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에서 신천지예수교회와의 말씀 교류가 활발해지며,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하고 하나 되고자 하는 움직임이 크게 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지파(지파장 성창호, 이하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는 인도 벵갈루루 지역에서 교회 간 말씀 교류 업무협약(MOU) 3302건을 체결했으며, 이 중 292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MOU 305건과 간판 교체 120여 곳에 비해 각각 약 1100%와 250%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요한계시록 예언 성취와 그 교리에 대해 해외 목회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러한 요청에 따라 해외에서도 말씀대성회를 개최하며 많은 목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한 한 인도 목회자는 "이전에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지만, 계시록 세미나에 초대받아 이만희 총회장의 말씀을 들은 후 처음으로 성경의 진리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교회의 규모를 키우고, 지역 목사들에게 존경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성경대로 설교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목회자는 "수많은 교리와 유명 목사들의 설교를 들어봤지만 명쾌한 답을 찾지 못했다"며 "진리의 말씀은 오직 신천지예수교회에서만 들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많은 목회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와의 말씀 교류 MOU 체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교회 교인이나 동료 목회자들에게 신천지예수교회와의 교류에서 얻은 말씀을 전하며, 해외 선교와 새로운 교회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MOU를 체결한 또 다른 인도 목회자는 "과거에는 설교 준비가 어려웠지만, 이제는 성경만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을 몇 시간씩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계시의 말씀을 이해하고 교인들에게 가르치니 그들도 성경을 깨달음에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많은 목사가 계시의 말씀을 알지 못한 채 설교하고 있다"며 "주저하지 말고 먼저 말씀을 들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회 간 말씀 교류 MOU를 넘어 교회 간판을 신천지예수교회로 교체하고,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가르치겠다는 움직임은 지난해 마다가스카르의 한 교단 지부 대표가 신천지예수교회에 이 같은 요청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8월 초 기준으로 해외 84개국에서 총 1만 2979건의 MOU가 체결되었으며, 국내에서는 705건이 체결되었다. 또한, 41개국 1352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꾸고 말씀 교육을 요청하고 있다.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관계자는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교육 지원과 신천지예수교회로의 편입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성교회 목회자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상생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