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2-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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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

 

수능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마음이 바빠진다. 나의 숨은 재능을 발휘할 때다.

 

 24절기(節氣) 중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시절이다.

 

 이때 대부분의 지역에 기후가 청량하며 날씨는 건조해지고 기온은 점점 내려가기 시작한다. 가을은 인체의 폐(肺)와 상응한다. 특히 수험생들은 건강에 조심해야 한다. 가을의 건조한 기운은 폐(肺)의 ′음의 진액(陰液)′을 소모하고 상하게 한다. 입안이 마르고 건조하게 되는 이유다. 마른기침에 담이 적고(干咳少痰), 피부가 건조하고, 변비 등의 증상이 잘 나타난다.

 

  이런 점이 가을 음식양생에서 수험생들이 고려해야할 요소가 된다. 음식양생의 기본은 가을에는 ▲첫째 조자유지(燥者濡之) 건조한 것은 촉촉하게 한다. ▲둘째 상조청기(上燥淸氣) 상체가 건조할 때는 청량한 기운이 있는 식재로 만든 음식을 먹는다. ▲셋째 중조증액(中燥增液) 가운데가 건조하면 진액을 만들어 주는 식재로 만든 음식을 먹는다. ▲넷째 하조양혈(下燥養血) 아래가 건조하면 혈을 보하는 식재로 만든 음식을 먹는다. 이것이 가을 보양에 중요한 원칙이다.

 

그러므로 약재나 식재를 선택할 때는 부드럽고 촉촉하고 따뜻한 성질의 것을 선택한다. 그러나 따뜻하되 뜨거우면 안 되고 청량하되 너무 차가우면 안 된다. 인체가 가진 음의 기운과 진액을 보호하고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생의 ′청조구폐탕(淸燥救肺湯 상엽(桑葉: 서리 맞은 것)12g, 맥문동8g, 인삼, 감초, 행인 각 4g, 비파엽(덖은 것) 1잎′은 기가 막히고 뭉쳐서 생긴 모든 근육과 피부가 위축되는 증상과 기침, 구토를 치료하는 처방이다. 중요한 가을양생 방법 중 하나다. 가을양생은 건조함에 의해 진액이 손상된 것을 보양한다. 주로 야채, 과일을 많이 먹는다. 

 

 예를 들어 배, 돼지감자, 산마 등과 같이 폐를 윤기 있게 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는 것들이다. 특히 상강시절에는 풍습통(風濕痛), 고혈압 등이 쉽게 재발할 수 있는 시기다. 병력이 있는 사람은 보온에 주의한다. 밤에도 얇은 이불을 덮고 자며 덥다고 옷 벗고 자면 안 된다. 양생에서 추분 이후부터는 외출 시 맨몸을 보이지 말라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옛 병이 재발하거나 새로운 병이 생기기도 한다. 외출 때 옷을 따뜻하게 입는 것이 좋다. 아침은 간편한 죽으로 위를 60%만 채워 기(氣)의 운행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험생을 위한 간식(間食)

▲효능-건비익위(健脾益胃)한다. 인체의 한기를 몰아내어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시금치 파스타면100g, 애호박100g, 다진 마늘5g, 생강3g, 간장2g, 올리브유20g, 소금2g, 후추 약간

▲만드는 법

소금을 넣고 파스타를 삶아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채친 애호박, 생강, 간장을 넣고 볶다가 파스타를 넣고 살짝 볶아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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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을 위한 특별간식(間食),애호박 시금치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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