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연합, 언론인 대상 시상식 성료…다양한 분야 공로자들 선정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은 6일부터 7일까지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동계 언론인 역량강화 워크숍 및 언론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며 올해의 수상자들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언론계와 지역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영예의 수상자들
정치 부문에서는 한옥문 전 양산시의회 의장이 ‘올해의 정치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사송신도시 개발사업 등 양산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대승적 정치 결단으로 귀감을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언론 부문에서는 천지일보 윤선영 기자가 ‘올해의 언론인상’을 수상했다. 윤 기자는 언론의 본질을 지키며 소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나운서 부문에서는 서울파이낸스의 조하연 기자가, 미디어 부문에서는 미디튜브의 최재경 대표가 각각 선정되며 언론계에서의 기여를 인정받았다.
또한 부산의 소리 김화수 발행인은 미래를 이끌 언론인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미래 언론인상’을 수상했으며, 대구한의대학교 박재홍 교수는 ‘올해의 교육인상’을, 부산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의 최상기 회장은 ‘올해의 부산시민상’을 수상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았다.
경제 부문에서는 서은L&C 이은철 대표와 한국전통약선연구소 최만순 소장이 ‘올해의 경영인상’을, 체육 부문에서는 기장바다마라톤 조직위원회 효운 스님이 ‘올해의 체육인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으로는 아시아뉴스통신 서인수 기자가 ‘감투상’을, 서울파이낸스 조하연 기자가 ‘우정상’을, 스포츠동아 김태현 기자가 ‘공로상’을 각각 수상하며 다양한 영역에서의 기여가 빛을 발했다.
의미 있는 워크숍과 토론의 장
이번 워크숍에서는 △탄핵정국에서의 언론인의 역할 △지역 언론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미디어연합 조하연 이사장은 “언론의 책임과 지역사회 발전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지역사회와 언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언론과 사회 각 분야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여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