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속한 승인 및 정치권 공조로 2028년 준공 목표
양산수목원 조성사업이 정부의 승인 과정을 순조롭게 통과하며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3월 용당동 대운산 일대를 수목원 최종 부지로 확정한 이후, 5월 경남도 심사를 거쳐 산림청에 조성 예정지 지정을 신청했다. 불과 3개월 만인 7월 31일, 이례적으로 신속한 승인이 이루어졌으며, 이어서 이번 중앙투자심사까지 단번에 통과하며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김태호 국회의원(양산을)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다. 두 인사는 중앙투자심사 의뢰 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통과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여러 차례 행정안전부에 강조한 끝에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양산시는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다음 달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 절차를 시작으로, 토지 보상, 실시설계, 조성계획 승인 등을 내년 말까지 완료하고 2026년 초에 착공,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수목원은 우리 시의 핵심 사업이며, 정부의 설득 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었다"며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중앙투자심사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양산을 최고의 녹색도시로 발돋움시키는 데 수목원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