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업치료사와 학생들이 빚은 따뜻한 빵,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퍼지다"

입력 : 2024.11.21 08:12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 부산ㆍ울산ㆍ경남 작업치료회, 적십자 제빵 나눔 행사로 사랑의 온기 전해

지난 11월 16일, 부산 적십자 회관에서 특별한 나눔 행사가 열렸다. (사)대한작업치료사협회 부산광역시ㆍ울산광역시ㆍ경상남도 작업치료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작업치료사와 그 가족, 작업치료학과 학생 등 총 31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KakaoTalk_20241120_130039093.jpg
부산ㆍ울산ㆍ경남 작업치료회, 적십자 제빵 나눔 행사로 사랑의 온기 전해/사진=작업치료사회 제공

 참석자들은 제빵 만들기에 나서며 150개의 빵과 쿠키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만들어진 빵과 쿠키는 부산 반송로에 위치한 다이룸 자활센터를 통해 노숙인들에게 전달됐다. 이들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향한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온기를 전했다.


이영오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작업치료사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도 현직 작업치료사들과 교류하며 뜻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활동을 계기로 작업치료사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작업치료사가 단순한 의료 전문가를 넘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 잡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작은 빵 한 조각에 담긴 정성과 마음은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작업치료사들의 나눔의 정신을 새롭게 조명했다.





이승훈 뉴스워크 기자 newswalk@naver.com
© 뉴스워크 & newswalk.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98061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작업치료사와 학생들이 빚은 따뜻한 빵,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퍼지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