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최종편집 2025-06-14(토)
 
  • 제니스비대위 및 마린시티 주민, 해운대구청 앞 집회 지속

부산 해운대구 홈플러스 해운대점 부지에 51층 업무시설을 건립하려는 계획에 대해 제니스비상대책위원회(제니스비대위)와 마린시티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며 해운대구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17일 오전 집회를 열고 ‘홈플러스 부지 공사 중지 및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KakaoTalk_20241017_170638452_05.jpg
홈플러스 해운대점 51층 업무시설 건립 논란, 주민들 반발

 


집회에 참석한 제니스비대위와 마린시티 주민들, 해원초 학부모들은 "초고층 업무시설이 건립되면 빌딩풍과 싱크홀 발생으로 인해 안전을 담보할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원초등학교의 1천여 학생들이 현재도 열악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며, "내년 착공으로 인해 수십 대의 덤프트럭이 지나갈 경우 학생들의 안전을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지난해 4월 부산 영도구 청동초 앞 스쿨존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마린시티 내 대규모 공사가 진행될 경우 해원초등학교 학생 1천명의 등하교길 안전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제니스비대위와 마린시티 주민들, 해원초 학부모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해운대구청 앞에서 공사 반대 집회를 지속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

  • 3171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홈플러스 해운대점 51층 업무시설 건립 논란, 주민들 반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