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4인 4색의 당 대표, 누가 가장 적임자일까?


지금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를 뽑는 전당 대회가 코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차기 총선을 대비하여 절대로 분열하지 말고 더욱 뭉쳐야 하는데, 곧 다가올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를 보면서 착잡함을 넘어 절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지도자의 언행 자체가 정치 행위이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합니다. 심지어 정치학에서 정치인의 특징이자 본질이 타인의 언행을 통제한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어야 하는지, 당 대표 후보 4인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김기현 후보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그는 “총선때 통합형 선대 위원장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안철수 의원,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에게 역할을 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필요하면 선거대책위원장, 지역 선대위원장을 맡기고, 실질적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 당이 가진 보수의 가치를 존중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해야 한다”며, “민주당 인사 중에서도 필요한 사람을 영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과 이준석을 선대위원장 역할을 맡긴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이 사람은 당 대표가 되면 안됩니다. 도대체 이런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겠습니까? 할 말을 잃고 기가 찰 뿐입니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 탄핵파들이 다시 당을 점령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돈과 권력이 아무리 좋아도 아닌 건 아닙니다.


그 다음 안철수 후보입니다.


문재앙은 평창 동계올림픽 행사에서 수많은 외국 대표들 앞에서 간첩의 대부 신영복을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영복은 한국의 안토니오 그람시로 부릅니다. 안토니오 그람시는 이탈리아 공산당을 창건한 인물로 오랜 옥중기간동안 사회주의 서적을 집필한 인물입니다. 신영복은 서울대와 육군사관학교 교관으로 있으면서 간첩활동을 하여 오랜기간동안 옥중생활을 하였고 ‘감옥에서의 사색’을 집필했습니다.


그런데 안철수 후보는 이런 신영복을 존경한다고 했으며, 시골 서당 샌님이 10년 넘게 정치판에서 남긴 족적이 무엇이었습니까? 또한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디 있냐?”며 무개념의 청개구리 짓만 했으면서 보수 집권당의 당 대표가 되겠다고 하니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세 번째, 천하람 후보에 대해 살펴 보십시다.


천하람 후보는 한 달전만 해도 이름조차 몰랐습니다. 그러나 최근 그의 언행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고 염려가 됩니다.


그는 “신영복을 존경하는 것이 종북주의자냐?”라고 반문했으며, 박정희 대통령을 폄하하고, 김대중을 큰 정치인으로 본다고 했으며, 제주 4∙3사건에 대해 주사파들의 역사관을 앵무새처럼 지껄이면서 당 대표가 되겠다고 합니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지난 2월 13일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에서 “제주 4∙3사건이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일어났다”라고 밝히자 천하람 대표는 “터무니없는 막말을 한다든가 세부적 사안 등 후속 조치 챙기기에서는 부족하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막말하는 문화와 진영 논리를 과감하게 떨치고, 더 나아가선 세부적 후속 조차를 챙기기에서는 부족하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막말하는 문화와 진영 논리를 과감하게 떨치고, 더 나아가서는 세부적 후속 조치를 챙기겠다”고 했습니다.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주 4∙3 사건은 공산주의자들의 폭동으로 일어난 사건”이라고 말했는데, 천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발언도 막말이라고 생각하는가? 


또한 천 후보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 전 대통령 중에 누가 더 좋으냐?”라는 질문에 김 전 대통령을 선택하며, ‘큰 정치인’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천 후보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박정희 대통령이 저희 당의 뿌리라고 할 수 있지만 저는 독재 시대의 대통령은 사실 엄밀한 의미에서 제가 평가할 만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그런 면에서 저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물론 제가 동의하지 않는 부분들도 많이 있지만 큰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 두 분 중에 고르라면 김대중 대통령께 한 표를 더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킨 장본인들은 야당이 아니라 당시의 같은 당인 새누리당의 반역 무리였습니다.


천하에 몹쓸 유승민이가 주역이었고, 그 후손들이 지금도 설칩니다. 이준석과 대표하겠다는 천하람입니다. 다 같은 족속들입니다. 나이가 어려서 참신한 줄 알았더니 이재명과 같은 부류입니다.


마지막으로 황교안 후보는 어떻습니까?


