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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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크]지난 7월 23일, 부산 금정구 카페0101에서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국악그룹 헤이브와 함께하는 '퓨전국악 속으로' 공연이 열렸다. 약 1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헤이브의 모던판소리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 곡목은 '사랑가', '아름다운 나라', '악기소개', '해피니스, 언더더씨', '난감하네', '창작무', '장타령', 'Have hope' 등이 연주되었고, 앵콜곡으로는 '아리랑 메들리'가 선보였다. 출연진으로는 소리 박세미, 가야금 박소현, 대금 곽향아, 장구 이창효, 피아노 김영준, 무용 김지혜가 참여했으며, 특별출연으로 우리소리사랑방의 곽시연, 김성현, 노유정, 박서연, 서현지가 함께했다.


국악그룹 '헤이브'는 판소리를 피아노의 선율과 조화롭게 엮어 현대적인 감정들을 표현하는 '모던판소리' 국악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직장 생활의 고달픔, 사랑의 기쁨과 아픔, 힘든 현실 속 희망과 꿈 등 현대인의 공통된 감정을 남도의 굵은 성음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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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예술가와 시민이 스스럼없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축제다. 올해는 7월과 10월 두 달 동안 총 41개의 소공연장에서 71팀의 공연팀과 306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 축제는 '우리동네 문화살롱페스타'와 '프롬나드콘서트', '부산라이징팀콘테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대동대학교, 부산음악창작소 등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문화적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등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축제가 많은 이들에게 활력과 행복을 선사하기를 바란다.


국악그룹 헤이브를 이끄는 (주)우리소리 사랑방 박세미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국악의 매력을 느끼고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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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판소리의 매력, 헤이브와 함께하는 '퓨전국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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