까지 받을 수 있느냐"며 김 구청장을 비판했다. 앞서 김성수 구청장은 지난 26일 저녁 마린시티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음악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상패를 받았다. 이 음악회에는 마린시티 옛 갤러리아 부지에 73층 실버타운을 지을 예정인 비에스디앤씨와 51층(지하 8층) 업무시설을 짓겠다는 마린원PFV가 주요 후원사로 나서 논란이 됐다. 김 구청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 사진이 해운대 주민들 사이에서 퍼졌고, 포인트경제의 취재가 시작되자 김 구청장은 "민간단체의 행사여서 참석했지 마린원PFV와 비에스디앤씨가 후원한 행사였다면 참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마린시티 주민들은 집회 직후 해운대구청 2층 구청장실에 찾아가 항의를 이어갔다. 자리를 비운 김 구청장 대신 김명진 비서실장이 주민들을 응대했다. 김 비서실장은 △상패를 마린시티발전협의회에 반납했으며 △해당 음악회의 후원사를 몰랐고 △구청장 초청 공문도 받은 바 없으며 △공식적으로 해운대구청이 후원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위 해명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공문 하나 없이 구청장이 행사에 참석하는 게 가능한지 △후원사 이름이 무대와 리플렛에 적혀있었는데 몰랐다는 게 말이 되는지 △'해운대구청'을 주요 후원사로 기재한 음악회 홍보 현수막이 해운대 일대에 한 달여 동안 걸려 있었는데 공식 후원을 하지 않았다는 게 말이 되는지 △구청 직원이 '의미 없는 집회' 운운하는 망언을 한 데 이어 시행사 후원 행사에 참석해 상까지 받는 건 주민을 무시한 행동이 아닌지 따져 물었다. 이에 김 비서실장은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했다. 김성수 구청장의 이번 논란은 논란에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시행사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 행사에서 상을 받는 것이 구청장의 '이해관계 충돌'일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마린원PFV가 시행하는 옛 홈플러스 부지는 지상 철거는 끝났으나 주민 민원 등으로 현재 지하 철거가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하 철거 허가권은 해운대구청 소관이다. 한편, 제니스 비대위와 해원초 학부모 및 마린시티 주민들은 오는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부지 지하 8층 공사 반대 촉구 및 전면 백지화를 주장할 예정이다.
-
함안군, 옥렬리 자기가마터 발굴조사 현장공개… 조선시대 도자기 생산 비밀 밝혀져
함안군이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 옥렬리 자기가마터 발굴조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2년부터 대산면 일대에서 자기가마터 발굴을 진행해온 함안군은 올해 옥렬리 자기가마터의 실체를 파악하고 유적 보존 및 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재)삼강문화재연구원에 발굴조사를 의뢰했다. 이번 발굴에서는 조선시대 공납자기를 생산한 공납자기소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성과가 있었다. 특히, ‘장흥고(長興庫)’ 명이 새겨진 관사명 분청사기와 화분받침 등의 자기가 출토되며 함안 지역의 도자기 생산 역사를 더욱 구체적으로 규명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조선시대 분청사기 가마 1기, 폐기장 1개소, 탄요 1기, 그리고 건물터 1동이 확인되었으며, 가마터는 물과 땔감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지형적 이점과 교통로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위치해 있었다. 폐기장에서 출토된 유물은 주로 발, 접시, 도지미였으며, 소량의 화분받침, 고족배, 매병편도 확인됐다. 특히 ‘장흥고’ 명 분청사기의 출토는 옥렬리와 대사리 자기가마터의 생산 및 사용 시기를 추정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함안군 관계자는 “대산면 일대는 조선 전기부터 도자기를 생산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었으며, 이번 조사에서 옥렬리 지역이 대사리보다 이른 시기에 도자기를 생산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며,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함안의 도자기 생산 체제와 유통로, 수요처까지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를 축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2024년 부산 50+ 일자리 박람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관에서 ‘2024년 부산 50+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부산은행이 후원하여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 도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이라 좋다, 50+라 좋다(Busan is good for 50+)’라는 표어 아래, 50대 이상의 구직자들에게 사회 참여와 민간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규모는 기업체 40개사를 포함해 총 85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약 2,0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직자를 위한 채용 상담 및 일자리 채용 부스가 마련되며,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 부스, 50+ 생애재설계대학 체험 부스, 증명사진 촬영관, 메이크업 서비스관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행사는 참가자들이 운전 가상 체험을 하고, 택시 업체별로 1:1 맞춤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로는 50+ 생애재설계대학 시니어모델 패션쇼와 신중년 예술동아리 공연이 계획되어 있으며, 부산시 휴먼북 토크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중년 세대가 갖고 있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중년 세대의 풍부한 사회·경제 활동 경험이 지역 사회에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박람회는 신중년 세대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50+일자리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산 50플러스 포털 웹사이트(www.busan50plus.or.kr)나 전화(☎ 051-864-6300)를 통해 가능하다.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신중년 세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으므로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
