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2-02(금)
 

민심도 떠나버린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는?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박근혜 키드(kid)로 혜성처럼 정치권에 등장해 국민의힘 당 대표에 올랐으나, 성접대 의혹의 풍랑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인 이준석에 대해 김소연 변호사는 증거로 대응하고 있다.


이준석 그는 하바드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청년층의 정치참여를 필요로 했던 2011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의해 정계에 입문했고, 2016년 20대 총선, 2018년 재보궐선거, 2020년 21대 총선의 연단을 거쳐 2021년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여 36세 나이로 헌정 사상 최초로 30대, 최연소 제1야당 대표가 되었다.


그는 제1 야당대표로서 치른 2022년 5.9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됨으로서 집권여당 대표가 되었고, 그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과 정치적 미래가 큰 관심사가 되었다. 


그럼에도 이준석에 대한 어수선한 몇 가지 일들 중 첫째 문재인 정부시절 여론의 왜곡편파보도라는 암묵적 지원속에서 나타난 석연치 않은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둘째 단 한 번도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제대로 비판하지 않은 이해할 수 없는 제1 야당 대표, 셋째 당 대표로서 정치 리드쉽 발휘나 국가와 정당의 비전정책을 제시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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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민의힘 대표 경선당시 더민주당이 180석을 확보한 4.15총선에서 야당은 126지역구에서 4.15총선에 대한 선거소송을 진행 중에 있었고, 야당의 선거소송대상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였음에도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대표 경선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맡긴 것이나, 모든 여론조사기관은 경선 2일전까지도 국민의힘 당원 지지도마저 이준석이 나경원을 3배 앞선다는 보도를 했으나 막상 당일의 정당대회에서 당원지지도는 나경원이 이준석을 앞서는 일이 벌어져도 이런 요상한 결정을 한 경선준비위원회에 대해 당원들은 책임을 묻지 않았다.


문제는 이준석에 대한 성상납에 관련한 당사자로 거론되는 인물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는 비록 사기죄로 구속수감 중이지만 1984년생으로 카이스트 대학원 산업디자인학 석사출신으로 ‘퍼스트 펭긴(2015년)’, ‘스마트스쿨의 세계화를 꿈꾸며(2017)’, ‘바이오기술의 세계화를 위하여(2019)’ 등 3권의 책을 출판한 저자로서 만만치 않은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6월 30일 이 사건을 맡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김성진을 접견한 법률 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경찰조사에서 김성진이 “2013년 두 차례의 성접대를 포함해 2016년까지 총 20회 이상 이 대표를 접대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김소연 변호사는 김성진이 주장한 성상납을 증명할 증거로서 “의전을 담당한 직원끼리 나눈 메시지, 업소에서 결제한 카드 내역, 환불 내역 등이 있다”고 함으로써 “김 대표가 성상납 당시 구체적인 정황과 장소, 접대 여성 신상까지 진술했다”라며 “범죄 사실은 특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고, 특히 김성진이 이준석 대표 측에 대해 회유와 압박이 있었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 기자들이 이준석에게 묻자 이준석은 아무런 답변없이 퇴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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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양희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은 지난 6월 22일 밤 이준석 당대표의 징계심의 회의를 마치고 2주후인 7월 7일 소명을 듣고 징계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27일 가로세로연구소가 주장한 내용으로 보이지만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은 이준석의 성 상납 의혹 방송 당일 밤 이준석 대표의 부탁을 받고 접대 당사자로 알려진 장아무개 이사를 만나러 대전까지 내려갔고, 보름 뒤인 지난 1월10일 장 이사와 다시 만나 7억원의 투자유치 각서를 써줬다는 것과 관련하여 이양희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은 김철근 정무실장에 징계 절차를 개시한다며 그 사유로 “증거 인멸 의혹 관련된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보아 일반 상식적인 눈높이에서 징계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당 대표인 이준석의 징계에 대한 여론조사로서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에 의뢰한 지난 달 28일부터 29일까지의 전국 유권자 1030명 대상 여론조사에서 징계에 대한 찬성여론이 53.8%, 경찰조사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 25.6%, 징계를 반대한다 17.7%, 잘모르겠다는 유보층이 2.9%로서 사실상의 그에 대한 민심마저도 이미 등을 돌린 듯한 분위기다. 


지금은 소위 ‘성상납’이라고 말하지만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하더라도 당사자의 이건 속에 진행된 것으로 보이기에 별 문제가 안될 수 있다고 보여지나 만약 “증거 인멸 의혹 관련된 품위유지 의무 위반” 이라는 말이 나오기 전에 대범하게 국민의힘에 대한 이미지에 책임지는 모습으로 자진사퇴를 결단하였다면 대선과 지선을 승리한 당 대표에게 어떻게 했을까?


이준석 대표가 혁신을 내세운 청년정치인이라면 자기(自己)의 일로 자기(自己)를 망치게 한 자승자박(自繩自縛)을 윤석열 대통령의 바지가랭이를 잡고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의 부친 친구였던 유승민과 박지원의 요청에 자당의원 40명을 확보하여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응했다고 알려진 김무성의 호위 속에 시작된 이준석의 정치는 어떤 결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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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석 칼럼]민심도 떠나버린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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