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24년 김해방문의 해 홍보를 위한 특별 사업으로, GS25 편의점 4개 점(수리공원점, 김해인덕점, 연지공원점, 김해시청상류점)에서 '토더기 테마숍’을 운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테마숍은 시와 GS리테일 영남본부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되며, 김해의 특성과 시정 현안을 반영한 다양한 컨셉으로 구성된다.

 각 테마숍은 ‘김해에 반해’라는 관광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수리공원점은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장애인)체전과 관련된 이미지를, 김해인덕점은 인제대학교 인근에 위치함을 기념하는 ‘글로컬’ 테마를, 연지공원점은 편의점 알바생 캐릭터인 ‘토더기’ 이미지를 활용한다. 마지막으로 김해시청상류점은 역사적인 가야 문화를 담아내는 디자인을 적용해 각 점포의 외관을 꾸밀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해문화도시센터와 협력하여 ‘토더기’ 관련 굿즈를 제작하고 판매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21일부터는 테마숍 4개 지점을 연결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여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스탬프 투어는 각 지점을 방문하며 적립하는 방식으로 준비되며, 이벤트 또한 김해관광 SNS를 통해 인증샷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홍보는 GS25 편의점 내부 매체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전국 3,000여 개 GS25 편의점에서 김해방문의 해와 관련된 홍보영상이 송출될 것으로 보인다.

송둘순 김해시 관광과장은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시 캐릭터인 토더기와 2024 김해방문의 해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전국체전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4년도 김해의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전략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김해시는 여러 축제와 행사를 통해 가을철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