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장로교의 충격적 “종전선언∙평화협정” 캠페인

 

최근 기독교계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 이슈는 예장 통합과 합동 교단의 종전 협상 캠페인입니다.


예장 통합(총회장 이순창 목사)과 예장 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이 임원연석회의를 마치자마자 양 교단이 소용돌이에 빠졌습니다.


앞서 예장통합과 예장 합동은 16일 여수 애양원에서 임원연석회의를 열어 3개항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3개항에서는 양 교단이 복음 위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 가는 일에도 함께 힘써 나가기를 소망”하며, “휴전 70주년을 맞는 올해가 한반도의 완전 비핵화, 십자가의 은혜와 능력 아래서 복음적 평화통일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성도들의 기도와 의지를 결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양 교단은 지난 해 1차 연석회의 때 결정한 공동선언문에 따라 6월 25일 남침 발발일부터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까지를 ‘샬롬-평화통일 특별기도주간’으로 준비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 이동아 목사)가 서명지를 첨부하여 3월 초에 각 노회에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각 노회는 교회별로 pck 한반도 종전캠페인 서명지에 서명를 받아 7월 27일까지 총회로 보내 달라고 했는데, 이 공문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동 위원회는 각 노회장에게 발송한 공문에서 “본 교단 총회는 지난해 11월 17일 정전협정 70주년을 준비하여 예장 통합∙합동 ‘남북 평화통일 비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에 그 후속 작업으로 ‘한반도 정전평화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고 전국 노회로 공문을 발송했다(3월 2일)”면서 예장 합동을 끌여 들였습니다.


이로인해 SNS상에서는 예장 합동이 통합이 전개하는 ‘한반도 정전평화 캠페인’에 동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소동이 일어 났습니다. 잘 알다시피 통일 운동에 있어 진보측은 정전협정-평화협정, 그리고 미군 철수라는 로드맵을 가지고 있고, 앞서 남북한 선교통일위원회가 보낸 내용에도 평화 협정 관련 부분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양 총회의 ‘한반도 평화선언’은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합니다”라고 하는 문장은 삼척동자가 보아도 직전의 문재인 정부나 북조선처럼 종전 협상을 추구하자는 것입니다. 


북한의 로동신문 2015년 11월 26일 ‘평화협정체결은 조선 전쟁을 종식시키는 최선의 방도’라고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기 위하여서는 조선과 미국이 하루빨리 종전의 정전협정을 폐지하고 새로운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영구적인 평화를 마련하여야 한다.”고 하여 평화협정을 주장했습니다. 


2018년 8월 3일 로동신문도 ‘남조선 단체들 종전선언 채택과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라는 제목으로 “종전선언이 평화협정체결로 가는 첫 단계이지만 과거에 사로잡혀 아무런 진전도 이룩하지 못하였다”고 하여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주장했습니다. 


문재인도 2021년 독일 베를린에서 “북핵 문제와 평화체제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으로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평화협정체결을 추진하겠습니다”라고 하여 북한의 입장을 중시했습니다. 


문재인은 2021년 9월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에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종전 선언’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문재인은 2021년 9월 22일(한국시각) 연설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됐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며, “남북한과 주변국들이 함께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켜 동북아시아의 번영에 기여하는 ‘한반도 모델’을 만들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종전선언만 먼저 할 경우 정전관리 체계인 유엔사가 무력화되기 쉽고, 국내적으로는 주한미군 철수나 병력감축 여론에 작용할 수 있다”고 하여 종전선언 채택과 평화협정 체계를 반대한 바 있습니다. 


예장통합 이순창 총회장은 소동이 일어나자 발 빠르게 3월 17일자로 “이 캠페인이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노회와 교회에 혼란과 우려를 야기한 것에 대하여 총회장으로서 사과를 표명합니다. 이에 전국 노회로 발송한 공문을 철회하고 캠페인을 중단합니다”라고 했으며, 이와 관련해 예장 합동 총회와 권순웅 총회장에 미안해 하며 사과를 했습니다.


