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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치매안심센터, 범서분소 확대 운영으로 치매 관리 강화

입력 : 2024.09.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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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달부터 범서분소의 인력과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매년 증가하는 치매 환자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치매 관리 서비스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범서분소 확대 운영.jpg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 울산 최초로 범서읍 보건지소 2층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치매교육운영팀을 범서분소에 배치하고, 본 센터와 분소 간 이원화 체제를 구축하여 인력을 확충했다.


이와 함께,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오는 11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치매 예방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는 치매 예방 및 두뇌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전산인지재활도구를 활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된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범서분소의 전격적인 확대 운영을 통해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도 보다 편리한 치매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 범서분소는 △치매환자 단기쉼터 △인지 강화 교실 등을 포함한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과 함께 치매 조기검진,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이승훈 뉴스워크 기자 newsw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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