-
해운대 난개발 논란, 주민과 시민단체 "부산시장은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
-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의 초고층 개발을 둘러싸고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들은 부산시의 졸속 행정과 대책 없는 도시계획을 강하게 비판하며, “청년도시 해운대를 죽음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박형준 시장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2일 저녁, 해운대주민들과 지역 시민단체들이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해운대 살리기 공감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제는 난개발 문제를 부산 시민들에게 알리고, 해운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난개발과 교통문제, 심각성 제기 이날 행사에는 해운대학부모협의회, 제니스비상대책위원회, 하이페리온입주자 대표회의 등 10여 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마린시티 초고층 개발이 초래할 교통난, 안전 문제, 그리고 주민 삶의 질 저하를 우려하며 부산시를 비판했다. 특히 지하 8층, 지상 51층과 73층 건축 계획에 대해 “허술한 교통영향평가와 빠르게 진행된 건축허가 과정이 의문스럽다”며, “이미 교통 체증으로 고통받는 해운대에 대규모 초고층 건물이 추가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해운대학부모협의회 이혜미 회장은 “마린시티의 유일한 학교는 과밀학급 문제로 모듈러 교실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교육 환경 개선 없이 실버타운 건설만 추진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주민과 시민단체, "난개발 반대 서명운동 지속" 이날 공감문화제에서는 부산시장 규탄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현재까지 1만여 명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민들은 서명운동과 문화제를 지속해 해운대 난개발 문제를 전국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5년째 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해운대그랜드호텔 노조 역시 공감문화제에 동참하며 “해운대 난개발은 부산시 전체 도시계획 문제를 드러내는 상징적 사례”라며, “박형준 시장의 무능한 행정이 시민들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초고층 개발 재검토 요구…지속 가능한 해운대 필요 주민들은 마린시티에 73층 실버타운이 아닌 녹지공원과 관광 랜드마크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해운대의 미래는 무리한 개발이 아닌 지속 가능한 도시계획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린원PFV는 옛 해운대 홈플러스 부지에 지하 8층, 지상 51층 규모의 업무시설을 내년 착공할 예정이며, 바로 옆 옛 갤러리아 부지에는 비에스디앤씨가 73층 초고층 실버타운 건설을 추진 중이다. 주민들과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부산시의 도시계획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
- 사회
-
해운대 난개발 논란, 주민과 시민단체 "부산시장은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
-
-
부산시, '2024 동물사랑 천사기업' 추가 선정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년 부산광역시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반려동물 업체 3곳을 추가로 선정하고 지난 5일 천사기업 명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업체는 한국반려동물문화식품연구소, 레이지키친, 그리고 이소블랜딩이다. 이들은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수제 간식 100킬로그램 등 약 2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 기부 물품은 부산지역 동물보호단체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의 보호·복지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천사기업 명패 수여식은 지난 5일 시 주관 반려동물 문화축제 '위드펫스타'의 행사장인 화명생태공원 무대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3개 업체 대표와 함께 지난 8월 동물사랑 천사 기업으로 선정됐던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관계자가 이날 참석해 명패를 받았다. 한편, 시는 생명 존중 가치를 실천하고 동물보호·복지 향상을 위해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사료나 의류, 용품 등을 기부한 사회공헌기업들을 2018년부터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39곳의 기업이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나눔뱅크를 통해 기부한 물품은 동물사료 등 현재까지 모두 약 24.8톤으로 부산지역 동물보호단체와 위탁동물보호센터 등에 지원됐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 물품 후원을 통해 동물사랑 실천과 나눔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 주요뉴스
-
부산시, '2024 동물사랑 천사기업' 추가 선정
-
-
거창군, 추석 맞이 꽃길 조성으로 귀성객 맞이
