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간 열띤 토론과 발표… 청년 창업·로봇 특성화고 설립 등 현실적 해법 제시
김해시와 인제대학교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2025 김해시 청년정책·글로컬 정책주권 지역문제 해결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해시와 인제대, 김해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김해를 바꾸는 시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과 시민 34명(15개 팀)이 참여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을 직접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첫날은 오리엔테이션과 ㈜홀가분연구소 이한준 이사의 정책 특강, 팀 빌딩과 멘토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밤늦게까지 토론을 이어가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둘째 날에는 팀별 정책 발표와 시민평가단 심사가 열렸고, 43명의 시민이 참여해 ‘시민이 만드는 정책’이라는 취지를 더했다.
그 결과 총 8개 팀이 수상했다. 김해시 대상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엔지니어 창업 캠퍼스와 시니어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안한 ‘도전경성’ 팀의 ‘김해 영-엔지니어 팩토리’가, 인제대 대상은 김해시립 지능형로봇 특성화고 설립을 제안한 ‘감자바우’ 팀의 ‘학생이 찾아오는 김해, 머무르는 김해’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청년 인구 유입 혁신정책, 노인 일자리 창출과 길고양이 문제 해결, 커피박 자원화 순환시스템, 공인중개사 서비스 플랫폼, 다문화 ON 플랫폼, 생활문화 플랫폼 구축 등이 우수작으로 꼽혔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각 2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 등 총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 반영과 사업화가 검토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청년과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