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 속의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치권의 향방은?
대한민국은 지금 정치적 광풍 속에 빠져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월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며 국가 안녕질서 유지를 위한 결단을 내렸지만,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내에서도 그를 둘러싼 배신과 갈등의 조짐이 짙어지고 있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일부 정치인들의 행보는 국민들에게 깊은 의문을 던지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집권여당의 수장임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열시키는 발언과 행동으로 비판받고 있다. 그는 비상계엄령과 관련해 대통령의 결정을 정면으로 부정하며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그의 행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의도와 맞물려 윤 대통령의 입지를 흔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탄핵과 내란 혐의의 정치적 소용돌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는 헌법 제77조에 근거한 정당한 권한 행사였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반민주적이라 규정하며, 국정 운영에 대한 탄핵 공세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10일 국회에서 상설특검 수사 요구안이 통과되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22명이 찬성표를 던진 점은 윤 대통령의 정치적 고립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22건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며 정부 관료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12월 12일에는 법무장관과 경찰청장을 탄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총리와 국가정보원장까지 탄핵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같은 무정부 상태를 조장하는 행태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가 운영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돌파구는 무엇인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의힘 내부 갈등과 배신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새천년민주당을 떠나 열린우리당을 창당하며 정치적 기반을 새롭게 다졌던 사례처럼, 윤 대통령에게도 정치적 재기의 기회가 열려 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과감히 탈당하고 애국 세력과 함께 새로운 정당을 창당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지난 비상계엄령 해제에 동의하거나 탄핵 표결에 찬성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배제하고, 진정한 보수와 애국 세력과 함께 국민적 지지를 기반으로 국가를 재건해야 한다.
강력한 리더십으로 위기를 돌파하라
윤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그는 흔들리지 않는 뚝심으로 헌법재판소와 국민을 신뢰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동시에, 자신을 지지했던 정치 세력 내의 배신과 갈등을 넘어 진정한 애국 세력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치적 지평을 열어나가야 한다.
역사는 위기의 순간에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준 지도자를 기억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야말로 자신을 배신한 세력에 연연하지 않고,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도자로 나아가야 할 때다. 그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