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크]거창군은 지난 26일 군청 앞 문화휴식 공간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군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청 신관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민이 행복한 시대, 민선 8기 변화하는 거창군’의 모습을 담은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구인모 군수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총 84억 원의 군비가 투입된 이번 군청사 증축사업은 1993년 군청 본관 신축 이후 30년 만의 증축공사로, 연면적 1,735㎡에 지상 5층 규모로 완공되었다. 2021년 3월 사무공간 정비와 증축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9월 도·군유재산 교환으로 사업부지를 확보하여 2022년 12월에 첫 삽을 뜬 후, 2024년 5월에 준공했다.
신관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주차 공간을 확보했고, 2층에는 도시건축과, 3층에는 건설교통과, 4층에는 산림과, 5층에는 환경과와 인구교육과가 위치해 있다. 5개 부서는 5월 21일까지 이사를 완료했다.
또한 군은 6월 초부터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및 사무공간 확보를 위해 재배치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9월에 완료하여 주민 편의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기념사에서 “안전하게 군청사가 준공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여러 가지 불편함을 기꺼이 감내해 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군청사 증축사업을 통해 주민 편의 증진과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거창군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신관은 주민들과 공무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