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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석 칼럼]한덕수와 김문수의 대선후보 삽바싸움 보다 책임감

입력 : 2025.05.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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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영석 정치칼럼니스트

오랜 동안 심각한 여야갈등이 더민주당의 29회에 걸친 탄핵폭거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과 국회의 탄핵소추의결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파면결정 등으로 이어져 또 다시 대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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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국회가 제출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파면으로 결정했고, 여야는 또 대선후보 경선에 돌입하여 더미주당은 지난 4월 27일 이재명 후보를 89.77%로 선출했고, 국민의힘은 5월 3일 김문수 후보를 56.53%로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제1 야당은 이재명 대선후보로 단일 대오를 이루고 있지만 여권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극적인 빅딜이라고 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경선을 치르면서 2025년 6월 3일에 치를 제21대 대선후보가 만 18세 이상 유권자 4,419만 여명으로부터 선택을 받아 대통령이 탄생하겠지만 야당은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의 대법원 상고심 유죄 파기환송으로 인해 그간의 약 45%대의 지지세가 어떤 변화가 생길지? 더민주당 내 변화는 어떻게 나타날지? 국민의힘은 보수 단일후보의 결정에 있어서 어떤 기준과 범보수 단일후보를 결정할지? 최종적으로 누가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될지 늦어도 5월 9일 이내는 결정되어야 한다.


오는 5월 11일은 여야의 각 정당의 최종 대선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해야 하는 날이어서 최소한 1회의 토론회와 2~3일에 걸친 여론조사를 해야 함으로 여러 일정이 촉박하다. 


한덕수 후보는 여야갈등이 심각한 현 시국의 문제를 안정적으로 풀어갈 적임자로서 첫째 개헌을 선도하고, 둘째 하바드 출신으로서 풍부한 국제적인 학맥으로 한미통상은 물론이고 국제적 통상외교를 가장 출중하게 해결할 주자로서, 셋째 국민통합과 약자동행 즉 국민동행이라는 캣치플에이즈와 호남출신으로서 야여의 헬 갈등을 해결할 그랜드텐트의 주역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반해 김문수 후보는 1970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입학했으나 반정부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1974년 민청학연 사건으로 두 번의 퇴학을 경험했고, 진보정당인 민중에서 활동하다가 보수로 전향하여 1994년 민주자유당에 입당하여 15, 16, 17대 국회의원과 31,32대 경기지사를 지냈고,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장과 고영노동부 장관을 지낸 진실 맨이다.


김문수 후보는 경선이 진행되던 가운데서도 “이재명을 막기 위해 어떤 세력과도 연대”를 외쳤고, 한덕수 후보도 대선후보로 결정되자 바로 전화를 걸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양자는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이 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생각을 공유하며 단일화를 준비하고 있으나 시간적으로 촉박한 가운데 첫째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선 룰을 정해야 하며, 둘째는 각 캠프에서 약 5인~7인씩의 공동선거대책 기구를 구성하고, 셋째 전화 여론조사나 ARS여론조사 등은 중앙성거관리위원회에 맡기지 않고 공동선거대책위원에서 책임지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제 한덕수 후보의 “여러분의 캠프”와 김문수 후보의 캠프에서는 캠프 내 실세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예민한 것 까지도 서로 자신의 캠프를 위해서 일 할 것이나 이것을 크게 보면 소탐대실을 할 수 있는 사안으로 이재명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한 큰 양보를 해야만 될 것이다.


그래서 평소라면 경선을 위한 삽바싸움이 치열할 것이나 지금은 화합형 삽바잡이여야 한다.       

6.3 대선을 앞둔 보수측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는 한덕수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첫째 경제 회복과 시장 중심의 성장전략과 둘째 국가안보와 대북 정책강화, 셋째 공정과 법치의 회복, 넷째 복지의 지속가능성 회복, 다섯째 극단적 진영논리를 탈피한 실용주의 노선의 확장을 통해서 보수진영의 유권자를 염려와 걱정을 충족시키기 위한 아젠다를 보수진영의 가치와 기준에 맞게 설정하는 통 큰 결단이 필요한 시기이다.


국민의힘이 주도적으로 한덕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승리가 곧 경제번영과 국가안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유일한 대안세력 혹은 책임감을 가진 세력으로 단일화 결단을 해야 한다.   

황영석 칼럼니스트 기자 newsw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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