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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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의 역습

<南江>

사람들이 지구촌에서 살아가고 있다. 지구촌의 역사에 비하면 하찮은 시간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인류가 지구에서 살아남은 자체가 축복이다. 험난한 환경을 이겨내고 지구라는 유일무이한 - 지금까지는 그렇다 - 생명체 공간에서 살고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인간은 사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다. 늘 새롭고 편한 것을 찾는 여정을 멈추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 인류가 지구촌을 흔드는 존재가 된 원인이기도 하다.

 

인간의 삶이 변화를 한 변곡점이 있다. 바로 산업혁명이라는 것이다. 이때 이후, 과학의 발전에 따른 산업, 공업화가 급격한 성장을 하였다. 여기서 그때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를 안게 된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과학의 산물들이 가진 폐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산업화 초기는 이런 폐해를 파악조차 할 수준이 되지 않았다. 그에 따라 편리성을 담보로 생산된 제품이 급속도로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

 

지금은 피해 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이다. 그만큼 생활하는 밑바탕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생명과 환경에 대한 폐해가 뒷전이 되었다. 그런 결과 생활 폐기물에 대한 경계심과 경각심이 무척이나 둔해졌다. 일례로 택배나 배달용으로 쓰이는 얼음주머니(아이스 팩)를 보자. 생선 등이 상하지 않게 하는 용도로 쓰인다. 특히 여름에 아주 많은 사용량을 기록한다. 아이스크림 등을 배달할 때 필수품이다.

 

문제는 얼음주머니 내용물이 단순하게 일반 물이 아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을 일반적으로 잘 모른다. 그러니 배달된 물품을 빼면, 상자와 부산물이 너무나 쉽게 버려진다. 여기에 환경오염과 생태 파괴가 들어있다. 왜냐하면 얼음주머니 안에 있는 물질에 의해서 일어난다. 이 물질은 高흡수성 수지이기 때문에 자연분해가 안된다. 더구나 소각에도 문제가 많은 물건이다. 그래서 배달된 냉동식품을 빼고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

 

얼음주머니(아이스 팩)에 처리방법이 상세하게 적혀있다. 사용 및 처리방법대로 해야만 그나마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줄일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1. 얼음주머니를 종량제 봉투에 싸서 버린다. 다음은 2. 재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 버린다. 세 번째는 3. 뜯어서 내용물을 말려서 가루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린다. 당연히 비닐봉지는 비닐함에. 네 번째는 4. 다양한 재활용하는 방법이다. 화분 위에 뿌린다. 방향제로 쓴다.

 

현장에서 냉동식품 신선도 유지를 위해 쓰이는 얼음주머니도 엄청난 양이 사용되고 있다. 한두 개일 때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공장형 택배 물량 앞에 서면 이야기가 확실하게 달라진다. 지구촌 환경파괴라는 문제와 마주한다. 그러기에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조금씩 개선을 위해 움직이면 우리의 생활 폐기물로 인한 환경 파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오늘 언급한 얼음주머니(아이스 팩)는 한 예에 불과하다.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이 지구촌을 살아가는 모든 생물들과 그 후손들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꼭 생각하자.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수많은 편의성 제품들이 잘못된 우리의 습관으로 인해 부메랑이 되어 인간을 습격할 수도 있다. 이미 부메랑이 되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지구촌 환경을 제대로 바라보며, 생각하는 자세가 왜 절실하게 필요한 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지 않겠는가?

 

...지구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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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재앙] 너무나 사소한 많은 것을 놓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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