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3회 보건의 날 맞아 지역사회 건강 증진 기여자 선정… "앞으로도 시민 건강 위해 헌신할 것"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부산시와 경남도는 지역사회 보건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울경 작업치료사회는 제미은 이사와 마산대학교 안태규 교수가 각각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수상자는 지역 보건 의료 분야의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어 왔다.
제미은 이사는 평소 다양한 보건 정책 제안과 실천적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권 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예방 중심의 보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사회 건강 향상에 이바지했다.
안태규 교수는 마산대학교에서 보건의료 분야 교육과 연구에 전념하며, 미래 보건 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 특히 학문적 연구 성과를 실천 현장에 적용하고, SNS 등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지역 건강 홍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학문과 실천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식 확산과 건강 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보건의 날 표창은 보건의료인의 노고를 기리고 국민 보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이들의 공적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뜻깊은 상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제미은 이사와 안태규 교수의 활동이 지역을 넘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 소감에서 제미은 이사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 많이 듣고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며 “지역 건강 돌봄 체계가 보다 튼튼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태규 교수 역시 “교육 현장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건의 날은 매년 4월 7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국민 보건 의식을 높이고 보건의료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날로, 올해로 53회를 맞으며 보건 의료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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