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의 조속한 복귀, 대한민국의 회복 신호탄 되길”
29일 토요일, 전국 각지에서 산불의 조속한 진화와 나라의 회복을 염원하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일제히 열렸다. 이번 기도회는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국가적 위기를 직시하고 이를 돌파하려는 시민들의 집단적 호소이자 영적 저항으로 평가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둘러싼 정치적 혼란과 국가 시스템의 균열 속에서, 보수 진영은 대통령의 빠른 복귀와 헌법 질서의 회복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날 서울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본 집회에서는 세이브코리아 국제본부장 김윤숙 목사, 추풍령교회 김철홍 목사, 그안에진리교회 이태희 목사 등이 강단에 올라 영적 메시지를 전했으며, 윤상현·조배숙·박대출 의원, 김행 전 대통령실 대변인 등 정치권 인사들이 직접 참석해 현 시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세이브코리아는 앞서 27일 산불 피해 유족을 위한 위로금 및 피해지역 지원으로 총 2억 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하며 사회적 연대에 나선 바 있다.
“대통령이 돌아와야 나라가 산다”
집회의 핵심 메시지는 분명했다. **“윤 대통령의 복귀가 대한민국의 정상화 첫 단추”**라는 것이다. 김철홍 목사는 “윤 대통령이 성경을 읽는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가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대한민국은 제2의 건국으로 나아갈 것”이라 확신했다. 그는 현 산불 참사와 정치적 혼란을 직시하며, “하나님의 방향을 따르는 영적 나침반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윤숙 목사는 “한국 교회가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각 사회 영역이 어둠에 물들었다”며, 교회의 회개와 각성을 촉구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의 기도로 세워진 자유민주주의를 결코 사단에게 빼앗길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헌법재판소, 정의를 거스른다면 역사 앞에 부끄러울 것”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 탄핵은 단순한 권력 교체가 아니라, 체제 전복 시도”라며 “헌법재판소가 이 판단을 잘못한다면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로 진입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박대출 의원은 헌재의 심리가 절차상·내용상 모두 부적절했음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이 탄핵은 성립 불가”라고 단언했다.
조배숙 의원은 “신성한 재판이 정파적 이익의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김행 전 대변인은 “보수 진영은 침묵과 기도로 싸우고 있다. 이제는 국민들의 응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정의와 공정, 상식을 외치는 청년들… 기도는 계속된다”
연단에 오른 청년들의 발언은 진정성과 분노가 뒤섞인 시대의 외침이었다. 국민대 이호선 교수는 “사법부가 스스로 신뢰를 깨뜨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가 국제적 망신거리가 되고 있다고 통렬히 비판했다. 이서경 청년은 “하나님은 죄악을 싫어하신다”며, 법과 정의가 무너진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기도회는 단지 종교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 집회 후 참가자들은 국회를 향해 행진하며 국가 회복을 위한 합심기도를 올렸다. 동시에 울산, 청주, 구미, 대구, 대전, 세종, 순천, 제주, 포항 등 전국 곳곳에서도 기도회가 개최돼, 대한민국을 위한 전국적 영적 연대가 형성됐다.
“이제는,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
이번 기도회는 단지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한 행사가 아니다. 그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고, 헌법과 정의, 상식이 바로 서길 바라는 국민의 외침이자 기도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부름에 응답하며, 조속히 국정의 중심으로 복귀하길 바라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기도는 끝나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회복을 향한 믿음 또한 꺾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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