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디자인 전시와 글로벌디자인세미나로 풍성한 볼거리 제공
부산의 대표적인 디자인 전문 전시회인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재)부산디자인진흥원, ㈜디자인하우스, KNN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부산디자인페스티벌에서는 ESG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프로덕트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부산 여행’을 주제로 한 디자인과 브랜드를 소개하며, 방문객들에게 여행과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 지역에서 선정된 40개의 ‘디자인스팟’이 ‘일상 속 비일상, 비일상 속 일상’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부산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부산을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부산만의 독특한 디자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함께 매년 큰 기대를 모으는 글로벌디자인세미나는 10월 24일 벡스코 전시장 내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공간의 개척자(SPACE PIONEER)’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으로 시작해 부산의 대표적인 로컬 브랜드로 성장한 커피 모모스의 전주연 대표, 인천 개항로프로젝트를 주도한 이창길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공간과 지역을 새로운 관점으로 살펴보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 수상작 전시와 시상식, 부산 우수 공공디자인 국제 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시에 ‘2024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와 연계되어 더 많은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의 강필현 원장은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은 지역 디자인 산업을 견인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사회에서 주목받고, 부산 디자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