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는 지난 9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영산대학교 간호학과와 ‘지역사회간호학 임상실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간호 이론과 현장실습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산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울주군보건소에서 방문건강관리, 모자보건, 재활치료, 금연클리닉, 치매안심센터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 간호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실습 경험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결합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보건기관의 이해 증진 △지역사회 간호계획 수립 및 평가를 통한 실무역량 강화 △보건기관과 대학 간의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