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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문 전 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석방, 탄핵 기각 위한 보수우파 단결의 기회”

입력 : 2025.03.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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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판부의 올바른 결정… 탄핵심판은 결국 기각될 것”
  • “보수우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의 아픔 되풀이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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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문 전 국민의힘 양산시을 당협위원장이 자신의 유튜브채널 ‘양산 한옥문TV’에서 “우파시민과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단결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기각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사진=양산 한옥문TV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가운데, 한옥문 전 국민의힘 양산시을 당협위원장이 보수우파의 결집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양산 한옥문TV’를 통해 “이번 윤 대통령 석방은 재판부가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결과”라며 “결국 헌법재판소에서도 탄핵심판은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탄핵 기각의 근거로 “국민 정서와 변론 과정, 그리고 공수처의 불법 수사 정황을 고려할 때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헌법재판은 단순한 법리 판단을 넘어선 정치적 재판이므로 국민 여론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국회의 탄핵 의결 과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탄핵 사태를 겪으며 보수우파 내부에 큰 혼란이 있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보수진영이 겪은 고통을 떠올린다면, 이번 윤 대통령 탄핵 사태는 보수우파가 힘을 모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의 태도를 지적하며 “윤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보수우파 시민들과 여당이 즉각적인 대응을 했어야 했지만, 일부 정치인들은 여전히 눈치 보기와 기회주의적 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한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석방을 계기로 보수우파는 더 이상 분열할 것이 아니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우파 시민사회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기각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승훈 뉴스워크 기자 newsw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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