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대구역 5만 명 운집… 국민의 선택을 지키려는 외침이 커진다
대한민국의 광장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석방을 촉구하는 국민들의 함성이 부산에서 대구, 그리고 전국으로 확산 되고 있다. 특히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는 탄핵 정국의 변곡점을 예고 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직접 나서 헌정 질서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강한 의지 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2월 8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는 5만 명이 넘는 인파 가 몰려 윤 대통령 탄핵 무효와 즉각 석방을 요구 했다. 경찰 추산 5만 2천 명, 주최 측 추산 15만 명에 이르는 인원이 집결하며, 부산에서 시작된 탄핵 반대의 물결이 전국으로 번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탄핵 반대의 외침, 들불처럼 번지다
부산에서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는 불과 일주일 만에 대구에서 더 강한 열기로 타올랐다. 동대구역 광장, 신세계백화점, 동대구환승센터 일대는 태극기와 “탄핵 무효”, “윤석열 석방”을 외치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가 5천 명을 모으는 데 그친 반면, 대구 집회는 그 10배에 가까운 인원이 운집 했다.
집회 현장은 한겨울의 추위도 막지 못했다. 영하의 날씨에도 시민들은 털모자와 마스크로 중무장한 채 광장에 서서 대통령 탄핵 저지를 위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교통은 마비될 정도였고, 일부 지하철은 정차하지 못하고 지나갔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이날 집회의 규모와 열기는 탄핵 반대 민심이 전국적으로 거세게 일고 있음을 시사했다.
정치권 변화, 보수층 결집 더욱 강해진다
탄핵 반대 여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정치권도 이에 반응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거리 분위기에 맞춰 보조를 맞추기 시작했으며, 윤 대통령을 면회하려는 친윤계 의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당 내부에서도 탄핵 반대 여론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TK(대구·경북) 여론도 급변 했다. 지난해 12월, 탄핵 찬성이 69%였던 것과 달리,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탄핵 기각 응답률이 60%까지 상승 하며 완전히 뒤집혔다. 이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대한 국민적 반발이 거세지고 있음을 의미 한다.
이날 집회에서 전한길 한국사 강사 는 “국민 60%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석방과 직무 복귀를 원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뜻을 거역할 수 없을 것” 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또한 일부 헌법재판관들을 거론하며 “대한민국의 반역자로 역사에 기록될 것” 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석열 탄핵, 이제 국민이 심판할 때
대구에서 울려 퍼진 탄핵 반대의 목소리는 단순한 보수층의 결집을 넘어 국민적 저항 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탄핵 국면이 길어질수록, 윤 대통령을 지키려는 국민들의 결집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윤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시도 자체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직접 나서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외쳤다.
탄핵 정국이 지속될수록, 윤 대통령을 지키려는 국민들의 외침은 더욱 커질 전망 이다. 서울,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탄핵 반대 집회가 예고되며, 국민들이 직접 나서는 헌정 수호 운동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이제 대한민국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국민의 선택을 무너뜨리는 탄핵이 강행될 것인가, 아니면 국민의 힘이 이를 저지할 것인가. 들불처럼 번지는 탄핵 반대의 함성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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