-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10일,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도로변 화분과 항노화 힐링랜드 진입로에 아스타국화와 청아쑥부쟁이 식재를 완료했다. 이번 조경 작업을 통해 가조면은 명절을 맞아 한층 더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이고 있다. 아스타국화 2,800본과 청아쑥부쟁이 1,340본이 식재된 이 지역은 보랏빛 아스타국화의 긴 개화기간 동안 화려한 꽃을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인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스타국화는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로, 꽃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가을꽃을 보며 위로받고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가정에 풍성한 추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꽃길 조성은 가조면의 추석 맞이 정성과 지역 사회에 대한 배려를 보여주는 예로,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사회
-
거창군, 추석 맞이 꽃길 조성으로 귀성객 맞이
-
-
부산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 개편… 기업 애로 해결에 총력
- 부산시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지원 플랫폼인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협력해 기업 현장에서의 지원을 강화하려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는 2일 오전 11시 부산상공회의소 1층 로비에서 원스톱기업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6월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박형준 시장이 주재한 ‘원스톱 기업투자 신속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기업의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접근성과 기능 강화가 핵심이다. 지난해 부산상공회의소가 제안한 지역기업 소통 플랫폼의 공동 운영을 시가 수용하면서 구체화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번 개편으로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기존 시청 1층에 위치했던 18㎡ 규모의 공간에서 부산상공회의소 1층에 위치한 69㎡ 규모의 확장된 공간으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현장에서 직접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센터는 시 기업옴부즈맨을 중심으로 △기업 애로사항 접수 및 상담, △현안 및 동향 조사, △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 발굴, △법률·세무·노무 등 전문분야 컨설팅,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의 규제 개선 건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기업통합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기업지원 경험을 보유한 부산경제진흥원이 센터 운영을 맡아 전문성과 대응력을 더욱 강화했다. 부산시는 이번 확대 개편과 함께 시·부산상공회의소 합동 기업현장방문반 운영, 방문기업 확대 등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 해소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시는 지난 7월 1일 전담조직인 원스톱기업지원단을 신설하고, 8월 26일에는 부산상공회의소에 기업정책협력관과 실무직원을 파견하여 시와 부산상공회의소 간의 원스톱 소통창구를 강화했다. 이들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협력사업과 정책 현안을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 개편을 통해 부산만의 특색 있고 혁신적인 기업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과 기업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편으로 부산시는 미래 신산업 및 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주요뉴스
-
부산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 개편… 기업 애로 해결에 총력
-
-
창녕군, ‘유어면 행복나눔센터’ 개관식 성료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30일 ‘유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축된 ‘유어면 행복나눔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우포농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커팅식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유어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행복나눔센터 신축 △지역경관 개선 △지역주민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이루어졌다. 새로 개관한 유어면 행복나눔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999㎡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일자리사랑방, 휴게쉼터, 헬스장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행복나눔센터는 유어면 주민들에게 문화와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유대감이 넘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 사회
-
창녕군, ‘유어면 행복나눔센터’ 개관식 성료
실시간 사회 기사
-
-
부산항, 북극항로 허브로 도약 목표
- 부산시는 세계 2위 환적항이자 컨테이너 물동량 기준 세계 7위 항만인 부산항을 중심으로 북극항로 개척을 추진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정부 주도 시범 운항 사례를 분석하고, 현실적인 추진 방향과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안에 ‘북극항로 대토론회’를 개최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김광회 부시장, “부산, 글로벌 해운 중심지로 도약”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부산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입 거점항으로, 북극항로 개척을 통해 글로벌 해운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전담조직(TF)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부산시가 선제적인 정책을 통해 북극항로 개척을 주도하고, ‘글로벌 해운 허브도시 부산’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연구 및 정책 개발을 지속 추진하며, 글로벌 해운 물류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부산이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 사회
