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09(화)
 
  • 국민의힘 결선 진출 김문수 후보, 안철수 의원과 오찬… “지방선거 승리·혁신 과제 공감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후보가 23일 안철수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갖고 당 혁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1차 경선에서 아쉽게 탈락한 안 의원에게 김 후보가 직접 위로 전화를 걸면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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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와 안철수 의원이 악수하고있다.(김문수 후보 인스타그램제공)

 

김 후보와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약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며, 경제·안보 현안과 당 운영 방향,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김 후보는 “경제와 안보 모두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데 의견을 나눴고, 당이 좀 더 잘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함께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후보는 당 혁신과 관련해 안 의원의 의견 일부를 수용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혁신 과제 가운데 대선 백서를 발간하자는 제안은 당의 발전을 위해 충분히 검토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 역시 특정 후보 지지 의도는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도, 당이 새롭게 변화하기 위한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제언을 했다. 그는 “당대표의 가장 큰 책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 많은 당선인을 만드는 것”이라며 “청년층과 기업가 출신, 다양한 인재 영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이 특별한 조직을 많이 가진 건 아니지만, 국민의힘이 단합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서로 고생한 이야기도 나누고, 이재명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결선 국면에서 김 후보가 ‘혁신’과 ‘단결’을 함께 끌어안는 포용 행보로 평가된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도, 다양한 세력과의 협력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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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안철수 회동, “혁신과 단결로 지방선거 승리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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