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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푸른 부산’ 꿈 위해 시민나무심기 행사 개최

입력 : 2025.02.2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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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명생태공원서 3월 22일, 2,000여 시민 참여로 녹색 도시 조성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북구 금곡동 476번지 일원에 위치한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어 “행복이 넘치는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사람과 생태가 어우러진 화명생태공원을 무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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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생태공원 내 수국 단지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행사는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집결 지점은 화명생태공원 내 인조잔디 축구장으로 지정되었다. 이날 약 2,000여 명의 시민과 단체가 모여 목수국 등 8,000주의 나무 심기와 함께, 가정에서도 녹색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무화과 묘목 800주를 무료로 나눠받게 된다.


참가자들은 먼저 메타세콰이아 소풍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한 후 본격적인 나무 심기에 들어갈 예정이며,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화명생태공원 내 수국 단지 확대 사업도 추진해 낙동강변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20명 이상의 단체는 오늘(24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전자우편(이메일: sky5542@korea.kr)이나 팩스(☎051-888-3849)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족 단위의 일반 시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참석 시 간편한 복장 착용이 권장된다. 또한, 화명역에서 행사 장소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당부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작은 나무 한 그루가 도시에 큰 변화를 가져오듯,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푸른 부산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이 된다”며, 시민들이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자연과 어우러지는 특별한 하루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일 뉴스워크 기자 newsw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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