또한 예장 합동 권순웅 총회장도 예장 통합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의 ‘한반도 정전평화 캠페인 참여 요청’ 공문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고, 16일에 합동과 통합이 합의한 문서 내용과는 전혀 다르다며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특히 권순웅 총회장은 “나는 통일 문제에 있어 철저히 보수”라면서 예장 합동과 통합 임원연석회의에서 ‘종전 협정’이라는 말은 나온 적도 없고, 합의 문서 내용에도 ‘6∙25 남침’이라는 문구가 정확히 들어 있으며, 이는 확실한 ‘보수의 용어’라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다르고, 비슷하게 보이지만 다른 것이 통합입니다. 양 교단이 ‘복음적 평화 통일’을 말하지만 신학만큼이나 그 해석이 다르다. 왜냐하면 예장 통합의 통일 논의가 기본적으로 WCC와의 논의와 협의 과정에서 진행되어져 왔기 때문이다. 


또한 양 교단이 ‘샬롬-평화통일특별기도주간’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샬롬’에 대한 해석 또한 전혀 다릅니다. 분명 교단 교류와 연합 사업은 필요하겠지만 교단의 정체성을 잃어 버리지 말고 항상 다시 살펴 보고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한반도 종전협정은 북조선이 주장하는 것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그대로 받아 드려서 추진하려고 했습니다. 여기에 더불당과 정의당이 합세하여 찬성한 것입니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보수 정권에서 강력 반발하여 추진하지 못했습니다. 

 

문재인이 유엔에 가서도 종전협정에 관한 내용으로 연설을 한 것으로 아는데, 이는 일방적으로 북조선 김정은의 대변인 역할을 한 것이라고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종전협정이 체결되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합니다. 종전협정이 체결되면 그 다음 미군 철수를 주장할 것입니다. 북조선은 대량 살상무기인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아무런 대책없이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반도 종전협정은 먼저 북조선이 핵무장을 포기하고 이미 만들어 놓은 핵무기도 조속히 폐기해야 하며 한반도 비핵화에 나서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종전협정 운운해야 합니다. 이 시점에 누구 좋으라고 종전협정을 주장하는 것입니까?


총회(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이번 파동에 대해 잘 살피지 못한 책임으로 총회장은 사과를 표명하고, 북조선의 주장을 그대로 답습하는 남북한선교통일위원장과 관련자들을 문책하고 사임하게 시켜야 합니다.


북조선 김정은 세력과 대한민국의 종북주의자들은 근본적으로 한반도에서 미군 철수를 주장하기 위한 작전입니다. 만약에 미군이 한반도에서 물러 가면 북조선은 핵무기와 대량 살상 무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을 공산화 하려는 것이 그들의 목표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가 북조선이 주장하는 한반도 종전평화선언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주장한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하여 논란의 중심에 서 있을 뿐만아니라, 현 정부와도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성명서에는 “제재와 압박이 아닌 대화와 협력으로 갈등을 해결하자”고 제안하고 있는데, 북조선이 원하는 내용이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 행사는 좌파 단체들 내지는 종북 단체들이 진행하는 캠페인의 연장선에 있는 것입니다.

참담한 일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합동)가 종전 선언∙평화 협정 결의에 나선 것은 문재인 정권의 압력에 밀려 나온 것도 아니요, 김정은이 달라져서 나온 호응도 아닙니다.


북조선과 대한민국 내 주사파는 종전 선언∙평화 협정을 한미동맹 해체와 주한 미군 철수와 동의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의 폭정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데, 한국 교회는 이런 자발적 결의를 했습니다.


총회는(총회장 이순창 목사) 근간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한반도종전협정 캠페인 추진 서명’에 대해 전면 취소한다는 공문을 2023년 3월 17일자로 각 노회에 하달했습니다. 그러나 총회장은 이번 문제에 대해 세밀하게 잘 살피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 표명했지만 이러한 혼란을 가져온 관련 책임자들을 문책해야 할 것입니다.


