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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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경남 김해시에서 제7회 김해 꽃축제’가 개막됐다. 무려 23년 만에 열리는 이 행사는 22일까지 나흘간 낙동강변인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아울러, 김해시는 행사 기간 동안 생태체육공원내의 야생화 단지를 개방한다. 13만2천㎡ 중 3만3천㎡에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를 심어 가꾸어 왔는데, 축제 기간에 만개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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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는 나머지 9만9천㎡(약 3만평) 부지에는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피는 백일홍, 금계국, 코스모스가 차례로 피어 강변을 꽃 천지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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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 체험행사와(사진 위)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들의(국화, 거베라, 장미, 분화 등) 모습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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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창호 김해 꽃축제 위원장 겸 대동농협 조합장 - 


 화훼농가가 밀집된 대동면 일원에서 열려오던 꽃축제는 1999년 IMF 외환위기 등으로 제6회를 마지막으로 중단되었으니 23년 만에 재개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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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부활된 행사는 김해 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창호)가 주관하고 김해시에서 후원한다. 지역 꽃 생산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대농농협을 비롯해 영남화훼원예농협, 부경화훼원예농협, 화훼농민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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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정창호 꽃축제 위원장은 20여 년 만에 열리는 이 축제에 대하여 “화훼 1번지로서의 염원과 자긍심을 되찾고, 농가소득에도 기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과거에는 대동면에 700호가 넘는 화훼농가가 있었으나, 지금은 300호도 채 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고도 했다.


*이번 일요일(22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김해 대동생태공원(김해시 대동면 조눌리 33번지)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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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 1번지, 김해 꽃축제 23년만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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