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산관자재요양병원과 함께 따뜻한 자비행… 장학·복지·성금 기부로 이어온 20년 선행
부산 연제구의 도심사찰 정수사(주지 원광스님)가 연산관자재요양병원과 함께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정수사는 25일 백미 10kg들이 270포를 연제구청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하는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주석수 연제구청장을 통해 관내 경로당 135곳에 각각 2포씩 배분될 예정이다.
원광스님은 “추운 겨울을 맞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나눔의 의미가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수사는 매년 경로당 쌀 나눔뿐만 아니라 장학사업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2004년에는 어려운 환경의 난치병 학생을 돕기 위해 부산시교육청에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2016년에는 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등 사회복지 활동에 적극 나서왔다. 같은 해에는 백혈병·암·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전달하며 자비행을 실천했다.
이러한 원광스님의 ‘덕화행(德華行)’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이어져 온 나눔의 손길은 연제구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으며, 이번 백미 나눔 또한 정수사가 이어온 자비 실천의 값진 연장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