-
부산항, 북극항로 허브로 도약 목표
-
-
해운대그랜드호텔 노조, 엠디엠플러스 개발사업 허가 취소 촉구
- 해운대그랜드호텔 노동조합이 호텔을 인수한 엠디엠플러스의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대한 행정당국의 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해운대그랜드호텔지부는 지난 1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텔 매각 과정에서 불법적인 자금 흐름이 있었다"며 "부산시와 해운대구청은 이를 방조하지 말고 즉각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특히 "해운대그랜드호텔의 대표가 의도적으로 적자 운영을 감행하며 호텔 폐업을 유도했고, 이 과정에서 300여 명의 직원이 부당 해고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호텔 매각 대금 일부가 다시 엠디엠 측으로 반환되는 등 비정상적인 거래 정황도 포착됐다"며 "이는 명백한 경제범죄에 해당하는 만큼 사법당국이 철저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김옥경 해운대그랜드호텔 노조 위원장은 부산시청 민원실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엠디엠플러스의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허가 즉각 취소 △사업 허가 과정에서의 비리 여부 감사 △호텔 매각 및 자금 흐름 관련 수사 △부당 해고된 노동자들의 권리 보장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엠디엠플러스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해운대그랜드호텔 법인을 인수한 것이 아니라 부지를 매입한 것일 뿐"이라며, "복합리조트 개발 계획과 노조의 문제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엠디엠플러스는 2020년 해운대그랜드호텔 부지를 인수한 후, 이곳에 6성급 호텔과 초대형 오션레저파크 및 컨벤션센터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노조의 반발과 법적 논란이 지속되면서 해당 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 사회
-
해운대그랜드호텔 노조, 엠디엠플러스 개발사업 허가 취소 촉구
-
-
황령산 전망대, 부산의 미래를 여는 관문이 되어야
- 11일 부산시청 앞에서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와 70여 개 시민·환경단체가 황령산 전망대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전망대가 ▲부산 관광 경쟁력 강화 ▲지역 경제 및 일자리 창출 ▲산업은행 본사 부산 유치 연계 ▲친환경 랜드마크 조성 ▲부산 미래 발전의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최상기 대표는 “해양관광뿐만 아니라 산악관광과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현실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부산시와 정치권이 신속한 행정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부산이 아시아 대표 관광 허브로 도약할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 사회
-
황령산 전망대, 부산의 미래를 여는 관문이 되어야
-
-
황욱 예비후보, "교육감 선거, 진영 논리 아닌 정책으로 경쟁해야"
- 황욱 부산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선거가 보수·진보의 진영 논리가 아닌 정책 대결로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싱가포르 교육 사례를 언급하며 학력 중심 교육의 한계를 지적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AI 역량 평가 시스템 도입과 부산 경제와 연계된 교육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조만간 '30대 교육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후보는 "정책 토론을 거부하는 후보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며 다른 후보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
- 사회
-
황욱 예비후보, "교육감 선거, 진영 논리 아닌 정책으로 경쟁해야"
-
-
부산 영도서 정박 중이던 석유운반선 침몰… 기름 유출 긴급 방제
-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9일 오후 1시 49분경 부산 영도 봉래동 물양장에서 장기 계류 중이던 석유제품운반선 A호(55톤, 부산선적) 가 침몰하면서 선내 적재된 기름이 유출돼 긴급 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해경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선박 선미부가 2/3가량 침수 된 상태였으며, 해상에는 약 20m × 50m 크기의 검은색 기름띠 가 퍼져 있었다. 이에 해경은 즉각 사고 선박의 에어벤트를 봉쇄 하고, 오일펜스 60m를 설치 하는 한편, 유흡착재를 이용해 유출 기름을 제거하는 방제 작업 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기름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크레인을 이용해 선박을 인양한 후 정확한 침몰 원인과 유출량을 조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부산 관내에서 해양 오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선박 관계자들의 연료 배관 및 설비 점검이 필수적 이라고 강조하며, 장기 계류 선박 등 위험 선박에 대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나서겠다 고 덧붙였다.
-
- 사회
-
부산 영도서 정박 중이던 석유운반선 침몰… 기름 유출 긴급 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