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7(금)
 
  • 자연과 역사, 그리고 시민의 화합을 담은 2024 양산삽량문화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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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양산삽량문화축전 개막식/사진=양산시 제공

 2024년 양산삽량문화축전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양산천 둔치와 양산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성대히 열렸다. 당초 태풍의 영향으로 축제 개최 여부가 일시적으로 불확실했으나, 기상 조건이 호전되면서 일정대로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는 "낙동강을 넘어, 양산의 빛이 세계로"라는 주제로 예년보다 하루 더 연장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양산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산의 옛 지명인 '삽량'을 알리고자 기와집 형태의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박제상 공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와 더불어 삽량체험존, 삽량주막 등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되었다. 또한, 국계다리를 재현한 수상부교는 올해 그 길이를 연장하여 양산천 하중도까지 연결되어, 1년에 한 번 축제 기간에만 입장할 수 있는 '삽량고래섬'의 신비로움을 더욱 부각시켰다.

 

방문객들이 제기했던 축제장 내 음식 다양성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는 기존의 먹거리촌과 푸드트럭에 더해 편의점 형식의 매장까지 추가로 운영되었으며, 곳곳에 마련된 테이블과 의자 덕분에 방문객들은 편리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보조무대에서는 소규모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고, 밤에는 화려한 경관조명이 양산천 둔치를 환하게 밝히며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전은 친환경 축제로의 도약을 시도했다. 일부 홍보물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현수기가 사용되었고,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이 펼쳐지며 자연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개막식 전날에는 양산대종 앞에서 가야진용신제가 열렸으며, 타종식을 통해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퍼레이드는 시민취타대와 삼용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지며 첫날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4일 저녁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불꽃쇼와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다음날에는 남녀 선수들의 바디피트니스 대회와 삼장수 기상춤 경연대회가 이어져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삼장수 기상춤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부활하며 양산 출신 무관 삼장수의 기백을 기리며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는 장관을 연출했다.

 

나동연 시장은 환영사에서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양산의 문화를 창달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오는 2026년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하여 ‘양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양산천 둔치와 양산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성대히 열렸다. 당초 태풍의 영향으로 축제 개최 여부가 일시적으로 불확실했으나, 기상 조건이 호전되면서 일정대로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는 "낙동강을 넘어, 양산의 빛이 세계로"라는 주제로 예년보다 하루 더 연장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양산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산의 옛 지명인 '삽량'을 알리고자 기와집 형태의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박제상 공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와 더불어 삽량체험존, 삽량주막 등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되었다. 또한, 국계다리를 재현한 수상부교는 올해 그 길이를 연장하여 양산천 하중도까지 연결되어, 1년에 한 번 축제 기간에만 입장할 수 있는 '삽량고래섬'의 신비로움을 더욱 부각시켰다.


방문객들이 제기했던 축제장 내 음식 다양성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는 기존의 먹거리촌과 푸드트럭에 더해 편의점 형식의 매장까지 추가로 운영되었으며, 곳곳에 마련된 테이블과 의자 덕분에 방문객들은 편리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보조무대에서는 소규모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고, 밤에는 화려한 경관조명이 양산천 둔치를 환하게 밝히며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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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양산삽량문화축전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이 환영사 하고 있다/사진=양산시 제공

 특히 이번 축전은 친환경 축제로의 도약을 시도했다. 일부 홍보물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현수기가 사용되었고,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이 펼쳐지며 자연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개막식 전날에는 양산대종 앞에서 가야진용신제가 열렸으며, 타종식을 통해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퍼레이드는 시민취타대와 삼용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지며 첫날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4일 저녁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불꽃쇼와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다음날에는 남녀 선수들의 바디피트니스 대회와 삼장수 기상춤 경연대회가 이어져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삼장수 기상춤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부활하며 양산 출신 무관 삼장수의 기백을 기리며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는 장관을 연출했다.


나동연 시장은 환영사에서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양산의 문화를 창달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오는 2026년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하여 ‘양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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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삽량문화축전, 풍성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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