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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치료사회, 발달장애인 가족 위한 SST 경남 캠프 첫 개최

입력 : 2025.05.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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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에서 2박 3일간 가족 회복과 치유의 시간… 통합 돌봄 모델 가능성 제시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는 경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에서 제1회 Stay Strong Together, SST 경남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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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작업치료사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와 경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김해에서 '제1회 Stay Strong Together(SST) 경남 캠프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작업치료사회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주와 사천 지역에서 총 14가족, 4인 가족 기준으로 구성된 참가팀은 2박 3일 동안 다양한 심리 및 신체 활동을 함께하며 가족 간 유대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SST 경남 캠프는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이 겪는 육체적·정서적 부담을 덜고, 전문가인 작업치료사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작업치료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의 심리 건강 증진과 가족 구성원 간 소통 및 화합을 유도하는 체험 중심의 활동들이 진행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장애가 있는 자녀와 가족 모두가 함께 치유받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1회를 시작으로 SST 캠프가 지역사회 내 통합 돌봄의 모범 사례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작업치료 전문가로서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실질적인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돌봄 체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일 뉴스워크 기자 newsw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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