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0(월)
 
  • 소상공인·전통시장·온라인몰 아우르는 소비촉진 행사… 지역경제 활력 기대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온라인몰을 아우르는 통합 소비촉진 행사 ‘부산세일페스타’를 6월 한 달 동안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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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포스터

 이번 행사는 지역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올해 추경 예산으로 추진된다.


‘부산세일페스타’는 온라인 쇼핑몰 할인 행사, 골목상권·대학가상권 소비 축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전통시장 판매촉진 행사 등으로 구성돼 시민 체감형 소비활성화 행사로 진행된다.


온라인몰에서는 네이버, 지(G)마켓, 11번가, 동백몰(동백전 지역상품몰)에 ‘부산 전용관’이 개설돼 지역 소상공인 제품이 판매된다. 연말까지 운영되는 ‘부산 전용관’에서는 식품, 생활·주방용품, 패션 잡화 등 다양한 품목이 취급되며, 10~20% 할인 프로모션이 단계별로 진행된다.


1차 할인행사는 6월 9일부터 7월 8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고, 2~3차 프로모션은 8월과 추석 연휴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각 유통채널에서 ‘부산세일페스타’를 검색해 행사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부산경제진흥원 소담스퀘어 누리집(www.bssodam.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도 다채롭다.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수비벡스코 상생마켓 with 부산푸드필름페스타’가 열린다. 2025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연계해 지역 상권 상생프로모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상생물품 판매전, 골목영화관, SNS 인증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우2동종합시장 중앙광장에서는 식음료와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이어 6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부산대상권 리부트(Reboot) 프로젝트 - 부대 앞으로!’가 도시철도 부산대역 인근 부산대자율상권에서 열린다. 레트로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리턴투 시계탑 광장’ 야외 맥주 광장과 밴드·댄스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상권 내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0~30% 할인 혜택의 상생쿠폰이 제공돼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전통시장에서는 82개 시장이 참여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진시장, 동래시장, 국제시장 등에서 행사점포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수영팔도시장과 복이있는 덕포시장에서는 전통시장 특화 판매촉진 이벤트가 열린다.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수영팔도시장은 미식과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미식공간, 복이있는 덕포시장은 다문화 감성 콘텐츠와 글로벌 소비 축제로 꾸며진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의 고유 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6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이 즐기며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부산세일페스타가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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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사면 더 즐겁다”… ‘부산세일페스타’ 6월 한 달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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