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 횟집을 ‘친일몰이’한 ‘더탐사’를 폐간시켜라
할말은 해야 법치주의가 바로 선다(강석종 목사)
일광 횟집을 ‘친일몰이’한 ‘더탐사’를 폐간시켜라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전국 시도지사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BIE) 유치 지원을 위해 부산 벡스코에서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마친 후, 비공식 행사로 해운대구 우동에 소재한 ‘일광 수산’이라는 횟집에서 2차 회식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최근 산불 사태 와중에 골프연습장을 찾았다고 하는 가짜 뉴스에 휩싸인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술자리 논란에 휩싸인 김영환 충북도지사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전남∙전북∙제주도의 지자체장들도 참석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7일 각종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시민언론 더탐사’(작년 10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는 경찰 수사를 통해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습니다)가 유튜브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의 회식 장소가 선택된 배경에 친일 프레임을 씌우며 또다시 몰지각한 억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1.부산시 기장군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행정구역, 2.건진법사의 소속 종단은 ‘일광조계종’, 3.윤의 40년 지기 측근인 동해시 황 사장의 건물 명은 ‘일광’, 4.그 황 사장이 갖고 있는 절 중 하나는 ‘일본 조동종’, 5.일광은 영어로 선라이즈, 욱일기의 상징입니다. 6.무유(서울 경찰청장 외삼촌, 강 기자에게 욕을 퍼붓던)의 하동 암자의 현판도 일광.”이라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첫째로, 부산시 기장군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행정구역이 아니라 신라시대 때부터 존재했었습니다.
일광횟집에 대한 친일몰이를 했는데, 그 역사를 잠시 역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현재 일광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속한 ‘읍’입니다. 2022년에 ‘읍’으로 승격했으며, 1995년 3월 1일 부산광역시에 편입되었습니다. 1973년 7월 1일 양산군(지금의 경남 양산시)에 병합되었습니다. 고려시대 공양왕 3년인 1391년 기장군으로 개칭했습니다. 통일신라 시대 때인 경덕왕 16년 즉 757년에 기장현으로 개정되었습니다. 신라 시대 신문왕 때인 685년 삽량주(지금의 양산)에 편입되었습니다.
‘일광(日光)’이라는 지명은 신라시대 때부터 존재했었으며, 기장군에서 햇볕이 처음 와 닿는 산이란 뜻으로 ‘일광산’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리고 ‘일광산’이란 이름 역시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조선시대때 지명입니다.
그리고 ‘일광’을 영어로 하면, ‘선라이즈(sunrise)’로 욱일기의 상징이라고 했는데, ‘선라이즈’는 ‘일광’이 아니라 ‘일출’이라는 뜻이며, ‘일광’은 영어로 ‘선라이트(sunlight)’입니다.
친일몰이를 위해 초등생에게도 안 통할 영어단어까지 왜곡하는 언론이 과연 언론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까?
전국에 ‘일광’이라는 상호를 가진 곳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기장에는 물론이요, 부산의 곳곳에도 있으며, 통영에도 있으며, 창원에도 있고, 대구에도 있고, 포항에도 있고, 사천에도 있고, 인천에도 있고, 제주도 서귀포에도 있습니다.
‘일광’이라는 이름이 ‘친일’이라면 현재 일광읍에 사는 사람들은 다 친일파입니까? ‘일광’이라는 상호를 가진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친일이며, 일본을 위해 일한다는 말입니까?
여름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아니 일광 해수욕장에서 ‘일광욕’ 하시는 우리 국민들은 ‘일본 사람 건강 장수’를 비는 친일파란 말입니까? 아니, 전 세계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은 다 친일파입니까?
그리고 동해남부선의 일광역이 문재앙 정부때인 2021년 12월 28일 개통되었는데, 그러면 문재앙은 친일 괴수라는 것이 아닙니까?
일광 수산 횟집 관계자는 사장의 고향이 일광면 학리이며, 거기에 본점이 있고, 부산 기장군 지역명인 ‘일광읍’ 이름을 딴 식당명에 불과하다고 하며, 뜬금 없는 ‘친일 논란’에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기장군에서도 지난 10일 주민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보도자료를 내고 “일광읍 지명의 일제 강점기 기원에 대해 이는 역사적 무지에서 비롯된 허위정보”라고 반박했습니다.
기장군에 따르면, 일광(日光)이라는 명칭은 기장의 옛 읍성이 있었던 고성(古城)의 진산인 일광산(日光山)에서 유래했다. 기장 항교에 있는 남루 상량문에는 ‘일광산’이라는 글귀가 등장하고 있으며, 이는 인조 6년, 서기 1638년에 지은 상량문임을 감안하면 ‘일광’이라는 이름은 380여년 전부터 불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장군은 ‘군’이 항일독립운동 성지로도 유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1919년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3∙1독립만세 운동이 일어난 이후 같은 해 4월까지 기장읍∙좌천∙일광 등 기장군 곳곳에서 만세운동이 이어졌으며, 일제 강점기 동안 치열한 항일운동으로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치열한 항일운동을 거듭했던 지역의 역사를 볼 때, 일광이란 명칭을 친일로 호도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일광이란 지명은 옛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아름다운 이름으로 앞으로도 소중하게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길래 식당 주인의 고향인 일광읍에서 따온 이름을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까?
