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에 대한 거제시민의 선택과 민의
국가는 영토, 국민, 주권의 3가지 요소를 가지듯 거제시는 행정구역, 시민, 주권을 가지며 시가 해야 할 일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데 거제시장과 시의원을 통해 실현된다.
여러 가지 현상 중 2024년 8월 현재 거제시가 맞이한 최대의 난맥은 무엇이며, 비록 지방의회이나 이것을 효율적으로 풀기 위한 국민의힘과 더민주당의 여야 간 의제는 무엇인가?
최근에 드러난 거제시의 난맥상은 첫째 거제를 주도적 움직여야 할 거제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의 재판으로 인한 위기와 지역구 국회의원의 “유사 사무소 사용 혐의”로 인해 거제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을 받아 수사중에 있다 보니 중심세력의 빅뱅현상이며, 둘째 거제시의회의 구성이 16명의 시의원 중 8명은 친여성향이며, 나머지 8명은 친야성향으로 거제시의회는 국민의힘과 더민주당이 선의의 협치가 없이는 아무것도 안되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셋째 거제시의회의 민의에 입각한 원칙과 헛된 명예로 인한 진정성의 부재로 인한 문제이다.
현 거제시장과 시의원들은 2022년 7월 13일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서 입성했으며, 그 임기는 4년으로 2024년 8월 9일 현재 임기 절반이 넘어감에 따라 하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있기에 무엇보다도 정치적 신의와 민의가 반영되어야 함에도 어느 당에서 누가 거제시의회의 의장과 부의장 또 상임위원장의 자리를 놓고 합의하지 못한 채 이권다툼에 몰입한 상태이다.
사진출처: LIVE유튜브, 거제시의회 임시회 전 전경
우선 거제시의회는 14명의 지역구의원과 여야 1명씩의 비례대표 등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민의힘과 친여 성향은 신금자 거제시 의회 의장을 비롯해 윤부원, 김동수, 김선민, 김영규, 조태용, 정명희, 양태석(무소속, 가선거구) 의원 등 8명과 더민주당은 김두호 부의장을 비롯해서 최양희, 노재하, 박영옥, 안석봉, 이미숙, 이태열, 한은진 의원 등 8명으로 엄격히 말해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거제시장이 국민의힘이기에 백중세를 이뤘고, 팽팽한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거제시의회를 선택한 거제시민들의 교훈은 여야가 협치를 하라는 거제시민의 명령이며, 이 교훈은 여야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아야 할 과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거제시의회의 원구성에 있어서 국민의힘이 의장 등 중요 상임위를 차지했다면 하반기에는 더민주당에게 양보하는 것이 도리이나, 이런 합의까지 했으면서도 지난날의 합의와 약속을 깨뜨리고 아직도 원구성을 하지 못하는 것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거제시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약속을 지키고 양보해서 하루 빨리 거제시의 발전을 위한 원구성과 효율적인 상임위의 구성과 거제시민 누구나가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도 보수하여 의회의 효율적인 기능을 위해 어떤 상임위로 구성돼 있는지에 대해 공개해 주시길 요망한다.
거제시의회는 제1차 적으로 통영시 화장장 사용(약 99억원)을 포함한 약 46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심의하고 확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제,통영,고성의 중심지인 거제시에 세무서, 법원, 검찰청, 화장장 등이 왜 통영에 있어야 하며, 거제시민들이 당연히 향유해야 할 권리를 대변하지 못하는 거제시 정치권의 통렬한 반성과 함께 진정성 있는 의회활동을 기대해 본다.
뿐만아니라 추후 의사일정도 명쾌하게 결정해서 어떻게 하면 거제시에 1천만 관광액을 유치할 것이며, 거제시를 아시아의 최대, 최고 관광지가 되게 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고민해야 한다.
거제시를 대표하는 거제시장과 거제시의회는 한화오션과 삼성정공업이라는 세계적 양대 조선소와 더불어 남해안 최고의 관광명소인 보고를 가진 천연적 관광지를 활성화시켜 자영업자들의 천국으로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고 서일준 국회의원은 국회와 중앙정부에서 윤준영, 정수만, 전기풍 경남도의원은 경남도청에서 기량을 발휘해 거제시 혁신적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거제시민과 소속정당은 다를찌라도 거제시장, 거제시의회 의원, 경남도의회 의원, 국회의원이 거제시의 백년대계를 잘 설계하고, 현실성 있는 KTX역사의 위치 제고와 미래 발전을 위한 계획과 실천에 한 마음이 되어 뛰어 주시길 20년차 거제시 발전연구회장으로서 당부를 드린다.
거제시민과 시장, 시의회가 거제시의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원팀으로 뛸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