금번 예장통합과 합동은 종전평화∙평화협정의 내용이 담긴 담화문 발표로 ‘미군철수와 한미동맹 파괴’라는 오해를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것은 종전을 정전으로 바꾸고, 남침과 복음통일이라는 단어를 추가함으로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향하는 합동측의 분명한 입장을 밝혀 줌으로써 결국에는 통합측이 모든 캠페인을 취소 통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통합∙합동∙대신 등 7개 언론단체로 구성된 기독언론협회는 예장통합 ‘한반도 종전협상’ 캠페인 철회에 대해서 “예장통합 이순창 총회장이 논란이 되자 바로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에 대한 사과표명 및 철회통지’에 대해 환영하며 통합 및 합동 교단 이외에 다른 교단들 역시 북한이 한쪽으로는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다른 면으로는 앵무새처럼 주장하는 평화협상∙종전협정∙주한미군 철수라는 주장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장로교의 양대축인 통합과 합동이 정신줄을 놓은 모양입니다. 일찍부터 좌경 혼합주의인 WCC(세계교회협의회)와 NCC(한국교회협의회)에 가입하더니 급기야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맺어야 한다며 결의하고 서명을 독려했습니다.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은 말만 듣기 좋지 속은 북조선과 대한민국내 종북 주사파 빨갱이들이 오매불망 바라는 숙원사업입니다. 이것이 실현되면 유엔사가 해체되고, 주한미군이 나가게 되며, 국가보안법도 없어지고, 북조선을 적이라고도 못하고 그냥 북조선의 밥이 되는 기본코스입니다.


거짓 평화와 속임수로 대한민국을 무장 해제시켜 북조선에 갖다 바치는 직방 코스인 것입니다. 북조선의 잔인한 폭력성과 인민의 비참한 노예 생활 그리고 굶어 죽는 현실과, 핵무기로 세계를 위협하는 끔찍한 현실을 외면한 채 이따위 짓을 하는 교단이야말로 심판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통합 측이 합동 측까지 끌어 드려 이 짓을 할려고 한 모양인데, 공산혁명의 최대 장애물인 기독교를 제거하고 무력화시키는 북조선의 적화전략에 그대로 먹혀 가는 꼴입니다. 이것들이 체결되면 그날로 대한민국은 이 지구상에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북조선은 일찍부터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 한신대학) 교단 같은 데를 해방구로 만들려고 문익환∙한상렬 등을 불러들여 생쇼하게 만드는 등의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 교단은 <민중신학>이니 뭐니 하는 헛소리로 북조선의 하부구조 비슷한 처지가 되어 버렸고, 그 뒤를 따라 통합교단이 이 수순을 밟고 있는 셈입니다.


반공의 최후 보루인 기독교회가 오물 쓰레기에 불과한 마르크스 공산 주체교에 먹혀 가는 드라마입니다. 심지어 합동 교단 같은 곳에서 간첩 목사가 나오고 있는 판국이니, 기장을 비롯한 NCC 계통의 속을 파 보면 그야말로 가관일 것입니다. 이미 인터넷에는 괴담 수준의 스토리가 돌고 있습니다. 


통합 측에는 아직도 우파 보수 목사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번 총회가 못된 짓 하는 것을 반드시 물리쳐야 하며, 침묵하고 방치할 경우 통합교단의 몰락은 기장의 전철을 밟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공산주의 주체교 우상에 굴복한 죗값을 크게 치를 날이 분명히 올 것입니다.


특히 대형교회의 목회자들은 대북관계 모션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이영훈∙소강석 목사의 대북 인식과 행보는 만인이 지켜보고 있으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는 것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붉은 물 안 든 통합측 목사님들께서는 총회 이름으로 벌이는 이 흉악한 행위 끊게 해야 합니다. 바알에게 굴복하지 않은 엘리야와 7천명의 투쟁 정신으로 싸워야 마땅합니다.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막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이 자유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진리 사수를 위해서는 기도와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가 중요합니다.


국가의 흥망성쇠는 해당 국가의 정치 체제와 법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사회 가치의 뿌리는 그 국가의 종교에 기인합니다. 성경에 뿌리를 둔 근면∙정직∙금욕과 절제의 문화가 활성화되는 국가와 사회는 회복되고 부흥∙발전하는 국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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