보수에 친일 딱지를 붙이기 위해 식당에까지 친일 몰이를 하는 좌파 괴담 언론 때문에 한국 사회가 불필요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지명도 ‘죽창가’와 연결하는 겁니까? 삼라만상을 ‘죽창가’와 연결시키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그리고 ‘더탐사’ 같은 좌파의 홍위병 노릇을 자처하는 언론으로 인해 지금 우리 사회는 불필요한 갈등과 혼란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하는데, 저들의 눈에는 오직 반일몰이∙친일몰이 또는 토착 왜구라고 하는 구호에 필요한 언어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둘째로, 건진법사의 소속 종단은 ‘일광조계종’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아니며 본사는 충주 일광사입니다.
‘건진 법사의 소속 종단이 일광조계종’이라며 일광횟집과 관련 지었는데, “일광조계종은 기장군 일광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일광조계종의 본사인 충주 일광사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그러면 ‘더탐사’에 묻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은 북조선에서 유래한 것인 줄은 알고 있겠죠?
‘더불어민주당’의 당명에 나오는 ‘더불어’는 ‘김일성의 세기와 더불어’에서 따온 말이며, 또한 당명의 ‘민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민주’에서 유래한 것이 아닙니까?
북조선의 김일성이 ⌜세기와 더불어⌟라는 8권의 어록을 출간했습니다. 통혁당 간첩의 두목인 신영복도 김일성을 따라서 ⌜더불어 한 길⌟, ⌜더불어 숲⌟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재앙의 문, 문재앙은 민주당 대표 시절, 2017년 1월 신영복 1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신 선생은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라는 당명을 주고 가셨다. 선생의 ‘더불어숲’에서 온 말이다. 여럿이 더불어 함께 하면 강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많은 촛불이 모이니 세상을 바꾸는 도도한 힘이 됐다. 촛불과 함께 더불어 정권을 교체하고 내년 2주기 추도식 때는 선생이 강조하신 더불어숲이 이뤄지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보고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남로당 간부요 간첩으로 구속된 손용우의 딸 국회의원 손혜원이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을 제안해서 ‘더불어민주당’이 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연입니까?
그러므로 ‘더불어’는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는 공산주의’라는 뜻입니다. ‘더불어’는 공산주의요, 사회주의요, 자유민주주의의 적입니다.
더불당이 공당이라면 지금의 이러한 사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망국적 ‘죽창가’를 멈춰야 할 것입니다.
온라인 매체 ‘더탐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에서 여권 인사들과 식사한 식당의 이름을 놓고 친일 의혹을 제기한 것은 분명히 사실이 아닌 ‘가짜 뉴스’입니다.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만들어 여론을 호도하고 사회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 합니다.
가짜뉴스 생산자에 대한 천벌은 물론이고 이를 유포하고 악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도 강화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을 이간질하고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가짜 뉴스’라는 독버섯을반드시 뿌리 뽑아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더불당과 좌파 진영을 중심으로 가짜뉴스가 너무 범람하고 있습니다. 진실이 밝혀져도 가짜에 대해 피해자와 국민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 없이 반성조차 없이 넘어가는 것을 볼 때 인간성 상실의 시대, 철면피 시대를 유발하는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짜뉴스의 절정판은 2016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TV토론에서 가짜뉴스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고 피선거권까지 박탈당했던 가짜뉴스 신봉자였던 최민희 전 의원을 방통위원으로 임명 강행한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 되고 공정해야 하는 방통위원으로 임명 강행한 더불당이 사퇴를 설득하는 등 결자해지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부산 행사의 본질은 대통령과 대통령실, 국무총리와 내각, 여야를 포함한 17개 시도지사가 부산 엑스포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초당적∙범정부적∙국가적으로 힘을 모은 자리였다”라며 “본질을 외면하고 식당 이름을 문제 삼아 반일 선동까지 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라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의혹을 보는 많은 국민들은 ‘혹시 저 사람들은 부산 엑스포를 반대하는 건가? 반대한다는 말을 못 하니 지엽적인 문제를 꺼내서 본말을 전도시키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안에 있어서 본질이 중요하고 본질을 흔들려는 발목잡기는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최근 유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해운대 횟집 도열 사진’은 전문가가 의도적으로 논란을 야기하기 위해 찍은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이 유포되고 보도된 방식이 이상합니다. 사진 구도를 보면 높은 빌딩에서 카메라를 확대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떤 전문가가 대기하고 있다가 포착해서 찍은 것입니다.
일반 시민이 휴대폰찍기에는 거리가 멉니다. 요즘 휴대폰 성능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대통령, 장제원 의원, 한동훈 장관 이렇게 세 명이 포착된 것을 일반 시민이 찍었다는 것은 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이상한 부분은 그 사진이 당일 저녁(6일)에 2030 세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 동시다발적으로 게시된 것은 의도성이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그 사진만 유포됐다면 모르겠지만 일광, 욱일기 등 후속 기사들이 계속 나온 것들을 볼 때 의도된 것 같습니다.
일광 횟집을 ‘친일몰이’한 ‘더탐사’를 폐간시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