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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들 “자유민주주의 수호”…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

입력 : 2025.03.2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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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은 성범죄에 침묵하고 간첩 방조… 좌파정권의 위선에 여성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 여대연합 강경 비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주요 여성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연합해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탄핵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탄핵을 반대하는 이화여대·숙명여대·성신여대·동덕여대·덕성여대·서울여대 연합'은 24일 성명을 통해 “여성이라면 민주당을 지지할 수 없다”며 “탄핵은 위헌적 내란 행위”라고 주장했다.


여대연합은 성명에서 “민주당은 여성 인권을 외치면서도 성범죄 앞에서는 침묵해왔고, 마약 및 딥페이크 범죄 수사를 방해하며 여성 보호를 외면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간첩의 군사기밀 유출을 방조하고, 공산주의 세력과 결탁해 국가 안보를 위협했다”며 “민주당은 이미 중국 공산당과 한 몸이 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여대연합은 “좌파는 의도적으로 우파 여성을 배제하고 조롱하며 존재를 지우려 한다”며, “우리는 이런 탄압 속에서도 진실을 외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성명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여성의 참정권과 교육권을 보장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여성 STEM 인재를 육성하고 성범죄자 처벌 강화를 이끌었다”며, 우파 정권이 실질적 여성 보호 정책을 펼쳐왔음을 강조했다.


여대연합은 최근 불거진 국정원 전직 고위 간부의 정치인 체포 메모와 군 전직 고위 인사의 탄핵 압박 진술을 언급하며, “조작된 증거로 대통령을 내란범으로 몰아간 민주당을 우리는 내란 행위로 규탄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여대 내 탄핵반대 목소리를 내는 학생들이 폭행, 협박, 신상털기에 시달리고 있지만, 좌파와 주류 언론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전쟁 속에서도 자유와 진실을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여대연합은 “여성들이 이제 ‘좌파만이 여성을 위한다’는 허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불법 탄핵 시도에 단호히 반대하며, 공정한 선거관리와 국가정체성 수호를 요구한다”고 선언했다.

이승훈 뉴스워크 기자 newsw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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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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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숙
응원합니다!
여대들의 반탄 시국선언이라 더 의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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