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크] 28일 오후 양산시 동면 사송리 1173번지에 위치한 사송역환승센터에서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송역 환승센터 조성 사업’ 준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송역 환승센터는 도시철도와 시내·시외버스 간 환승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도비 23억 9천만원, 시비 36억원 등 총 59억 9천만원이 투입되어 2023년 3월 공사를 착공, 지난 6월 24일 준공되었다.
환승센터는 2026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양산선 102정거장(가칭 사송역) 출구 인근 6,092㎡ 부지에 조성되었으며, 버스 대기 공간 4면, 승용차 주차 공간 99면, 택시 승강장 7대를 포함한 규모로 건립되었다. 사송신도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총 10개 노선 186회, 양산 시내버스 전체 운행 횟수의 19%에 달하는 노선 집중으로 물금신도시와 양산 북정, 통도사, 웅상, 부산 등 주요 지역을 연결함으로써 시외버스와 향후 도시철도의 환승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승센터 내 버스 대기 공간 및 기사 휴게실 설치로 운수 종사자의 복지 증진은 물론 도심지 내 버스 출발 장소 확보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노선 신설 및 변경이 가능해졌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사송역 환승센터는 부산·울산 간 광역교통망의 중심지 역할로 대중교통 이용객 환승 편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기반 시설 구축 및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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