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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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축복이 되는 사람들”

<여승훈 목사>

 

지난주 수요일 이른 아침에 시카고 공항 비행기 안에서 “갈대상자” 책을 쓰셨던 김영애 권사님께서 LA로 향하면서 카톡 메시지를 보내오셨습니다. 분주한 일정 가운데 오늘 아침에 권사님과 긴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대화 가운데 마음 깊이 새겨졌던 내용이 있었습니다. 김영애 권사님의 부군 되시는 故 김영길 초대 한동대학교 총장님께서 돌아가시기 직전에 남기셨던 말씀이었습니다.

 

고 김영길 총장님께서는 돌아가시기 직전에 부인되시는 김영애 권사님에게 슬퍼하지 말고 외로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슬퍼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완전한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기 때문이며, 외로워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주님이 함께 하시고 주님의 생명을 가진 한동의 제자들이 함께 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죽음이 축복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이어서 살아 있을 동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여 섬기다가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고 김영길 총장님은 정말 죽음으로부터 자유 하셨던 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참 그리스도인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 중의 하나가 죽음에 대한 태도입니다. 건물이 오래되어서 때가 되면 허물어지듯이 사람의 육신도 때가 되면 무너지게 됩니다.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육신이 영원히 보존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의 육신은 자연 만물의 이치와도 같습니다.

 

자연 만물은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옵니다. 자연 만물에는 때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의 육신도 때가 있습니다. 활동할 때가 있고, 활동이 멈출 때가 있고, 살아 있을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육신이 허물어지는 때에 대하여 자유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구원받은 영혼이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사는 소망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육신이 쇠약해져 가는 것에 대해서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육신의 유한함을 이미 인정하고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서 그리스도인들이 육신이 쇠약해져 가는 것에 대해서 낙심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그리스도로 인하여 온전히 즐거워하고 온전히 만족하며 영원히 살게 될 것에 대한 갈망함 때문입니다.

 

성경이 인생들에게 가르쳐주는 중요한 진리 가운데 하나는 세상은 모두 다 사라져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원히 사라지지않는 것은 영원히 존재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영원히 존재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삶의 전부를 드리며 하루 하루 그렇게 달려가고 싶은 것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외치고 선포하며 나갑시다: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 나의 구세주,

 

나의 삶의 주인 그의 제자, 김영길 초대 한동 대학교 총장:

https://www.youtube.com/watch?v=A2157mD_gus&t=225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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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산책] "죽음이 축복이 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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