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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전서 펼쳐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꿈꾸다

입력 : 2025.02.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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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한길 역사강사 “우리 모두가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장동혁 의원 “자유와 법치 수호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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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코리아 대전집회 모습/사진=세이브코리아 제공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과 시청 남문광장을 무대로,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22일 오후 대통령 탄핵 반대 국가비상기도회와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십만 명의 참석자들은 기도와 연설, 그리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목소리를 통해 헌법재판소와 공수처의 불공정 판결에 항의하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위기 극복을 외쳤다.


집회 현장과 참여 분위기

 

이번 집회는 기도회와 국민대회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대전시청 남문광장에는 “줄탄핵은 국회 권한, 계엄은 대통령 권한” 등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피켓과 현수막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었으며,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을 면밀히 감시하며 안전을 확보했다.


전한길 역사강사의 단호한 선언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강사는 연단에 오르며 “대통령 탄핵이 곧 우리 국가를 위기 속으로 몰고 갈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모인 모든 국민이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우리의 함성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대통령 구속 철회를 이루어내자”라고 외쳤다. 그의 강렬한 발언은 현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장동혁 의원, “자유와 법치 수호가 시급하다”

 

국민의힘 소속 장동혁 의원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남발과 헌법재판소의 편법 판결은 우리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는 단순한 정치적 논쟁을 넘어 우리 헌법과 국가 질서의 위기를 의미한다. 이제 국민이 단합하여 불합리한 판결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집회의 메시지에 무게를 더했다.


젊은 세대의 목소리와 미래에 대한 기대

 

한편, 대전의 한 사립대 학생은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이제 젊은 세대에서도 크게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 미래를 위해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오늘 이 자리가 그 변화를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가족과 함께 참석한 모습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향후 계획과 전국적 확산

 

세이브코리아는 이번 집회에 이어 다음 주 삼일절 전국 총집결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릴 대규모 집회에서는 5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모여 대통령 탄핵 기각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목소리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전 집회는 단순한 정치 항의에 머무르지 않고,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통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의 국가 미래를 위해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편집장 기자 news19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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