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8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Save Korea 부산집회’는 대한민국의 운명이 중대한 기로에 서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시민들이 광장으로 나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외침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두레공동체 대표 김진홍 목사는 시대의 흐름을 꿰뚫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며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탄핵 정국이 가져온 일곱 가지 변화
김진홍 목사는 탄핵 정국이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시기 위한 과정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이번 탄핵 국면을 통해 대한민국이 일곱 가지 중요한 변화를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첫째, 국민들이 깨어났다.
탄핵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방심하고 있을 뻔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많은 국민이 국가의 방향을 다시금 성찰하게 되었고, 대한민국이 엉뚱한 길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각성했다.
둘째, 청년들이 일어섰다.
과거 정치에 무관심하던 20대, 30대 청년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며 거리로 나섰다. 서울 집회에서도 수천 명의 청년들이 밤늦도록 모여 토론하며 나라의 미래를 논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희망이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셋째, 한국 교회가 깨어났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기독교는 국가 발전과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에 큰 기여를 해왔음에도, 그동안 교회는 수세적으로 침묵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 탄핵 정국을 계기로 교회가 다시 힘을 모으고, 정의와 진리를 외치는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넷째, 병든 언론이 드러났다.
대한민국의 언론은 오랫동안 편향된 보도로 국민들을 현혹해 왔다. 그러나 이제 국민들은 진실을 알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졌고, 대안 언론과 유튜브 등 새로운 정보 채널을 통해 진실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언론의 미래가 다시 정화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섯째, 부정선거의 실체가 드러났다.
그동안 의혹만 제기되던 부정선거의 실상이 이번 사태를 통해 국민들에게 명확히 인식되었다. 이에 따라, 다음 선거에서는 국민들이 더욱 철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깨끗한 선거를 만들어 갈 것이다.
여섯째, 친중·친북 세력의 정체가 밝혀졌다.
대한민국 곳곳에 침투한 친중·친북 세력들이 나라를 중국의 속국으로 만들려 했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났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한 국민들은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며, 국가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결집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성경적 가치 위에 세워질 기회를 맞았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사회, 복지사회, 인권 존중의 가치가 성경적 기초 위에 세워졌음을 상기하고, 다시 한 번 이를 공고히 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시간
김진홍 목사는 이 모든 변화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기 위해 역사하시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복음 한국, 성경 한국, 통일 한국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선언하며, 국민들에게 깨어 일어설 것을 촉구했다.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국민이 깨어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잃고 돌이킬 수 없는 길로 갈 수도 있다. 그러나 국민이 정의와 진리를 향해 힘을 모은다면,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세계의 중심 국가로 우뚝 설 것이다. 우리는 이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대한민국의 운명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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