그는 4∙15총선 후와 3∙9대선 전후 붖정선거 방지를 위해 ‘부방대(부정선거 방지대)’를 결성하여 불철주야 헌신적인 노력으로 0.73%라는 박빙의 승리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었고, 차고 넘치는 증인과 증거로써 재소했으나 문재앙의 사람 김명수에 의해 기각 처리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런 활동의 영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2024년 총선에 대비하여 부정선거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국민의힘 당내의 어느 누구도 부정선거에 대한 대책은커녕 관심이나 문제도 제기하지 않았으며 현재도 같은 상황입니다.)


또한 그는 28년간 공안 검사로서 간첩 잡는 일과 선거사범에 대한 전문가였으며, 법무부장관과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당 대표 등 입법∙사법∙행정의 모든 분야를 두루 거친 풍부한 경륜을 가졌습니다.


특히 법무부장관 재직시 주사파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킨 것으로도 국가 정체성을 중시하는 인물로 증명될 뿐만 아니라 그는 ‘국가보안법’ 등 11권의 법서를 저술한 바 있어 ‘마스터 국보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현 시대가 필요로 하는 당 대표입니다.


단지 그는 당 대표 시절 공천건에 대해 당의 분위기에 미약했던 과오가 있으나 당시의 뼈아픈 경험을 전화위복으로 삼을 것으로 확신 할 수 있습니다.


간첩(주사파 포함) 소탕과 부정선거를 방지하는 일은 국가의 존립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일입니다.


여당 대표 자격의 첫째 조건은 경륜 뿐만 아니라 ‘국가 정체성’ 수호에 있으므로 황교안만이 여당의 대표로서 가장 합당한 후보요, 적임자로 확신합니다.


몇몇 후보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배신자 또는 김무성파로서 더불당과 야합 정치와 당을 분열시킬 수 있는 자들입니다.


안철수와 천하람은 처음부터 관심 밖 후보였으며, 김기현 후보와 황교안 후보 두 사람은 부족하지만, 어차피 정치는 최선이 아니라 차선의 선택이므로 그나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김기현 후보는 관리형 당 대표로서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 당 개혁을 잘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준석, 유승민에 대한 호의적인 발언과 내각제 선호 발언을 했다는 말에 마음이 멀어졌으며, 결정적인 판단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동조했다는 것과 5∙18 유공자를 인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황교안 후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황교안 후보 역시 결점이 있지만 자신의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의 막을 내리고 새로운 대표를 선출하게 됩니다. 먼저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문제는 이번 선거가 왜 치루게 되었는지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 살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준석 전 대표와 그 주변에 의한 파멸적 당내 분란 행위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제 막 집권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막말도 서슴치 않고 무차별적으로 쏟아냈습니다. 차마 입에 담기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민주당들보다 더 악랄하고 집요했습니다. 국민의힘 책임당원들도 그러한 불상사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지지 후보를 아직도 망설이십니까? 긴 말이 필요합니까? 간단한 셈법을 모르시나요?


이번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서 누구를 지지하든 국민의힘 책임당원 여러분의 자유의사입니다.


국민의힘 당은 집권 여당 보수 우파 당인 것은 다 알고 계실테니 설명이 필요 없겠지만 정체성이 확실한 자유 우파의 후보가 누구입니까?


오일팔 정신, 의원 내각제 개헌을 통해 헌법 전문에 넣어야 한다는 자는 누구였습니까?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으며, 투기현으로 불리우는 자가 누구입니까?


“요즘 간첩이 어디 있나. 그런 것 없습니다”라고 말한,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불법 탄핵을 촉구하고 월성 원전 1호기 폐쇄, 사드 배치 반대를 외치던 후보는 누구였습니까?


박정희 대통령을 부정하고 김대중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요즘 말로 갑툭튀 듣보잡 후보는 누구입니까?


이런 자들을 지지하는 명분이 무엇인지, ‘부정선거’라는 민주주의 파괴, 국가 체제 부정과 같은 중대한 문제를 외면하는 자들을 지지하면 안될 것입니다.


내년 총선의 안정적인 승리를 위해서는 황교안 체제가 가장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후보들은 정체성 자체도 모호하고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특히 당내 반역세력 이준석 무리들을 대하는 태도는 한심할 정도입니다.


너무나 큰 대한민국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는 것을 직시하고 신중하게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이번의 보수 여당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중대한 책무가 있으므로 모든 유권자들은 당장의 인기나 여론에 대한 관심보다 심사숙고하여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정신 차립시다.

전체댓글 0

  • 9365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4인 4색의 당 대표, 누가 가장 적임자일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