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일,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거대한 함성이 여의대로를 가득 채웠다.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기도회’)가 삼일절을 맞아 개최되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절박한 외침이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106년 전, 조선의 백성들이 일제의 억압에 항거하며 독립을 외쳤듯이,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들도 체제의 붕괴를 막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이번 기도회는 단순한 신앙적 행사가 아닌, 국가적 위기를 직시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수호하기 위한 결단의 장이었다.
자유를 위한 거룩한 기도와 외침
기도회의 1부에서는 손현보 목사(세이브코리아 대표)와 주성민 목사(세계로금란교회)의 절박한 메시지가 선포되었으며, 박조준 원로목사의 축도로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세이브코리아 연합찬양팀의 찬양 속에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의 위기를 실감하며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이어진 2부 ‘우리들의 목소리’ 시간에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연단에 올라 시대의 위기를 경고했다. 1776연구소 조평세 박사, 탈북자 출신 작가 김다혜, 개그맨 김영민과 최국, 두레마을 김진홍 목사, 정유라 씨 등이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국민의힘 윤상현, 나경원, 장동혁 의원을 비롯해 김기현 전 대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장성민 전 대통령특사 등도 연설자로 나서 대한민국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미국 CPAC(보수정치행동회의)에서 한국의 상황을 강력히 규탄한 모스 탄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가 참석해 국제사회의 시각에서 대한민국의 위기를 진단했다. 그는 “북한과 중국 공산당이 대한민국을 장악하려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또한, 최근 전국 대학가에서 시국선언을 주도했던 이화여대 김수아, 전남대 강인묵, 울산과학대 이상협 학생들도 무대에 올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체제 붕괴를 막기 위한 국민적 결의
손현보 목사는 “대한민국은 지금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붕괴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우리가 여기서 막아내지 못하면 자유로운 선거와 집회조차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성민 목사는 “부정선거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무너질 것”이라며 선거 조작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 탄핵은 대한민국 체제 자체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라며 “좌파 세력과 맞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나경원 의원 역시 “대한민국은 법치가 붕괴되고 있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를 향한 행진, 행동하는 자유민주주의
기도회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국회를 향해 행진하며 자유대한민국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표출했다. 경찰은 국회 경계 100m 이내에서의 시위를 제한했지만, 법원은 주최 측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행진이 가능하도록 판결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국회 주변을 돌며 “지키자 자유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하나님이 지켜주시길”이라는 함성을 외쳤다.
이번 기도회는 단순한 집회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민적 항쟁의 신호탄이 되었다. 세이브코리아는 앞으로도 기도회를 지속하며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국민적 연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한 지금, 자유를 원하는 국민들이 하나로 뭉쳐야 할 때다. 체제 붕괴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는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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