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2-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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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

 

당나라 명의 ′손사막′이 말하기를 ″안생지본(安生之本) 필자우식(必資于食)″ 이라고 했다. 

 

  설명하면 사람이 평안하게 생활하는 것의 근본은 음식에 있으며 음식을 모르는 사람은 생존할 수가 없다는 뜻이다. 더불어 음식은 몸 안의 나쁜 기운을 배출을 한다. 

 

  그리고 위장과 대장, 소장, 방광, 담, 삼초인 육부를 편안하게 한다. 소한절기(小寒節氣)는 1년 중 가장 추운 엄동설한 시기이므로 사람들이 보양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보양을 한다고 해서 본인도 같은 것으로 보양을 한다는 것은 안 된다. 

 

  보양을 하는 원칙은 양생에서 ′인인시선(因人施膳)′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각 사람의 체질 환경에 따라서 보양을 해야 한다. 또 이것의 근본은 음식의 이로움과 금기를 알아야 한다. 모든 음식은 양생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각각의 재료들에 ′상생상극′이 존재한다. 이것을 모르고 막무가내로 배합하여 섭취하면 가벼우면 오장육부의 조화가 깨지고 심각할 경우에는 병이 생긴다.

 

   새해도 어느덧 훌쩍 지나 음력 설날이 코앞이다. 이런 세월은 모든 걸 바꾸어 간다. 아름다움과 선의 기준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이야 날씬함이 곧 ′미(美)′요 ′선(善 현재의 도덕적 기준)이라지만 예전엔 천만의 말씀이었다. 경국지색이라던 중국 당나라 ′양귀비′는 하얀 돼지로 불릴 만큼 통통했다고 한다. 지금 기준으로 78kg 이라 추측한다.

 

  서양 명화 속 여성 또한 대부분 풍만하다. 예를 들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물론 잠든 여인. 햇빛 속의 여인 같은 그림의 주인공들도 가녀린 몸과는 거리가 멀다. 이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풍만한 몸매는 오랫동안 넉넉함과 여유로움, 푸근함의 상징이었다. 날씬함은 비쩍 말라 볼품없음과 동의어였다. 여성만 그런 것도 아니었다. 남성 역시 투실투실한 얼굴에 배도 좀 나와야 마음씨 좋은 사람으로 여겨졌다. 패스트푸드 KFC의 상징인 ′커넬샌더스′의 형상은 대표적 풍만함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만병의 근원인 비만이 패스트푸드에서 온다고 공격받으면서 배불뚝이 할아버지는 근육질의 아저씨로 변신했다. 새해는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은 겨울에는 ′인삼′보다도 좋다고 하는 ′무′를 넣은 음식을 자주 먹자.

 

■다이어트에 좋은 국수

▲효능-비만을 예방하고 인체 혈관의 어혈을 몰아내며 간의 허열(虛熱)을 식혀서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고혈압, 고지혈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무250g, 다시마육수 1kg, 국수200g, 양파1/4개, 고춧가루5g, 고추기름5g, 마늘3g, 후추, 파

▲만드는 법

1.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고춧가루, 마늘, 무를 넣어 살짝 볶은 후 육수와 양파를 넣고 알맞게 익도록 끓인다.

2.면기에 삶은 국수를 건져 넣고 1을 부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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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고혈압, 고지혈증 예방 음식,"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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