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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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년 한 해 동안 ‘색의 향연’을 주제로 시청 들락날락에서 분기별로 다른 이야기를 담은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과 책 추천(북 큐레이션)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청 들락날락 1층 로비의 전광판(미디어월)에서는 매체 예술 작품들이 상영되며, 3층 열린도서관에서는 책 추천 전시가 마련된다. 올해 여름 주제인 ‘싱그러운 휴식’에는 8월에 선보이는 대표작 ‘리슬리(RYSLI)’가 포함되었다. 이 작품은 자연의 색채를 입은 깃털을 데이터로 구현하여 바람에 실려 휘날리는 모습을 재현한 것으로, 자연 풍경의 색채와 유기체의 움직임을 결합해 독특한 시각적 해석을 제시한다.


특히, 부산시는 올해 구독형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 플랫폼인 ‘비도 갤러리(VIDO GALLERY)’를 새롭게 도입해 매월 10개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8월에는 ‘진동하는 모든 것들’이라는 작품으로 시작하며, 이 작품은 양자역학에서 모든 물질이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지니는 것을 알갱이들의 떨림과 울림으로 표현했다.


한편, 8월의 책 추천(북 큐레이션) 주제는 ‘파랑 파랑(blue blue)’으로, 시청 들락날락과 3층 열린도서관에서 관련 도서들이 전시된다. 1층 들락날락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파랑에 담긴 이야기 속으로 풍덩!’이라는 세부 주제로 10권의 도서가 전시되며, 3층 열린도서관에서는 ‘파랑을 좋아하세요’라는 주제로 「파랑의 역사/미셀 파스투로 저/민음사」 등 8권의 책이 소개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시는 빛과 색의 예술인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과 책을 연계하여 시민들의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려 한다”며, “책과 미래 기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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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색의 향연’ 주제로 매체 예술과 북 큐레이션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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